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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光焰幢及修彌幢(광염당급수미당)
[36] 大德聲聞舍利子(대덕성문사리자) |
교재를 펴 보겠습니다.(동영상에선 25페이지라 하시고, 제게 있는 화엄경약찬게 요해는 30페이지 입니다.)
[제2회 설법]
동방의 文殊菩薩(문수보살)과
남방의 覺首(각수)보살.
서방의 財首(재수)보살. 북방의 寶首(보수)보살.
동북방의 功德首(공덕수). 동남방의 目首(목수).
서남방의 精進首(정진수). 서북방의 法首(법수).
하방의 智首(지수). 상방의 賢首(현수)보살 등이
차례대로 설법한다. 方隅(방우)의 순서는 순리를
나타낸다.
머리 首자는 뭘 상징한다했습니까?
모든 것의 도를 닦는 근본은 “믿음이다.” 그래서 사람에
게는 머리가 있지만 나무에게는 뭡니까?
“뿌리가 있다.” 이런 말씀이지요.
信爲道元功德母(신위도원공덕모)
長養一切諸善法(장양일체제선법)
이 유명한 구절이 어디에 나옵니까? 현수품에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수품에 아주 중요한 구절이 나오지요.
그리고 드디어 [제3회 설법]
수미정상게찬품에서, 게찬품에서는 무조건 방광한다고
했지요? 방광하시고 그 때 이름 한번 보겠습니다.
수미정상이니까 수미산 정상은 어디입니까?
33천에 있는 도리천 아닙니까? 여기는 법문이 10주 법문이지요. 다른 말로는 信解行證(신해행증)할 때 10解지요. 그러니까 이름 끝에는 당연히 무슨 글자가 돌림으로 들어
갑니까? 지혜 慧자요.
이런 보살들의 이름이 한명도 없었겠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알아
차려야 되지요. 첫 째는 모든 법의 이론을 잘 알려고 하면 이름이 당연히 누가 돼야 됩니까? 法慧(법혜)보살이요.
그 다음에
모든 것을 알아야 되니까 一切慧(일체혜).
잘 알아야 되니까 勝慧(승혜).
아는 것도 공덕이 되돌아와야 되니까
功德慧(공덕혜). 精進慧(정진혜). 善慧(선혜).
智慧(지혜).眞實慧(진실혜). 無上慧(무상혜).
堅固慧(견고혜). ←慧자 돌림이 끝나고요.
[제4회 설법]
야마천궁게찬품에서는 림자 돌림이지요.
앞의 설명은 똑 같고, 숲 중에서도 功德林(공덕림)이
제일 좋겠지요. 그 다음에
慧林(혜림). 勝林(승림). 이름이 비슷비슷하지요.
수승할 勝자 아니면 지혜 慧자 달라붙어서, 밝을 明자 아
니면 깨달을 覺자. 화엄경 조금 보다보면 본전 다 들어납
니다. 한참 보다보면 ‘아이구 글 이것이, 화엄경 편집한
사람이 나보다도 머리 나쁘네.’ ←이런 생각이 한번 씩ㆍ
가끔 씩 듭니다. 이것 아주 박복한 소린데요. 그 다음에
無畏林(무외림). 慚愧林(참괴림). 精進林(정진림).
力林(역림). 行林(행림). 覺林(각림).
이 각림보살 장에 그 유명한 게송 뭡니까?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약인욕요지삼세일체불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아홉 번 째 각림보살 장에 여기 나오는
얘기거든요. 그 다음에 또 뭐가 있지요?
心佛及衆生은 是三無差別(심불급중생시삼무차별)이라.
스님들 힘드세요? 관심 없으면 힘들어요.
저 어릴 때 옆집의 여학생이 뽀얗게, 진짜 예뻤는데요.
어째 참, 지금도 생각나는데요. 그 여학생이 창가에서 바
라보면, 불이 안 꺼지면 희한하게 저도 잠이 안 오대요.
뭣 때문에요? 관심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앞집에 냄새나
는 아저씨가 있는데, 술자시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데, 아무리 고함을 질러도 저는 잠만 잘 오대요. ㅎㅎㅎㅎㅎ 왜? 관심이 없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선방에서 화두 잡고 앉아서, 그 때 무슨 맘먹고
그렇게 턱~~ 앉아 있었는데, 강사하려고 그랬는지 꾸벅
꾸벅 조는 겁니다. 같이 앉아계시던 노스님은 더 조십니
다. 한 5분 만에 악~~~~ 어릴 때부터, 출가하기 전부터
참선 가르쳐 주시던 스님한테 여쭤보니까 “관심이 없으면 잔다.”그러다가 어떤 경계가 좀 왔습니다. 오니까
“하~~ 스님, 이렇게ㆍ이렇게 환하게 좋다.”고 그랬더니, “큰 길에 가 봐라. 아무 것도 없다. 골목길로 다니니까
술집ㆍ고기 집ㆍ꽃집ㆍ책 집ㆍ떡집 다 있지, 보이는 것은 다 헛것이다.”
그 다음에 5회 차는 뭡니까?
금강 幢자 보살. 그렇지요?
金剛幢(금강당). 堅固幢(견고당). 勇猛幢(용맹당).
光明幢(광명당). 智幢(지당). 寶幢(보당).
精進幢(정진당). 離垢幢(이구당). 星宿幢(성수당).
성 “숙”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요? 무슨 수자요?
별자리 이름 수자요.
그래서 우리, 3세 부처님을 얘기할 때 과거는 뭐라 합니까? 過去莊嚴劫(과거장엄겁).
현재는 現在賢劫(현재현겁).
過去莊嚴劫에 1000불이 나오셨다 했고,
현재 賢劫에 1000불 出世.
미래에, 未來星宿劫(미래성수겁)에,
별만큼 많은 星宿劫.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하잖아요.
그렇지요? 미래라는 말은 그냥 일반적인 말이고,
星宿劫은 미래에 대해서 아름다운 형용을 해놓은 말씀이
지요. 그렇지요?
莊嚴劫이나 賢劫이나 未來劫이나, 그래서 과거ㆍ현재ㆍ미래에 각각 1000명의 부처님이 탄생하신다 해서 절에서 우리 흔히 ????할 때 뭐 합니까? 3000불전.
3000불의 母佛은 53불. 우리 흔히 유점사 53불 아시지
요? 선재동자 53선지식 하듯이 53불. 이 53불의 근원은
過去七佛(과거칠불).
우리는 왜? 절에서는 칠불을 모십니까?
부처님은 법왕이기 때문에 오등회, 전등록ㆍ속등록ㆍ
광등록ㆍ연등회요ㆍ조당집. 이런데 앞에 으레 과거
칠불을 모시는 것은, 왕손들은 왕가에서는 조상제사를
몇 대 까지요? 7대까지 지내지요. 일반 사가에서는 보통
5대. 그 다음에 3대. 요즘은 한 대도 잘 안 지내고요.
그런 법칙들 때문에, 우리는 법왕이기 때문에 당연히
전등에 몇 대까지요? 7대까지 싣는다. ←이것 상식적으로 아셔야 됩니다.
다행스럽게 어른 스님들 모시고 살다보니까 그런 것을
전해 받아서, 별것은 아닌지만 전해 줄 수 있어서 다행입
니다. 그런 분들은 오래오래 살아 계셔야 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죽는 것은 덜 아깝습니다. 공부 많이 하시
고 정말 전해 줘야 될 것이 많은 분들은 오래오래 사셔야
됩니다.
정말 오래 사셔야 됩니다. 연세 들었다고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당신은 돌아가실 권리도 없어요.
우리한테 다 전해줘야 될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렇지요? 뭐하려고 공부하셨습니까? 중이 여행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전부 다 일체중생 것이기 때문에...
[제6회 설법] 타화자재천궁품에서는,
이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金剛藏(금강장). 寶藏(보장). 蓮華藏(연화장).
德藏(덕장).
이름 한번 다 언급해봅시다. 대충 의미는 알겠지요?
蓮華德藏. 日藏(일장). 蘇利耶藏(소리야장).
無垢月藏(무구월장).
於一切國土普現莊嚴藏(어일체국토보현장엄장).
신경질 나니까 이만큼 이름 길게 해버렸나 봐요. ㅎㅎㅎㅎㅎㅎㅎ
毘盧遮那智藏(비로자나지장). 妙德藏(묘덕장).
栴檀德藏(전단덕장). 華德藏(화덕장).
俱蘇摩德藏(구소마덕장). 優鉢羅德藏(우발라덕장).
天德藏(천덕장). 福德藏(복덕장).
無礙淸淨智德藏(무애청정지덕장). 功德藏(공덕장).
那羅延德藏(나라연덕장).
덕도 많이 붙고, 장자도 많이 붙었지요?
그러면 실제적으로 藏자, 離垢藏(이구장)에서 쭉~~ 끝에 가서 須彌德藏(수미덕장). 淨一切功德藏(정일체공덕장).
如來藏(여래장). 佛德藏(불덕장). 그 다음에 막 딸렸는
가 봐요. 解脫月(해탈월)보살 등이 운집하였다.
이렇게 나왔잖아요. 앞에는 열 분 씩만 언급했는데,
제6회 차는 보살 이름이 굉장히 많이 언급이 되잖아요.
이래서 제가 뭐라 했습니까?
“수행의 꽃은 10지부터다.” 10지는 기신론 이론일 것
같으면 바깥으로 6식 의식의 현전 경계 상속 상이 딱
단절 돼서 안쪽으로 잡을 수 없는 마음과 바깥으로 찰마
할 수 있는 마음이 분리 되는 순간이 10지거든요.
환희지. 그것들을 見道位(견도위)라 하지요. 그 단계를
넘어가면 修道位(수도위)고요. 여러분에게 다 나눠드렸
습니다.
견도분 전에는 뭐라고 합니까?
資糧位(자량위)라 그래요. 10주ㆍ10행ㆍ10회향 있잖아요? 공덕을 닦을만한 양식거리를 갖춘 그
相似覺(상사각). 좀 꿈속의 깨달음. 이론적인 깨달음
있잖아요? 그것을 자량위라 그래요. 그 다음에 견도위.
수도위 중에서 2지부터 10지까지 들어가는데, 2지부터
7지까지가 아만 뽑는 작업입니다.
2지ㆍ3지ㆍ4지ㆍ5지ㆍ6지 ←이 다섯 단계가 죽을
고생을 하면서 아만을 뽑아내어 무상방편이 이루어지면
무생법인으로 넘어가서 안쪽에 안 보이는 아뢰야식에
싹~~~ 접근해 들어갑니다. 지금 여러분을 쓱 쳐다보는
?? 환하게 보잖아요. 오늘 부산서 동화사 여기 까지 차를
몰고 왔는데, 솩~~~ 오면서 오는 길을 따라서 오는 것은 오늘 길을 보지만, 분명히 언제 길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옛날 길이 오버랩 되고 있지요. 그렇지요? 그렇잖아요.
어제 왔던 길이 계속, 어제의 길도 같이 보고 오는 겁니다.
그래도 오다 보면 잘못 들 때가 있잖아요.
‘어? 이길? 아닌데. 희안한데,’ 생각하기 싫어도 마음속
에서 쑥 올라오는 그것을 현상이라 하거든요.
業相(업상). 轉相(전상). 現相(현상). 이 현상이 안쪽에
있는 기억을 7식이란 놈이 딱 보고 바깥의 의식을 통해서 뿜으면서, 지가 대장노릇 하면서 “야, 내 봐라.” 거울 앞에 확~~ 드러나는 것처럼, 거울을 딱 갖다 대면 저 청산이
조그마한 손바닥만 한 거울에도 다 찍히잖아요.
우리 한 생각 속에서 확 떠오르거든요.
성깔 스님 딱 이러면 옛날 보현사에서 같이 공부하던 그
기억이 뭉치 째로 다 떠오른다고요. 김밥 잡순 것 까지,
귤 까먹던 것 까지 다~~, 그 느낌ㆍ체취ㆍ향기ㆍ색깔ㆍ
빛깔. 色聲香味觸法이 동시에 팍 떠올라 버립니다.
금방 좋았다가, “아이고 반갑다.” 했다가 “야 너, 내 돈 떼먹었지?” 하면 신경질 팍 내버립니다. 그렇지요?
옛날 사람들 만나도...
여기는 藏자로 써 놓은 것이 왜 藏자로 써놨습니까?
10지 보살은 지장ㆍ허공장처럼, 허공에서 창고가 되어서 모든 별을 갈무리 하고, 땅 속의 창고가 되어서 모든 금은
보화를 갈무리 하듯이 그렇지요? 藏이라고 하는 것은
수행자가 잡념을 끊었을 때, 그 사람은 모든 사람들의
한국은행 같은 ‘금고다.’이 겁니다. 낱낱이 우리에게 다
베풀어 주니까요. 그 사람은 無盡藏(무진장)이지요.
부처님은 한도 끝도 없이 베풀어 주시잖아요. 그렇지요?
보살행 하는 스님들도 보십시오. 이 시대에 같이 살고 가
는 정말 양심 있는 스님들 보면 남들에게 뺏는 것이 아니
라 다 베풀잖아요. 그런데 우리 조계종 종지는 뭡니까?
直指人心見性成佛(직지인심견성성불). 마음을 바로 가리켜서 성불한다. 우리한테도 한량없는 불보살의 ??가 있겠
지요. 그 다음에
제7회는 이 정도 됐으면, 10지 보살을 통과하고 나면
뭐가 나옵니까? 金剛乾慧地(금강간혜지)라고 있잖아요.
그렇지요?우리가 믿음이, 신심이 잘 안 돋아날 때는 뭘 부터 한다. 했습니까? 三漸次(삼점차). 능엄경에서 배웠지요? 三漸次는 除其助因(제기조인). 刳其正性(고기정성).
違其現業(위기현업)이라 하지요?
除其助因. 옆에서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음심을 일으키고, 嗔心(진심)을 일으키고, 탐심을 일으키
는 것들을 끊도록 해주는 음식, 오신채를 먹지 말라.
助因.→ 도와주는 인을 除其. 제거하라했어요. 그렇지요?
除ㆍ其助因.
刳 其正性. 그 안에, 속에서 탐욕과 嗔心이 응어리져
있는 것을 뽑아내어라. 핀셋으로 뽑아내듯이 뽑아내어라.
도려낼 刳ㆍ뽑아낼 刳. 刳 其正性. →그 안의 악독한 심보
를 확~~ 청소해 내라.
違其現業. 현재에서 훔치고 싶든지, 욕하고 싶든지,
성질나고 싶고 탐심이 일어나고 음심이 일어나고,
嗔心이 일어나더라도 거기에서 외면해버려라.
聲利門前에는 高着眼(성리문전고착안)하니라.
명성과 이익이 있는 자리에서는 눈을 한 번 높이 들고
‘아이고 내가 이것 밖에 안 되나?’
是非窟裏에는 莫回頭(시비굴리막회두)라.
달라붙어 싸우는 데는 고개를 돌려버려라. 그런데 그것이 아니고, 泥田鬪狗(니전투구)다. 臨戰無退(임전무퇴).
決死抗爭(결사항쟁). 패당 짓고 작당해서는, 맹자에 나오
지요. 소인배는 작당한다.
부처님도 작당했으면 큰일 날 뻔 했잖아요.
작당하는 것은 제바달다나 하지요. 그러니까 제바달다는
제가 뭐라 했습니까? 그렇게 부처님한테 되받다ㆍ되받았
다가 하다가 나중에 지옥 가서 어떻게 됐지요?
이름 바꿨잖아요. “제~~ 받았다.”ㅎㅎㅎㅎㅎㅎㅎㅎ
부처님한테 달려드는 것을 뭐라 합니까? 되받았다가 한문으로는 조달이라 하지요? “부처님한테 달려들다니 저 조달이 같은 놈.”
여기서 금강혜라고 하는 것은 三漸次를 닦고 나면,
그렇게 음식을 가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면 신심이
돋아나지요. 信心이... 신심이 돋아나기 직전에 생겨지는
것을 乾慧地라고 그럽니다. 바짝 마른 지혜의 땅.
그것이 돋아난 뒤에 그 메마른 사막 같은 약간 물도 안
비치는 그런 것이 돋아납니다. 거기에 물주고 거름 주고
쪼글쪼글 갖추면 신심이 돋아나서 識心(식심)이 무르익어지는 겁니다.
믿음이 완전히 성취되면 발심이 되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10주. 10주 초주가 뭡니까?
① 發心住(발심주). 그 다음 2주가
② 治地住(치지주). ③ 修行住(수행주).
10주의 네 번째 단계만 가면 부처님의 여래의 가문에
태어난다고 하잖아요.
④ 生貴住(생귀주). 귀한 데서 태어난다. 그 다음에
⑤ 具足方便住(구족방편주).
올바른 마음의 반야바라밀이 형성되면
⑥ 正心住(정심주). ⑦ 不退住(불퇴주).
⑧ 童眞住(동진주). 그렇지요?
아이처럼 천진난만해지고 진실되게, 그 다음에
⑨ 法王子住(법왕자주). ⑩ 灌頂住(관정주). 그렇지요?
10행으로 넘어가면 또 어떻습니까?
① 歡喜行(환희행). ② 饒益行(요익행).
③ 無瞋恨行(무진한행). 성질이 안 나는 겁니다.
세 번째가 無瞋恨行이잖아요. 無瞋恨行이 다른 말로는
뭡니까? 반야바라밀 중에는 인욕바라밀. 그 다음에
정진바라밀은 뭐라고 하지요?
④ 無屈撓行(무굴요행). 어떤 일이 있어도 불퇴전.
굽히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제5지에 넘어가면
다섯 번째는 뭡니까?
⑤ 無痴亂行(무치란행) = 離(이)痴亂行. 산란하지 않다.
산란하지 않으니까 선정 바라밀. 그리고
6지로 넘어가면 뭡니까?
⑥ 善現行(선현행). 그 다음에 7지는
⑦ 無着行(무착행)이지요. 그렇지요? 집착 없으니까
무상방편으로, 그러니까 집착 없는 것이 계속 무르익으
면 결국 뭐가 됩니까? 존중이지요. 8지로 넘어가면
⑧ 尊重行(존중행). ⑨ 善法行(선법행).
⑩ 眞實行(진실행). 그렇지요?
마지막에 진실행이 되면, 방편ㆍ원력ㆍ지. 제대로 안다
고 하는 것은 진실한 사람이 아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시골의 할머니들, 진실 된 사람들은 두려움 없이 말씀
잘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는 체하고 먹물 들어서 어디
연설해 달라면 더듬거려서 까먹어버린다 아닙니까? 있는 대로만 얘기하면 될 것을 너무 잘난 척해서요.
여기서 금강혜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ㆍ그렇게
10지 보살이 끝나고 난 뒤에 한 번 더 푹~~ 삶아서
가마솥에 밥 다 되고 난 뒤에 뭐합니까? 뜸들이잖아요.
그렇지요? 뜸 들이는 것을 金剛乾慧地라고 합니다.
10지 끝까지 올라가면 法雲地(법운지)가 등각입니다.
① 歡喜地(환희지) ② 離垢地(이구지) ③ 發光地(발광지)
④ 焰蕙地(염혜지) ⑤ 難勝地(난승지) ⑥ 現前地(현전지)
⑦ 遠行地(원행지) ⑧ 不動地(부동지) ⑨ 善慧地(선혜지)
⑩ 法雲地(법운지)통과 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불을 빼는 겁니다. 10지까지 통과하고 나서 딱~~ 불 빼고 뭐 합니
까? 이것은 비유입니다.
오늘 처음 해보는 비유인데 딱 들어맞는 비유네요.
밥 다 하고 난 뒤에 뭐해야 됩니까? 뜸 들여야 됩니다.
뜸 들이고 나면 묘각이요 등각입니다. 金剛乾慧地.
지금 여기 나오는 금강혜라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金剛慧(금강혜). 無等慧(무등혜). 義語慧(의어혜).
最勝慧(최승혜). 이와 같은 慧자 보살들이 운집했다.
慧자 돌림들 이름도 많네요. 그 다음에
慧자가 같은 이름 = 동명이고요.
밑에는 얄궂은 法日. 智日. 普眼. 金剛慧가 한 번 더 나오네요. 金剛焰(금강염). 다른 이름의 보살들이 운집했다.
그 다음에
제8회는 누구요? 普자 돌림들이 또 나옵니다.
보현. 대장 나오고요.
普賢(보현). 普眼(보안). 普化(보화). 普慧(보혜).
普見(보견). 普光(보광). 普觀(보관). 普照(보조).
普幢(보당). 普覺(보각)보살 등이 운집하였다.
어떤 데는 끝의 돌림자가 같고, 어떤 데는, 普자는 앞이 같지요? 그리고
제9회 입법계품에서는 미간백호 쭉~~~ 나와서
입법계품 光焰幢及須彌幢(광염당급수미당) 이렇게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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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시 읽어 보고...
처음 천천히 세밀히 읽을 때도 좋지만
한번 더 빨리 훑으며 앞뒤 관계를 살피고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_()()()_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석대원성님!
감사합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