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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설교 2013. 12. 15(주일). 한우리교회
*제목: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본문: 잠4:1-9
1. 아버지의 위기 2. 아버지의 시선 3. 아버지의 회복
*하나님 말씀: 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들어가는 말) -최근 안방극장과 극장가에 ‘아버지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mbc ‘아빠! 어디가?’ kbs‘수퍼맨이 돌아왔다’ 최근 개봉한 영화 ‘히어로’, ‘소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모두 부성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에게 소위 잘 먹히는 ‘부성애 코드’라해도 현실에서 힘을 잃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가계부채, 퇴직압박, 고용불안이 심화되면서 아버지들이 경제력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직장뿐 아니라 가정과 교회에서도 아버지가 설 곳이 마땅찮다는 것입니다. 외환위기 시절, 고개 숙인 아버지에게 가족들은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며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다릅니다. 직장에 배우자를 뺏겼던 배우자와 자녀들은 은퇴 후 가족에게 군림하려는 아버지가 어색하고 귀찮기만 합니다. 어느새 ‘하숙생 남편’, ‘용돈기계’란 말에 깊이 공감되고, 가족과 세상에 불만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불황 속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는 아버지들이 갈 곳은 어디입니까?
1. 아버지의 위기 남자이면서 한 가정의 남편이요 아버지인 그들의 어깨가 오늘날 유난히 무겁습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과도한 업무도 스트래스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4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 1위입니다. 과로사가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자녀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할 때 오는 소외감은 상실감으로 와 닿습니다. 교회 안에서 역시 남성들의 위치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설 곳 없는 아버지들의 현실입니다.
-크리스천이었던 60대 남성 A씨는 내노라하는 금융기관에서 일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20년 이상 유능한 금융인으로 살아온 그를 우러러봤습니다. A씨 스스로의 자긍심도 놓았습니다. 높은 연봉이 두둑한 보너스까지....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최고의 아버지라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은퇴 후 그는 아내와 아들에게 남편도, 아버지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지원을 받고 성장은 아들은 독립 후 A씨에게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간 남편의 공백에 힘겨워하던 아내는 은퇴 후 집에 돌아온 A씨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것부터 아내와 의견차이를 보이던 그는 결국 집을 떠나 원룸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A씨는 “번듯한 집과 차를 사 주는 게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믿었다”라고 “내가 자랑하고 이뤄놓은 성과가 가족에게 이렇게 피해를 줄지 전혀 몰랐다. 너무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최근 은퇴가 시작된 베이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화상입니다. 자신을 희생하고 가족을 위한다고 믿었지만 아내와 자녀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직장을 잃어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권위를 잃었는데 가족마저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치 않습니다. 부부간 갈등이 심각한 경우 이혼서류를 받기도 합니다. 이른바 ‘황혼이혼’입니다. 공허감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은 은퇴 후 분노 범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제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은 사회적 상실감뿐 아니라 가족간 소외감과도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2. 아버지의 시선(본문)....솔로몬을 통해 좋은 아버지, 믿음직한 남자가 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숙제입니다. 오늘날 위기의 남자들이 바라볼 것은 어디겠습니까? 저는 문득 복음성가 가사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익히 잘 부르는 찬양입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분을 볼 때 나는 만족하겠네,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그렇게 사랑했던 아내도 사람입니다. 내가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며 키웠던 내 자녀들도 사람입니다. 그렇게 친했던 친구들도 사람입니다. 성도들 역시 사람입니다. 사람이기에 연약합니다. 상처를 줄 수 있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볼 때 실망이 크고 낙심도 큽니다. 그러나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이제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의 다스림에 순종하며 사십시오.
-성경은 인간에 대해 이렇개 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며(창1:27) 예배하도록 지음받았습니다.(요4:23)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사람은 본질적으로 죄인(롬3:12)입니다. 그래서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요3:16) 남성과 여성은 다르게 지음 받았습니다. (창1:27) 체질이 다릅니다. 그래서 생각도 다릅니다. 기독교 전통에서는 남성이 영적 지도자로서 자녀를 훈련시키고 가르칠 책임이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아버지란 말 자체는 성경 전체에서 1625군데나 등장합니다. 이중 창세기가 220곳으로 가장 많고 역대상 136곳, 요113곳 순입니다.이들 책에서 아버지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만 하더라도 성경적 아버지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담과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자신의 사랑과 온유, 인내와 지혜, 보호하심을 나타냈습니다.
-아담은 인류 역사 중 첫 번째 사람이었고 얼마 동안은 홀로 살았습니다. 부모도 자녀도 없었고 가족이나 친구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에덴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 저기 가족을 구원하고 의를 물려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히11:7)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열국의 어버지’라는 뜻을 가진 그의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떠돌이처럼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훗날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가정사역자들은 바람직한 남성의 성경 인물로 각각 갈렙과 보아스, 요셉, 탕자의 아버지로 꼽았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갈렙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환경에 요동치 않고 꿋꿋하게 삶의 자리를 지켜온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이 산지를 내게 주시옵소서” 수십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2인자 인생을 살고 있는 오늘의 한국 남성들과 비슷합니다. 보아스와 요셉은 자신의 배유자인 룻과 마리아를 배려하고 사랑했던 남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랑과 존경과 인내로 부부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우리 남편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입니다. 사랑, 존경, 인내.... 누가복음15장에 등장하는 탕자의 아버지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롤 모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교훈을 던집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의 연약함을 길이 참으십니다. 아담과 노아, 다윗, 엘리 제사장이 자기 자녀들의 연약함을 방치해 인생의 오점을 남긴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어쩌면 와일드맨(wildman)이란 의미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적 성품을 나타내는 말이지 ‘짐승남’이 아닙니다. 온갖 미디어가 조장하는 마초적 남자가 진정한 남성이 아니라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 남자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남성성은 참된 아버지됨과 연결됩니다. 포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심성, 신앙을 자녀에게 전수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남성성도 자연히 회복될 것입니다. 이러한 아버지됨의 회복이 거져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잠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버지들이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버지의 회복 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1) 아버지, 남편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솔로몬이 인정한 아버지 다윗과, 어머니 밧세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나의 이름은 남자입니다. 남자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식구들이 모두 모여 기다려고 일이 있으면 늦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 생일날은 기억하지 못해도 친구와 한 약속은 어김없이 지켜야 의리 있는 사나이인 줄 알았습니다. 가정의 소소한 즐거움보다는 직장과 조직에서의 성공이 더 위대한 줄 알았습니다.
남자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야 진짜 남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나의 이름은 아버지였습니다. 자녀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아버지였습니다.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길 다정한 말 한 번 건제주길 바라는 아버지였습니다.
나의 이름은 남편이었습니다. 퇴근하면 곧장 돌아와 든든히 자리를 지켜주길 바라는 남편이었습니다. 아내가 정성 들여 만든 반찬을 함께 먹어주고 바깥에서 있었던 일을 소곤소곤 이야기하며 언제나 친구같이 다정하개 있어 주길 바라는 남편이었습니다. 나의 고운 아내가 세상에서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바로 그 남편이었습니다.
-우리의 남편이 좀 부족해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좋은 아내가 되십시오. 내가 보기에 이해가 되지 않아도 아버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서로를 인정하고 위로하는 가정입니다.
2)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십시오. 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오늘날 가정의 위기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버지의 권위 상실에서 온 것입니다. 자녀들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다면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자녀들 역시 세대차이난다고 왕따 시키지 말고 대화를 하려고 시도 해 보십시오. 아버지가 항상 우리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살아계실 때 잘 하십시오.
3) 하나님의 말씀, 지혜로 가정을 다스리십시오.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은 누구나 교만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성들은 더욱 자존심이 강합니다. ....돈키호테처럼... 그러나 아무리 강한 인간도 하나님 말씀 앞에 서면 자신을 낮출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오직 하나님 말씀뿐입니다.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하나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아버지, 아내, 자녀들이 되십시오. 우리 가정을 하나님이 다스리도록 말씀 앞에 경건하게 서십시오. 특히 아버지들이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경건의 능력을 가지십시오.
4)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회복시키십니다.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을 높이는 가정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높이는 가정은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힘들 때 어려울 때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높이는 삶입니다. 내년 우리 교회 표어가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입니다.(시99:9) 하나님이 세워주셔야 남편의 권위도, 아버지의 권위도 회복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곧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입니다. 특히 남성들이 교회에서 감당해야 할 사역들이 많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이 부분을 놓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5) 아버지를 보듬을 수 있는 교회 문화를 만들자. 가정 사역자들은 교회 역시 흔들리는 아버지를 잡아줄 여력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대소사가 여성 중심으로 꾸려져 있어 중년 남성이 신앙을 키울 만한 사역조차 제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남성과 아버지를 위한 돌봄이 절실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을 통감하고 오늘 말씀을 준비한 것입니다. 아버지를 위해 가정에서 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교회에서 목회적 돌봄이 요구됩니다. .....남성을 위한 교회 안의 큐티모임, 인생설계학교, 기도모임활성화, 운동을 통한 친목 등.
나가는 말) [아버지의 위기] 라는 글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부닥치고 있는 위기를 ‘아버지의 위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정들이 아버지를 잃어버리고 사회가 남성다운 남성을 잃어버린 사회가 되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심리학자 핸리 빌러가 '아버지의 위기'에 대하여 다음 같이 말했다. “오늘날 아버지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한 점은 과거의 아버지들이 지녔던 것과 같은 강하고 활동적인 아버지 정신을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그 자신감은 자녀들에게 안정을 주고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 주며, 인생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아들에게는 남성다움을 지니게 해주는 아버지로서 갖추어야할 필수 요소이다.”
한 여인의 남편이자, 자녀들의 아버지요, 한 가정의 가장인 남자에게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런 자신감이 남성다움의 기초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시대가 남성다움을 잃어가게 되면서 남성들이 자신감을 잃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가정의 위기가 오게 되고 자녀들에게까지 위기가 오게 되었다. 아버지가 ‘아버지 정신’을 잃게 되면 그 결과는 가정과 사회 전체의 혼란과 무기력으로 연결되어 가게 된다. 아버지의 위기가 곧 가정의 위기요, 가정의 위기가 사회 전체의 위기가 되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여! 더 이상 고개숙인 남자가 되지 말고 '강한 아버지'의 옛 모습을 찾기 바랍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십계명> 아버지는 그 가정의 기둥입니다. 좋은 아버지가 있으면 가정은 붕괴될 수 없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행동지침을 소개합니다.
△제1계명=아버지의 가치관을 가르치라. 자녀들의 인생은 아버지의 삶을 통해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자녀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가르칠 수 있는 아버지가 되자.
△제2계명=자녀들을 하루에 한 번 이상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라. 아버지의 체온을 자녀들이 느끼게 한다. 언제든지 자녀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 받는 아이가 사랑할 수 있다.
△제3계명=자녀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 믿음이 깨지면 사랑도 깨진다. 아버지를 믿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믿지 못한다.
△제4계명=아내와 행복한 모습을 보이라. 부모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딸은 남자에게 사랑을 받고 아들은 여자를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가 사는 모습대로 산다.
△제5계명=자녀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라. 칭찬하고 격려하면 더 잘한다. 부족하다고 느낄 때 더욱 칭찬하라. 칭찬보다 더 좋은 훈계는 없다.
△제6계명=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잠깐 동안이라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이야기를 나눈다. 조언하려 들지 않는다. 자녀들에게는 내 편이 되어주는 아버지가 가장 든든한 재산이다.
△제7계명=성숙한 신앙인의 모범을 보이라.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비밀이다. 예수님을 닮은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노력한다.
△제8계명=가정의 비전을 함께 나누라. 가정의 비전을 세워 자녀들이 이를 항상 지키며 꿈을 갖게 한다. 그러기 위해 원칙이 있는 가정을 만든다. 원칙을 어겼을 때는 분명한 벌칙을 내린다.
△제9계명=부모님과 노인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이라.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도, 세상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 존댓말과 인사법을 바르고 정확하게 가르친다.
△제10계명=공중도덕을 지키라.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과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자 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작은 것부터 질서를 지키는 훈련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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