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6일(금)입니다.
예수님께서 최근 꿈에 이어 실제상황가운데 마귀와의 싸움을 싸우게 하셨습니다.
며칠 전에는 시골 집 뒤를 보는데 처마 밑 도랑에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어 돌 언덕을 보니 그 사이에서 이상한 생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조그마한 보라색 물체였는데 도마뱀과 유사했지만 도마뱀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잡고자 하니 내 눈에 엄지 굵기의 단단하고 손잡이 부분이 고부라진 흰 목자지팡이가 보였고 그것을 잡고 힘껏 그 물체를 내리치자 꼬리가 잘려나갔습니다. 도마뱀처럼 몸통 이하 꼬리만 잘려나가고 그 몸통과 다리들은 달려 있어 목자지팡이를 여러 번 피했습니다. 조그마한 마귀였지만 강한 마귀였습니다. 목자지팡이로 제대로 맞추어 때리지 못했는데 마귀의 기운을 느끼고 잠을 깨어 영안으로 보니 감은 눈에 주황색 빛 테두리를 가진 어떤 얼굴 형체가 나타났습니다. 곧 성령의 무기들을 외쳤습니다. 한두 번 만에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소리 내어 무기를 외쳤을 때 서서히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마귀를 없앨 수 있는 능력은 성령의 무기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이심을 알아 마음으로 예수님의 도움을 간구하며 성령의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잠을 자다 벌떡 일어나 마귀와의 싸움을 했습니다. 일어나기 전 비몽사몽간에 목탁소리가 들렸고 순간 내 오른쪽 장딴지에 쥐가 나는 고통과 마비가 왔습니다. 눈을 감고 보니 눈앞에 마귀의 형체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성령의 무기를 많이 외치며 발사했을 때 마귀의 형체가 깨어지면서 사라졌습니다. 시간을 보니 6시 30분경이었습니다. 인근 절에서 목탁 두드리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 저녁시간에 예수님이 기도를 시키셔서 기도하고 기도를 끝냈을 때 왼쪽 발가락이 쥐가 생기며 마비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일을 생각하니 그것도 무릎 꿇고 기도를 오래해서 쥐가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내에게 보여주었는데 그때 발가락의 쥐가 몇 십초 지속되었었습니다.
학교 가는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오늘 아침 장딴지에 쥐가 난 것에 대해 여쭈니 마귀가 공격한 것이며 목탁소리도 마귀가 들려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전에 발가락의 쥐도 마귀의 공격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점차 예수님께서 강한 마귀를 붙이셔서 싸우게 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로 긴장하며 기도하도록 사람을 교회에 보내실 때도 덩치가 크고 우락부락한 사람을 보내셔서 골리앗에 대항하는 다윗과 같은 믿음을 요구하셨고 약하고 형편없는 내 모습을 더 보게 하심으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 없이 사는 영혼들을 위해 더 기도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