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부터 약속된 동서와의 켐핑약속때문에
황동버너에 2박3일 월차 연차 휴가? 내어
청주에서 가평 자라*캠핑장까지 편도 180km를
어린이날 교통 체증의 보너스로 평소 2시간 30분 거리를
6시간 넘게 소요되어
텐트치고.....
화롯대의 열기로 피로를 식히고...
차량에서 흔들린 랜턴을
차례로 불 밝히는데.....
남녀녀노소 총 10명주 가운데 아내빼고 관심 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
전기선 꽂으면, 취사. 조명 모든것 해결되는 요즘의 캠핑문화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의 거추장스런 랜턴을 쳐다보지 않지만
그래도 나의 바이퍼락스MI....은은한 불빛을 비춥니다.
준비한 호떡을 굽는 아내 포함 장금녀들......
그녀또한 나의 SOLAR 500CP가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형광등 불 빛보다 무드 있다는 설명에 힐끔 쳐다 보는 존재감으로 여겨질뿐
사시장기 를 진정시키지 못해 얼른 호떡을 집으려는 못된 손
어쨋거나 참 맛있었습니다. 동그라미 5개~~
아뿔사 2일차밤, 경기지방의 낙뢰를 동반한 30mm의 강수량으로 잠 못 잤지만. 늦은 아침식사는 꿀맛과도 같았습니다.
조카들과 함께한 식사 참 오래간 만 입니다.
아내의 주방철거 준비와
전날 우중 캠핑예상으로 이너 텐트와 익스텐셔 루프미리 철거하고 야침모드로 사용된 텐트 말리는 중인 리빙쉘과 나의 애마 칸,......
어째튼 귀가시간 1시30분 출발....청주까지 8시간 소요된
아주 힘든 귀가 이었습니다.
이야기 글 올린후....(계속 꺼풀이 두꺼워 지기 때문에) 부족한 잠 청 해야 겠습니다.
첫댓글 어려운길 다녀 오셨네요 ... 가족과 함께한 캠핑이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비록 장시간이 소요되기는 했어도 가족캠핑의 즐거움,,,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겠지요
옵티45 들고가지 그러셨어요 그럼 시선집중 됐을텐데요,ㅋ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옵티 155W. 타케이버너 난로, 라이온 124, 랜턴 3개 갖고 갔지요.....둘째날 촬영준비는 비로 포기...여하튼 기록으로 남겨지지 못해 아쉬운 캠핑이었습니다만, 눈팅을 주로 하는 주위의 100?동 넘는 캠퍼들에겐 우리의 황동버너와 랜턴은 정말 낯선 이방인 처럼보였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주위를 돌아본 결과 석유버너와 랜턴은 저의 텐트외 어디에서도 보지 못 했습니다.ㅎㅎㅎㅎㅎ
하하하~
벌써 황동버너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을 한 셈인가요?
하기는 편의주의에 따라 가스불로 하면 훨씬 수월하고 석유를 붓는다던가 알콜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들이 볼때는
구석기형 인간의 행태로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쏴악~하는 버너음....그 소리에 섞여 밥이 끓는 소리를....
구석기 시대의 아름다움을 풍미하는것을 알 리가 있겠습니까?
그나저나 왕복 교통에 너무 힘드셨겠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훗날 추억으로 남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차땜에 시끄럽진 안으셨나요. 그래도 자녀들과 함께 하셨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을 것 같군요.
천둥소리에 더 놀랐습니다. 자주 지나가는 전철은 괜잖았구요~~~그저 조카들 먹고 노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하여서 즐거우셨겠네요...부럽습니다...아마도 랜턴 보다는 석유버너를 사용하셨다면 관심을 많이 받으셨을텐데요...ㅎㅎㅎ 다음엔 석유버너 몇 점 꺼내서 전시겸 사용하시면 주변사람들도 많은 관심 보일겁니다...^^*
옵티무스 155W 투버너는 많은 분 들이 보았고 라이온 124도 많은 관심ㅇ 있긴 있었습니다만....전부 4.5십대 이상분들.....ㅎㅎㅎㅎ
저는 반디캠핑장에 있었습니다. 가족들과의 모임이 정겨워 보이네요. ^^*
제대로 캠핑을 다녀오셨군요~~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