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산티아고에서 3박을 한다 어제는 산티아고에 와서 순례 완주증 받고 성당주변을 둘러보고 휴식을 취했고 오늘은 정말 산티아고의 끝인 묵시아와 피스테라로 투어 여행을 신청하여 0km지점까지 가보았다 산티아고에서 더 걸어서 끝까지 가는 순례객들도 보였다 (정말 존경스러웠다) 1일 투어 코스는 에사로 폭포 ㅡ피스테라ㅡ점심ㅡ묵시아ㅡ중세다리 인데 갈리시아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마을이 펼쳐졌다 피스테라에 도착하여 0km점인 세상의 끝 =시작을 보니 모든것은 나름 생각하기에 달렸다고 새삼 느꼈다 어촌 마을에서 홍합과 대구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성모 마리아 발현이 있는 묵시아에 도착하니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다 여기에도 0km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티아고(야곱)의 기적이 일어난 다리로 가서 마을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오랫만에 버스를 타서 그런지 멀미도 조금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성당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산티아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숙소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일과를 마무리 지었다
첫댓글 축하! 축하합니다!!
부럽고 부럽습니다.어제 마침 산티아고 tv재방 산티아고 성당, 무시아편을 보면서 샘 따라간 저의 순례길도 끝났네요
지난 학교시절 순례길 책을 읽으시던 모습...현실에서 멋지게 해 내셨습니다
아름다운 시간,풍경들을 간직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