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화)부터 관내 노외공영주차장 시간제주차요금 5분당 요금 50원 인상
28년 만에 인상된 주차요금으로 공영주차장 시설 및 주차 서비스 개선 예정
서울 중구청 전경
28년 만에 시간제주차요금 인상 추진
중구, 노외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조정
4월 1일(화)부터 관내 노외공영주차장 시간제주차요금 5분당 요금 50원 인상
28년 만에 인상된 주차요금으로 공영주차장 시설 및 주차 서비스 개선 예정
서울 중구가 4월 1일(화)부터 관내 모든 노외공영주차장의 5분당 요금을 50원 인상한다. 다만, 월정기 주차요금은 변동이 없다.
※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할인(50%) 감안 100원 정액 인상
이번 요금 인상은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상 불가피한 조치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구가 시간제주차요금을 인상한 것은 1997년 이래 처음이다.
2000년 이후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교통분야의 경우 상승률 누계가 54.7%에 이른다. 또한, 지난 7년간 지방공공요금도 꾸준히 상승해 행정안전부 물가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평균 27.8% 인상됐다.
구는 28년 간 주차요금을 동결함에 따라 주차장 운영수입은 둔화되고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부담이 가중되었고, 주차장 신규 건립 등 주차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서도 재원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통해 공영주차장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공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구 관계자는 “주차요금 인상은 단기적인 재정 확보를 넘어서 공영주차장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인상된 요금은 시설 개선과 관리를 위해 사용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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