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벌 열전] 찬바람 불면~ 말려야 제 맛? [화제2] 대낮에만 달이 뜨는 마을?! [유령식당의비밀] 간고등어정식&고등어조림 [투데이 사람들] 소백산 마당발 진선 씨
[화제1] 시끌벅적~ 내장산 단풍 소동! 일 년에 단 한번! 겨울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뽐내는 화려한 산의 자태, 단풍! 단풍이 지금 절정을 맞이했다? 하지만 단풍이라고 다 같은 단풍이 아니다~ 가을 절경으로 뽑히는 내장산 단풍! 단풍객의 수만 한 해 평균 100만 명 이상이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잎이 얇고 유난히 색이 붉은 내장산 단풍 때문이라고~ 그 뿐만이 아니다! 허공에서 즐기는 단풍의 매력! 해발 620m의 케이블카~ 그리고 내장사에서 백양사에 이르기까지~ 108단풍 터널과 유난히 작고 고운 빛을 자랑하는 아기단풍! 여기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무공해단풍열차를 타고 즐기는 색다른 재미까지~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는 단풍에 먹는 단풍까지! 눈으로 단풍을 즐기고 난 후에 산을 내려와 맛보는 단풍 두부의 달콤, 담백한 그 맛! 올 가을은 보고, 즐기고 먹는 재미가 있는 내장산 단풍의 유혹에 푹~ 빠져보자!
[라이벌 열전] 찬바람 불면~ 말려야 제 맛? (풀치 vs 과메기) 풍부한 수산물로 유명한 전북 부안 곰소! 이곳은 말린 생선으로 더 유명하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풀치! 이름도 생소한 이 생선의 정체는 다 아닌 갈치의 새끼! 이곳 곰소 항 에서는 이 풀치를 잘~ 말려 찌개, 조림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긴다고 한다. 또한 잘 말린 풀치를 양념에 무쳐만 주면 밥 한 그릇은 기본! 말린 생선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풀치! 말린 생선, 날 두고 말하지 마라! 찬바람 불면 그 맛이 더욱 그리워지는 구룡포의 특산품 과메기! 꽁치를 꾸덕꾸덕하게 잘~ 말린 과메기는 초겨울정도 되어야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한 달 일찍 나와 일 년 동안 과메기의 맛을 그리워하던 사람들로 구룡포 앞바다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얼렸다, 녹였다! 말린 생선의 최고봉 과메기! 말려야만 비로소 제 맛을 낸다는 풀치와 과메기의 맛을 느끼러 출발!
[화제2] 대낮에만 달이 뜨는 마을?! 대낮에 달이 뜨는 마을이 있다? 문제의 달이 뜨는 곳은 제주도에서도 동쪽에 있는 섬 우도. 수소문 끝에 달을 보러 간다는 마을 사람들을 만난 제작진. 달구경 길에 따라 나섰는데. 보트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는 마을 주민들. 도착한 곳은...동굴 ?동굴 천장에 보이는 둥근 빛이! 이것이 대낮에만 뜬다는 달? 사실 이것은 달이 아닌 햇빛이 만들어낸 작품! 주간명월이라고 불리는 이 달은, 동굴에 들어온 햇빛이 바다 수면 위에 반사, 동굴 천장에 맺히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어두운 동굴에 둥근 빛이 뜨니 마치 밤하늘에 달이 뜬 것 같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달그리안’이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그 아름다운 모습이 우도 제1경으로 꼽힐 정도! 하지만 아무 때나 볼 수는 없고! 오전10시반에서 11시 반 사이. 또 10월에서 11월 늦가을에만 제대로 볼 수 있다는데. 오직 대낮에만 뜨는 달! 그 달의 정체를 밝혀본다.
[유령식당의비밀] 유령식당의 비밀 (간고등어정식&고등어조림) 시장 주차장 옆 골목~ 비좁은 골목 안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가는데... 그들이 향하는 곳은 골목 맨 끝에 위치한 허름한 가게! ‘문 열면 식당이시더’라는 안내가 보인다. 그 곳이 바로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유령 식당이었던 것! 식당 앞에서 ‘창고 아니야?’하며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안내문까지 붙이게 되었다고. 이 가게의 인기 메뉴는 간고등어 정식!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 시킨 고등어를 오븐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장작불에 구은 맛이 난다. 칼칼한 고등어 조림에는 계피 가루를 넣어 깔끔함을 더했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고향 청송에서 어머님표 된장을 공수해 끓여, 구수 하면서도 투박한 것이 토종의 맛이다.한 번 찾아오면 세 번 놀라고 간다는 유령식당~ 그 비밀을 알아본다.
[투데이 사람들] 소백산 마당발 진선 씨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소백산의 11월... 그곳을 지키고 있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소백산 지기’ 또는 ‘달밭골의 김군수’라 불리는 김진선 씨(47). 소백산의 가장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달밭골은 화전민들이 정착했던 곳으로 당시 화전민들이 달이 뜰 때 일을 시작해 달이 질 때까지 밭을 일구며 살았다고 해서 달밭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당시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살았지만 지금 달밭골 주민은 10명에 불과하다. 산골짜기 여기저기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집들을 하나하나 걸어 다니며 우편물도 나눠주고, 필요한 식료품도 챙겨다 주고, 어르신들이 멀리 나갈 때면 시내까지 차로 모셔다 드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집집마다 들러 안부를 묻고 돌아오면 두 시간이 족히 거리는 힘든 산길이지만 김진선 씨의 마음은 늘 행복하기만 하다. 달밭골 주민들 챙기기에 하루가 모자라는 달밭골 김군수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
첫댓글 가는길 있으면 들려감세 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