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자옷 잘 입는법, 날씬하게 보이는 코디

[나무늘보]

   노출의 계절 여름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했것만.. 겨울에도 옷은 입고 몸매라인은 살아 꿈틀대기 마련.
날 때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난 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대대수는 '살은 언제 좀 빠지려나, 뱃살은 언제 들어가지, 허벅지는 왜이리 통통할까. 하는 등의 컴플렉스를 가지기 마련이죠.

       겨울옷코디 예쁘게 여자옷 옷잘입는법, 날씬해보이는코디 5가지

   여자의 일반적인 사이즈로 통용되는 '55'나 '66'으로 몸매를 한정시키기엔 같은 사이즈를 입고도 개인에 따라서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고, 다리가 굵고 가늘고...' 등등의 다양한 신체적 특성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이순간, 사이즈 하나가 감당하기엔 우리네 몸이, 몸통이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그렇다 한다면 키나 몸무게 같이 정형화된 기준을 떠나 좀 더 디테일한 스타일 가이드 없을까 고민하며 단장한 포스팅 되겠습니다.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하체의저주'라고도 불리는 하체통통 체형. 여름을 겨우 지나 겨울이 다가오면서도 하체에 대한 부담은 줄어드지 않는데요. 상체가 아무리 날씬하다 하더라도 하체에 대한 자신감 상실과 컴플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일텐데요. 허벅지 통통하신 여성분들의 경우라면 컬러의 시작부터 남달라야겠죠. 날씬 몸매 만다는 최고의 컬러로는 '블랙', 블랙이 굳이 아니더라도

   톤 다운된 컬러로 날씬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겨울 즐겨입는 청바지를 고를 땐 스키니 보다는 부츠컷을 고르는 것이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는 것이에요.

   상체에 이렇게 코디를 했다라면 이제 하의와 궁합을 맞출 상의를 잘 골라주는 센스가 필요할 차례. 하의가 어두운 컬러로 하체라인을 날씬하게 위장(?)을 했다 한다면 상의는 밝은 컬러로 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와 상의까지 다 맞혔는데 뭔가 부족하고 아쉬울 때, 노출 보다 커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 한데요. 허벅지를 덮어주는 원피스 스타일의 긴 블라우스나 롱티셔츠로 허버지를 커버해주면 감쪽 같이 날씬쟁이로 거듭날 수 있겠어요. 이때 상의는 일자라인 보다는 A라인이거나 아래부분에 러플이 엉덩이는 덮는 스타일이 좋겠어요. 

뱃살을 감쪽같이 커버하는 스타일은

    책상에 유독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 그리고 종일 공부하는 여고생과 여대생들. 운동을 자주 할 수 없거나 식욕으로 인해 복부에 폭신 폭신 쿠션을 남몰래 소장(?)하고 계신 여성분들이라면.. 옷 입기 난감한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근자감(근거 가출한 자신감)으로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원피스라도 입으려치면 묵혀뒀던 복부라인이 드러나고 마는데요. 이런 급박한 시점에는 뱃살을 커버하는 기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일단 복부로 부터 올 수 있는 모든 시선들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해주세요. 몸 정중앙에 자리 잡은 배로 부터 시선이 얼굴이나 다리에 시선이 쏠리게 해 시선을 복부에서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디건이나 튜닉 스타일(허리 밑까지 내려와 띠를 두르게 된, 여성용의 낙낙한 블라우스 또는 코트), 롱 재킷 등이 뱃살커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허리라인이 약간 잘록하게 들어가서 것이 상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므로 허리라인이 잘 잡혀있는 옷이 좋습니다. 상의의 대비해 하의는 최대한 심플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의에 스커트와 바지에 다트나 주름이 없는 일자 스타일로 최대한 심플하게 처리한 것이 전체적으로 슬림한 효과를 줍니다.

가슴 사이즈의 변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여자들이 너댓이 모여 거울을 볼다 문뜩 '적나라한 사이즈'에 대한 열띈 논쟁이 시작됩니다. 우스개소리로 '등짝'이나 여성적인 매력에 대한 강도높은 평이 오가는데요. 가슴 사이즈에 한해서는 신장에 상관 없이 축복과 절망의 순간이 교차하더라구요. 키나 덩치가 커도 가슴에 있어서만 빈약한 친구가 있는 반면, 키가 작고 외소함에도 놀라운 볼륨감을 자랑하는 친구가 있으니 말이죠.
    일상에서도 숱하게 가슴사이즈에 대한 열망과 극복의 의지를 불태우는 순간으 보게되는데요. 속옷을 고르더라도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뽕브라를 선호하기도 하며, 좀 더 적극적인 경우 성형을 하기도 하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현실에 순응하며 살겠노라 하는 여성들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가슴 사이즈도 체구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전체적인 체구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이 상대적으로 가슴이 작아보이는 원리겠죠. 이런 경우라면 최대한 가슴을 부각시켜 주는 것이 좋은데요. 라벨이나 넓은 칼라, 가슴 부위에 포켓 장식이 있는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최대한 가슴을 풍성하게 보이거나 가슴 볼륨감에 도움이 되는 장식들을 자유 자재로 쓰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 되겠어요. 최소한 레드카펫 위 여배우처럼가슴을 위태하게 노출하는 일은 자제해야 겠어요.

다리가 길어보이는 스타일로!
    일반적인 동양여성의 체형의 대부분은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다는 것인데요. 허리가 긴 것이 뭐 부끄러운 일이겠냐만은 전체적인 밸런스를 놓고 보자면 상체가 길게 되면 상하 밸러스가 상에 치중돼 거대해 덩치가 커 보이는 느낌이 나잖아요. 미에 대한 관점이 시대에 따라 변하긴 하지만 지금은 '다리가 긴 것에 열광하는 21세기'라는 사실. 고로, 긴 허리는 짧게, 짧은 다리는 길게 보이는 스타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상체 길고 하체가 짧은 전형적인 동양인 몸매인 저... 몸쓸 포즈 한번 잡아봤더랬어요. 올가을 씨쓰루룩이 유행이라며.. 레이스로된 티셔츠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고 앵글부츠로 10cm이상 커진 느낌. 나인걸 서포터즈로 티셔츠. 스커트, 앵글부츠까지 제공 받아 풀코디 로 연출해 봤습니다.
    이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하이웨이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체를 가능한한 위로 끌어올려 상체는 줄여주고 하체 비율을 늘려서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게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또는 허리 아래도 색상을 통일해 하나의 덩어리 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바지,벨트, 신발을 단색으로 매치시키고 신발은 꼭 하이힐이나 부츠 등으로 코디해서 길어보이는 효과는 주는 것이 좋은데요. 가을,겨울에 가장 무난하게 쓰는 방법으로 '블랙'으로 전체 코디를 해주는 것이 시크하면서도 날씬해 보이고 트렌디한 느낌까지 살려주는 방법이 되겠어요.  스커트를 입을 때, 라인이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 보다는 H라인이 길어보이고, 자켓의 단추를 열어 11자 라인을 만들어주면 더욱 날씬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작아서 더 매력적인 그녀의 스타일
    여성의 평균키가 160cm정도라고 하지만 주위에 돌아보면 키 큰 여자도 많지만 키 작은 여자도 많습니다. 국내 인기 연예인들 중에서도 서인영, 송혜교, 김태희 등 요즘 잘 나간다 하는 연예인들의 경우 대부분 키가 작음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어찌보면 키가 작기 때문에 보호본능과 여성미를 더 부각시키는지도 모르겠네요.

키가 작은 경우, 키 큰 사람은 절대 낼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무기가 됩니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위해서라면 원피스와 스커트가 좋고, 이때 어중간한 길이보다는 미니원피스나 스커트가 좋으며 귀여운 스타일에는 플랫슈즈를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에는 하이일이 적합한데요.
    스커트나 원피스의 경우, 색상은 단색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겠어요. 주름이나 러플은 배제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옷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 중심선이 세로로 처리된 스타일이거나 공주풍 원피스 라인이 키가 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날으는 푸우]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