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리기에 쌔한 느낌이 드는부류가 있다. 궂이 비난하고 백안시할필요는 없다. 그냥 눈길을 피하고 되도록 거리를 두는것 가능하면 함께 엮이지 않도록 주의하는것이 중요하다.
군에서 독실한 신앙심을 자랑하는 방위병이 있었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 신자였다. 당연히 군대는 왜 왔냐고 물었는데 일단 군에 있는동안은 신앙을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고 대답했었다.
지하철에서 태극기들고 가는 노인네 옆자리에 앉아 가게 되었다. 내가 수구보수스럽게 생겼는지 동류라고 느끼고 갑자기 썰을 풀기시작했다. 젊었을때는 반정부 데모도 참여했다는둥 좌빨들이 나라를 망치는걸보니 밤에 잠이 안온다는둥 젊었을때 부마사태 진압군으로 출동했었던 나는 입다물고 듣기만 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다. 조국이나 김어준같은 놈들의 팬클럽 아줌마 아저씨들 혐오감에 두드르기가 생길지경이지만 입밖에 내서 화근을 만들 필요는 없다.
저쪽이나 이쪽이나 눈길주지말고 내 할일이나 하기로 하자. 아 ! 늙은 백수니까 할일은 없고 내 즐길일만 찾아 즐기자.
그리고 말을 아끼자 나의 본색이 탄로날수 있으니까 품위있는 노인은 약간 비밀스러운데가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