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에서는 4월 27일(토)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께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가족 봉사 프로그램 “봉사가 좋다! 오~마이 패밀리,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어 전달하기를 시행했다.
가족봉사단 카네이션 만들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공모 금을 받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사랑이 더욱 그리운 5월에 소외된 독거 어르신께 1일 손자·손녀가 되어 잠시나마 가족의 사랑을 드리는 가족 봉사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였다.
가족봉사단 단체
특히, 올해에는 공직자 가족 봉사자도 함께하였으며, 총 50가족, 120여 명이 구리시청에 모여 종이 카네이션을 손수 접어 꽃바구니를 만들고 봉사자가 직접 준비한 커피와 함께 어르신 댁에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나누었다.
가족봉사단
가족 봉사자의 방문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다과를 받은 어르신들은 손자·손녀와 같은 어린 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하게 안아주셨다.
가족봉사단 단체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봉사자들은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는데,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라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시간이 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별 가족봉사 프로그램으로 5월에는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새“집 만들기 활동, 6~7월에는 자원봉사 전문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