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축암 입구에서 만난 감원 우진스님 어서오세요 하면서 빙그레 웃으시던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신다 하두 잘생겨서 스님이 아닌줄 알았꼬만....
미소를 머금고 살풋 돌어서니 화단에 동자승과 해태가 나란히누워 명상에 잠겻따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는고 연꽃이 피면 또 오실래나 ....
영축산 봉우리 아래 자리한 서축암은 암자라하기보담 참 예쁜 종갓집에 들어선 느낌 입니다
아직도 나무향이 배여나오는듯한 정갈한 모습 입니다
절집을 드나들때 이렇게 대문앞에서 ... 정갈한 내부의 모습은 청설모가 이리저리 뛰어 다니기엔 아무런 걸림이 없고 다람쥐도 합세하여 고요함을 가득 담아주는곳 입니다
마당한 가운데 훤칠한 탑은 다보탑 처럼 맑고 이쁘다 이 탑에는 사리가 봉안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인법당 형식으로 지어진 암자라 합니다 인법당 형식은 법당이 따로 없는 절로서 방에 이렇게 석가모니부처님과
좌우 협시보살님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이 입가에 미소가 가득 합니다 신중전에는 꽃꼿이 하신다꼬 매우 바쁘셔서 비켜서서 찍었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찬양 진관 眞觀, 청정관 淸淨觀, 광대지혜관 廣大智慧觀 비관 悲觀, 자관 慈觀을 늘 우러러 볼지어다. 맑은 빛의 지혜의 해日 온갖 어둠 깨뜨리며,
풍재, 화재를 능히 없애어 세상을 밝게 비춤이여, 계 戒는 비 悲의 모습이라 우뢰로 울고 인자한 마음은 큰 구름 같아 감로의 비를 내려 번뇌의 불 끄는도다.
소송하는 관청이나 군진 속에서도 관음의 힘 염하면 적이 다 물러나리.
묘음 妙音, 관세음 觀世音과 범음 梵音과 해조음 海潮音이 다시 없는 소리거니, 그러기에 항상 염해 조금도 의혹 마라.
성스러운 관세음이 고뇌, 사액 당할 때 의지할 바 능히 되리. 온갖 공덕을 갖춰 자안자안으로 중생을 보아 복 무더기 한이 없거니 응당 정례 할지니라."
그 때 지지 持地보살이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 나아가 부처님께 아뢰오되, "세존이시여, 만약에 중생이 있어, 이 관세음보살품의 자재한 행동 - 두루 몸 나투는 신통력을 들은 자란, 알지니 이 사람은 공덕이 아니 적사오리다."
부처님이 이 보문품을 설하실 때, 대중 속의 팔만 사천 중생들이 비길 바 없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느니라.
원장이차승공덕願將以此勝功德 이 훌륭한 공덕으로 축찬대천영길상祝讚大千永吉祥 온 세계가 길상하여지이다 무상존無上尊 위없이 높으신 부처님께 삼계실귀의三界悉歸依 삼계의 중생이 모두 귀의합니다
나무무량수南無無量壽 나무 무량수불 축찬대천영길상祝讚大千永吉祥 온 세계가 길상하소서 이차경주공덕以此經呪功德 이 경과 주문의 공덕으로 회향호법용천回向護法龍天 불법 보호하는 용천과
삼계악독영총三界嶽瀆靈聰 여러 산신 수신가 수호도량진재守護道場眞宰 도량신장께 회향하노니 기복보안평선祈福保安平善 복을 맞아 태평하고
장엄무상보리壯嚴無上菩提 위없는 보리 장엄하며 보원법계중생菩願法界衆生 온 법계의 중생들이 공입비로성해共入毘盧性海 비로자나 성품속에 들어지이다
* 거향찬 擧香讚 <향을 들면서>
노향사설爐香乍 ? 향로에 향을 피우니 법계몽훈法界蒙熏 법계에 향기가 진동하고 제불해회실요문諸佛海會悉遙聞 부처님 회상에 두루 퍼져서
성의방은誠意方殷 정성이 지극하오니 제불현전신諸佛現全身 부처님 강림하옵소서
부처님께서 이 무지개 다리를 타고 오시다 미끌어지면 어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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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뎅이 원문보기 글쓴이: 포뎅이
첫댓글 님께서는 참말로 사진 잘 찍으십니다.
구도, 색감 등 잘은 몰라도
시원한게, 편안함도 있고 보기 좋아요.
전각도 살릴 부분은 살리고, 등등
저도 열심히 시도해 보려고요.
우짢든 남들 하는거 다 해 볼렵니다. ㅎㅎㅎ
감솨 합니다
칭찬은 고목을 춤추게 하네요
고래도 춤을 춘다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개 다리가 선명히 잘 잡혔네요.
보이는 사람만 보고 아무나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글도 잘 맞추어 쓰시고 재주가 남다르심니다. 덕분에 전 잘 봤네요. 감사 감사해요.
절집애 풀빵구리 드나들듯 하시고
공부는 별로 안하면 잘 보입니다
공부를 넘 많이 하시면 무지개 건너편이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님덕분에 모든사찰 부처님께 참배 잘드리고 모든사칠 등 구경도잘하고 공부도잘 하고 시원스레 무지개까지 잘보고..........
성불합시다. 봉축 봉축 연등 연등
언재 션하개 꽃보살님캉 댕겨 올수 있을래나
그대는 진정 피는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이로다
그야말로 정갈하기만한 도량을 사진으로 잘 표현하셨네요...
날씨까지 한 몫~~적절한 설명과 함께 무지개도 마음을 마냥 기쁘게 해줍니다....
히 우야둥 혜조스님이 이곳애 계신다면
부처님도 자주 오실것 가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