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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현 가능한 유일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활동 - 걷기여행
『평택섶길 5백리 걷기여행』 함께 떠나요!
평택섶길은 평택을 둘러보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둘레길입니다.
물길, 산길, 마을길, 논밭길, 과수원길로 16개 코스, 500리 길입니다.
우리의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며 미술관입니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반기 1차 완주에 이어 하반기 2차 완주여행을 시작합니다.
12회에 500백리길 완주하는 “평택섶길 걷기여행”에 평택시민, 학생 여러분을 모십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걸으며, 가급적 對面 해설을 지양하려 합니다. (각 길에 대한 해설은 온라인-섶길카페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점심식사 필요 시, 단체식사를 피하고 개별 도시락식사로 진행합니다.
□ 평택 섶길 500리 하반기 완주 걷기여행
•일정 : 매주 토요일, 1회씩 총12회(예정)
•기간 : 2020년 9월 셋째주부터 12월까지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예상)까지
•참가비 : 참가자 개인이 도시락 및 음료 준비로 대체
•집결 및 해산 :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이용.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가자들끼리 역할분담(미리 해산지점에 차를 대 기시켜놓고 같이 출발지로 오는 방법)을 하시기 바랍니다.
•공고 : “평택 섶길” Daum카페와 카톡방에서 매회 상세 안내를 합니다.
•참가신청 및 접수 : 031-653-9990, seopgil@naver.com
○ 1회차 걷기 안내
• 섶길 1코스 대추리길 15Km, 소요예상시간 5시간
• 평택시청 앞 섶길기점-롯데마트-유천동, 망건다리-성환 와룡교-대추리 평화마을(점심식사)-예비군훈련장-강당산 CPX훈련장-안정리 길마재-K6 미군부대 정문 앞
► 일시 :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2시까지
► 집결 장소 : 평택시청 앞 보건소 뒤, 섶길기점, 대추리길 시작점
► 도착 및 해산지점 : 팽성 안정리 K6 미군부대 정문 앞 팔각정
제1코스 대추리길 해설
▶평택섶길은?
‘섶’이란 한복 저고리의 앞자락에 있는 작은 조각 입니다. 거기서 생각해 낸 말인 “섶길”이란 ‘우리가 알지못했던 주변의 아름답고 작은 길’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평택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중요한 길이기도 합니다. 평택섶길은 평택시의 경계를 따라 조용하고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둘레길”형태 인데 현재까지 16개 코스가 만들어져 있고, 그 길이는 500리(약 200km)에 이르는 길입니다.
◇ 올바른 걷기자세
1. 똑바로 선 자세에서 턱은 들지 않습니다.
2. 다리는 두 무릎사이에 힘을 약간 줍니다.
3. 배에 중심을 잡고 아랫배에 힘을 약간 주면 허리는 똑바로 폅니다.
4. 팔은 뒤로 밀면서 움직이면 어깨가 펴져서 좋습니다.
5. 두 발은 11자로 걷고, 걸을 때 뒤꿈치부터 똑바로 놓고 엄지발가락 을 도장 찍듯이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
6. 걷기 시작할 때 가슴이 다리보다 약간 먼저 나가야합니다.
◇ 걷기의 건강학
- 보폭은 평상시보다 약간 넓게 하고 속도는 속보
걷기운동시 보폭은 평상시보다 약간 넓게 하고 속도는 속보로 걷는 것이 체력증진이나 심장과 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걷기는 속도에 따라 평보, 속보, 경보로 구분된다. 평보는 1시간에 4km(보폭 60~70cm)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고, 속보는 1시간에 6km(보폭 80~ 90cm), 경보는 1시간에 8km(보폭 100~ 120cm) 정도로 걷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보의 보폭은 자기 키에서 100을 빼면 된다.
걷기운동은 일주일에 3∼4일, 운동시간은 40∼50분 정도로 하며 점차 익숙해지면 속도와 주당 횟수를 늘리는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 걷기는 항우울제
우울증은 뇌 내의 세로토닌 또는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인데, 걸으면 이 호르몬들이 증가한다. 걷기가 항우울제인 것이다. 하르 5분이라도 좋으니 일단 걸어야 한다. 뇌 내 호르몬 상태를 개선하는데 대력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3개월 동안은 구준히 걸어야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숙면은 취하는 동안 우리 몸의 세포는 치유와 재생을 위한 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우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평택섶길 제1코스 대추리 길 -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길
평택시청-소사벌-유천교-통한들-노와리-평화마을 대추리-대추리 행복마을-강당산 CPX훈련장-K-6캠프험프리즈 정문앞 이어지는 코스이며 약 15Km이다.
▶소사벌 소사동 남쪽으로 펼쳐진 들판이다. 안성천 배후습지에 발달한 들판으로 근대 전후에는 안성천과 소사천으로 바닷물이 드나들과 안성천과 소사천 좌우에 흰 모래밭과 웅덩이가 펼쳐져 ‘소사(素沙)’라고 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개간지가 많았고 대부분 논보다는 긴 이랑의 밭이었다. 그래서 옛말에 ‘남편이 앞서 쟁기질을 하고 가면 뒤 따라 가던 마누라가 도망가도 몰랐다’고 말할 정도였다. 1970년대 초 아산만방조제가 준공되고 경지정리사업이 전개되면서 논농사지대로 변해 가을이면 황금들녘을 이룬다.
임진왜란 육전 3대첩지 중에 한곳이며 약 300년 후 청일전쟁의 격전장이었다.
▶평화마을 대추리와 행복마을 조선시대 대추리는 충청도 평택현 북면에 속한 마을이었다. 그러다가 1942년 일본군이 안정리 일대에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마을 일부가 잘려나갔고, 1952년 K-6미군기지가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근처 곤지나루로 강제 이주 당했다. 그러다가 2003년 경 용산미군기지 평택이전으로 또다시 이주 당하여 노와리에 29,000평의 이주단지 ‘평화마을 대추리’가 조성되었으며 2009년 9월부터 10월까지 44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평화마을 대추리에는 대추리기념관과 대추리 평화박물관, 천주교 대추리공소가 있다. 기념관에는 마을 공공시설과 함께 평택평화센터가 입주했으며, 근래에는 대추리평화마을협동조합도 창립하여 농촌교육과 평화교육, 농촌체험활동, 목공과 로켈푸드체험을 하고 있다. 평화박물관에는 대추리마을의 역사와 투쟁과정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었으며, 대추리공소는 150년 내력의 천주교신앙촌인 대추리 주민들의 신앙의 거처다.
남산5리 행복마을은 대추리, 도두2리 주민들의 집단이주단지다. 초기 조성과정에서는 30호가 신청을 했지만 조성 및 입주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여 호(戶)는 부지를 매각한 뒤 입주를 포기했고 나머지 10호(戶)만 입주했다.
▶강당산의 CPX훈련장 미군들이 주로 사격과 일반훈련을 하는 곳이고, 요즘에도 가끔씩 연습용 공포 탄알로 훈련을 하곤 합니다. 이곳에는 일제 말 미군의 공습 때 대피장소로 쓰이던 방공호가 있는데, 내부는 미로처럼 굴이 있고 군데군데 방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이 이지역 일대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군사기지로 사용하였던 것을 1945년 해방이 되자 남한에 주둔한 미군이 그대로 차지하게되고, 강당산 지역은 캠핑장과 훈련장으로 활용했습니다.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한 중요한 곳이랍니다.
▶용화사 용화사에는 미래불이라고 하는 미륵부처가 있는 절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고, 1974년 이 절을 중창불사(절을 개보수하는 일)하던 중에 고대 유물이 여러 점 나왔다. 법당에는 밀돌이 있는데 108배를 하고 밀돌을 밀면서 소원을 빌면 어느 순간, 바닥에 돌이 신기하게 딱 들러붙는단 한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한다. 법당 앞에는 400년 된 목련나무와 특이하게 생긴 주목나무가 있다.
▶강당산 숲 강당산은 세 개의 낮은 구릉(언덕)으로 이뤄진 곳입니다. 평택에도 소나무 군락지가 많았는데 지금은 유일한 소나무 군락지로 나무의 나이는 약 80살 이상이다. 몇 년 전부터 개방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10여년 전, 이곳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도로공사가 중단되어 지금은 시멘트로 된 낮은 벽이 남아 있다. 강당산의 소나무는 주로 우리 소나무이며, 송화리는 송당리와 개화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길마재 (일명 질마재라고도 함)
길마는 소나 말이 짐을 실어 나를 때 등에 얹는 안장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길은 옛날에 우마차가 다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안현(鞍峴)은 길마재의 한자표기이고, 우리말 땅이름이다.
▶K-6 캠프험프리스 K-6 부대 안에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공군비행장이 있어서 해방 때까지 사용하였고. 또한 1951년 부터 미국해병 항공대와 전술 통제단이 주둔하였고, K-6로 불렸다.
1961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순직한 벤저민 K.험프리 준위의 이름을 따서 ‘K-6캠프 험프리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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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나서 아쉽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