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선배 아동문학가의 주치의 차신정 박사는 산지기와 절친 관계. 그 유명 아동문학가께서 자신의 책을 차신정 박사에게 기증하였고,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던 차박사는 그 책을 또 우리에게 기증하였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산모퉁이에 기증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면서... 그 책을 오늘에서야 먼지 털고 정리했습니다. 1950년대 발행된 책에서부터 아동문학 연구에 귀한 책들이 많습니다. 혹시 이 책들 중에서 꼭 필요하신 책이 있다면 원하는 분께 흔쾌히 내어 드리려고 합니다^^
첫댓글 귀중한 책들이 귀하게 대접 받으면 좋겠습니다.세월의 흔적으로 종이가 누렇게 변하고, 먼지도 끼어 있다가 필요한 독자 만나면 화들짝 웃을 겁니다.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아동문학평론 책을 구하고 싶다고 했지만, 만나기가 어려워 그 분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네요. 내내 마음에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