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9, 17(토)
코스 :원전 벌 바위 둘레길, 실리도(창원시 합포구 구산면)
동행자 : 백세 산우회(23명)
창원시 합포구 구산반도 원전마을에 하차 서준열 회장이 일정을 소개하다.
元田마을 뒷산이 천둥산이다. 이 산을 한 바퀴 도는 원전 벌바위 둘레길 약 3.4km로 1시간 소요된다.
해안의 소나무숲 사이로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울러진 한폭의 수채화이다
정상은 184m이지만 둘레길 들머리부터 경사가 가팔라 중간 지점에서 휴식
벌 바위 전망대는 천지개벽 때 벌 한 마리 앉을 자리만 남고 물에 잠겼다고 한다.
코스는 정갈하고 아늑하고 갈림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한다. 백세산우회 서준열 회장의 좌우명이다.
천둥산 정상이다. '가요 울고 넘는 천등산 박달재' 애창곡이 연상되어 매력이 더 한다.
천둥산 정상에서 주위를 살펴보니 정상석이 없고, 나무가지에 정상 표시판이 걸려있다.
천둥산 정상 표지판 '천둥산(184m)경남 창원' 기념촬영
'백세산우회' 리본을 나무가지에 걸어 백세산우회 발자취를 남기는 권원현 회원님
원전 벌 바위 둘레길 표시판
큰소나무의 아래부분에 둥치가 바람에 째지어 넘어져있다. 원인은 둥치에 근력이 없어서다(?)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 다리가 건강하려면 걷는 길 밖에 없다.
천둥산 둘레길을 트레킹을 마치고 실리도 둘레길을 걷기위해 원전항에 오다. 싹쓰리 선박이 보인다. 고기를 싹쓰리 잡으면 안됩니다.
원전 벌바위 둘레길을 걷고 원전항에서 도선으로 약 450m 시간은 5분만에 실리항에 도착하다. 승선인원 11명 요금은 5인 이상 1인당 5,000원
100세 산우회 서준열 회장님의 열정이 대단한 분이다. 사전답사는 물론 주변에 맛있는 식사까지 예약한다.
실리도(實利島)는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구산면의 창원의 끝자락 아름다운 섬이다. 사진은 진상훈 회원
인구는 40가구에 70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있다. 과실나무가 무성하여 實利島라고 한다, (사진은 김정아 회원)
실리도 둘레길 가는길은 2.3km로 약 1시간 소요된다.
작은 밭을 지나 소나무가 햇볕을 가리고 있는 짙은 녹음속으로 들어간다.
작은 섬이지만 실리도 둘레길은 테크로드를 설치하여 트레킹하기에 한결 수월하다.
오랜 풍파에 넘어진 소나무가 완전 넘어지지않고 세월을 버터낸 나무를 보니 숙연해진다. 다리가 긴사람은 뛰어넘고 작은 사람은 나무사이로 통과한다.
숨겨진 둘레길이라 산행하는 사람은 없고 경치에 취해서 걷고 있는 이분술회원
해안의 소나무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풍경과 그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배 가 한폭의 그림이다.
실리도 도선장까지 850m 해안도로 주변을 감상하면서 유유자적하게 걷다
나도 젊은 시절 한 때는 낚시(민물, 바다)에 푹 빠진적이 있었다. 만감이 교차된다.
해안도로에서 우리회원이 돌탑에 돌을 놓고 간절히 빌고있다. 소원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100세 산우회 회원들 원전 벌바위 둘레길과 실리도 트레킹을 무사이 끝내고 기념촬영하다( 원전항 도선장에서)
산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그 지방 향토음식을 먹어 보는 것이다. 이곳에서 잡은 돌장어로 맛있게 점심을 먹다.
※ 계획에 의하면 구사면과 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를 관광하기로 했는데 사정에 의하여 못갔다.
저도연육교는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에 위치한 길이 170m, 폭 3m, 높이13.5m의 철재다리이다. 영화 콰이강 다리와 닮았다고 하여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기 한다.
콰이강의 다리는 2012년 11월 9일 실버넷뉴스 기자 시절 취재차 다니온 사진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아림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