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새벽 5시에
입고 뛸 복장 정리하고 떡 조금 먹고 달리다 저혈당 올까봐 아침 당뇨약은 복용안함
대회장에서 출발전 마실 단백질 보충제, 산양 단백질을
뉴케어 당플렌에 서걱서걱 잘 흔들어 섞은다음 배낭에 차곡차곡 넣고
픽업하러온 동내 후배와 룰루랄라 부여 대회장으로 GO GO.
익숙한 대회장 분위기에 금방 동요되고 안면있는 경향각지 달리는 사람들과 반가운 인사~~
풀코스 출발하고 10분 경과후 내가뛸 하프코스 출발..
상쾌한 초겨을 바람을 맞으며 쭈욱 내달려 반환점 통과후 하늘을 보며 여보 나 잘뛰지ㅠㅠㅠ한번 중얼거려보고
이제까지 달려온 속도로 쭈욱 밀어붙이니 어느새 17KM지점 야트막한 언덕을 힘차게 올라보니
아뿔싸 그게 좀 힘들었던지 KM당 5~8초 정도 뒤로밀림..ㅠㅠ
골인지점 2KM남겨놓고 시간을 계산해보니 1시간55분 이내에 무사히 안착 하고도 몇초정도 여유 있을것 같은 예감
KM당 5뷴 35초 정도의 속도로 쑥 골인 출발할때 눌렀던 GPS연동 가민훠치의 스톱 버튼을 누고고 시간을 확인하니
1시간 54분 51초 음 만족해 하면서 기록증 발급 하는곳에 가서 받아든 기록증에는 3초정도 당겨진 1시간 54분 48초 06
귀로에 같이간 마라톤 도반들과 맛난 점심식사로 1인당 25,000원 짜리부여 궁남지 연잎 떡갈비 정식을 먹고
오늘 점심은 내가 계산한다...100,000원 카드로 쓰윽
모처럼 열린 대회 재미있게 뛰었습니다....
첫댓글 잘하셨네요^^
좋은 기록으로 완주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부여는 제 고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