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시키는 것을 사동이라 한다.
주동은 주어가 동작, 행위를 스스로 행하는 것 말한다.
피동은 어떤 행위나 동작이 남의 행동에 의해서 되는 행위를 말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행하는 행위나 동작을 능동이라고 한다.
1. 주어를 찾는다.
2. 주어가
1)하느냐 (능동, 주동)
2)당하느냐(피동)
3)시키느냐(사동) 서술어를 보며 판단한다.
내가 엄마를 안았다(능동)
엄마가 나에게 안기었다(피동)
엄마가 나에게 동생을 안으라고 시켰다(사동)
피동접미사 이,히,리,기를 붙인다. 이는 사동접사로도 쓰여 동사에 따라서는 사동사와 피동사의 형태가 같은 경우도 있다.
1)짧은: 잡는다-->잡힌다.
고양이가 쥐를 잡다. 쥐가 고양이에게 잡히다.
2)긴: -어지다, -게 되다를 사용함
밥이되다.(변화되는 과정)
사동
1.주어를 찾고
2.하느냐, 당하느냐, 시키느냐 술어와 함께 판단.
선생님이철수에게 책을 읽히셨다.(시켰다)
짧은사동: 이,히,리,기,우,구,추
긴사동: 시키다. -하게하다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먹게하다.(사동)
-게 하다'가 붙어서 만들어진 사동문은 일반적으로 사동주가 피사동주에게 간접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접,간접사동
밥을 먹인다.(직접,간접 사동)접사는 직간접 두가지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밥을 먹게한다(간접사동)
피동문은 타동사의 어근에 피동접미사를 결합시키거나 동사, 형용사 어간에 '- 아/어지다'를 결합하여 만든다 그러나 사동문은 자동사, 타동사, 형용사 어근에 사동접미사를 결합시키거나 '-게하다'와 결합하여 만든다.
피생적 사동문은 직접, 간접 사동의 두 의미를 갖지만 일반적으로 통사적 사동문은 간접 사동의 의미만을 갖는다
엄마가 아이에게 옷을 입혔다(엄마가 직접 행위를 한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옷을 입게 했다(엄마가 아이에게 시킨 경우)
보이다, 안기다' 의 경우 사동사와 피동사의 형태가 같다.
모든 능동사가 피동사 파생이 되는 것도 아니며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도 있다.
주다-주이다(x), / 배나무에 배가 열렸다-누가 배나무에 배를 열었다(x)
첫댓글 한국어에서는 be+p.p같은 획일적인 수동태 패턴이 없다. 친구가 뱀에 물렸다(어휘적 수동), 세찬 바람에 살구가 다 떨어졌다(통사적 수동), 야단을 맞다, 피해를 입다(의미상 수동), 가르치다, 공부하다, 묻다, 돕다, 웃기다, 울리다 ->수동태를 전혀 만들 수 없는 동사들, 날씨가 풀리다, 감기에 걸리다 -> 수동태만 있는 동사들 / ~ 지다, ~되다 등 통사적 수동을 쓰지 않고 접미사로 어휘적 수동을 만드는 법 : 걷다-걷히다, 개다-개이다, 끊다-끊기다, 누르다-눌리다
영어에서는 타동사의 목적어를 주체로 표현하거나 주어를 몰라서 생략하는 경우 등 수동태를 많이 쓴다. / 한국어에서는 무생물이 주어인 타동사 문장은 어색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동태를 쓰지 않고 사람을 주어로 쓰고 무생물을 부사어로 쓴다. / 한국어에서는 주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주어 없이 문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동태를 잘 쓰지 않는다 /
사동접사에 의한 사동문
1. 형용사 어간에서 파생된 사동사 : 높이다, 좁히다, 밝히다
2. 자동사 어간에서 파생된 사동사 : 죽이다, 속이다, 줄이다
3. 타동사 어간에서 파생된 사동사 : 먹이다, 보이다, 잡히다
4. 사동사 파생 접미사 :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이, 히, 리, 기, 우 , 구, 추
이: 먹다, 녹다, 죽다, 보다, 누다, 졸다(국물이), 절다(소금에), 끓다, 붙다....
히: 익다, 식다, 썩다, 밝다, 굳다, 묻다, 입다, 업다, 맞다(적중), 앉다
리: 알다, 들다, 묻다, 울다, 살다, 돌다, 걷다, 붇다, 곯다...
기: 안다, 신다, 남다, 옮다, 굶다, 벗다, 씻다, 웃다, 뜯다, 맡다...
우: 돋다, 걷다, 끼다...
구: 솟다, 일다...
추: 들다, 맞다, 늦다
한국어 통사론에서 사동문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사동접사로 만든 사동문과 2) -게하다 로 만드는 사동문, 그리고 3)시키다를 써서 만드는 사동문이다. / 이히리기우구추 로 알려진 것이 사동사 파생 접미사이다.
이중 접사 파생 사동사(이, 우) 세우다 : 서다 +이+ 우= 서이우다=세우다 / 재우다 , 태우다, 틔우다, 띄우다 등
-게 하다의 사동문 (사동접사에 의한 사동문과의 의미 차이)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이셨다.(어머니가 직접 밥을 먹이는 행위) /(사건이 야기되도록 했을 뿐, 직접 개입은 안 함)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게 하셨다(사건이 야기되도록 했을 뿐, 직접 개입은 안함)
시키다에 의한 사동문
문법 요소가 아닌 어휘 요소에 의한 것이므로 문법적인 사동 논의에서 제외되기 일쑤인 항목이다. 하지만 통사론의 축면에서 시키다에 의한 사동문도 가능하다.
아버지가 아이(를, 에게) 공부를 시킨다(시키다: 타동사)
아버지가 아이(를, 에게) 공부시킨다 (시키다:접미사)
아버지가 아이(를, 에게) 공부하게 시킨다(시키다: 하다 대신 등장)
아버지가 아이(를, 에게) 공부를 하게 시킨다(시카다: 하다 대신 등장)
사동 접미사에는 ‘-이-’먹이다, ‘-히-’입히다, ‘-리-’울리다, ‘-기-’웃기다, ‘-우-’돋우다, ‘-구-’솟구다, ‘-추-’낮추다, ‘-으키-’일으키다, ‘-이키-’돌이키다, ‘-애-’없애다, ‘-이우-’재우다←자이우다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반면 피동 접미사는 그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놓이다, ‘-히-’먹히다, ‘-리-’팔리다, ‘-기-’쫓기다 등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닌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 이, 히, 기, 리, 우, 구, 추, 으키, 이키, 애 : 맡기다, 옮기다, 웃기다, 쫓기다, 뚫리다, 울리다, 낚이다, 쌓이다, 핥이다, 굳히다, 굽히다, 넓히다, 앉히다, 얽히다. 잡히다, 돋구다, 솟구다, 돋우다, 갖추다, 곧추다, 맞추다, 일으키다, 돌이키다, 없애다
2. 다만, 이, 히, 우 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도리다(칼로), 드리다(용돈을), 고치다, 바치다(세금을), 부치다(편지를), 거두다, 미루다, 이루다
참고로 ‘도리다’는 ‘돌다[廻회]’와, ‘드리다’는 ‘들다[入입]’와, ‘고치다’는 ‘곧다[直직]’와, ‘바치다’는 ‘받다[受수]’와, ‘부치다’는 ‘붙다[附부]’와, ‘거두다’는 ‘걷다[撒살/捲권]’와, ‘미루다’는 ‘밀다[推추]’와, ‘이루다’는 ‘일다[起기]’와 관련된 말이다.
3. ‘-치-’, ‘-뜨리-’, ‘-트리-’ 등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이므로 제21항의 적용 대상이기도 한데, 본디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점에서 내용상 다른 것은 없다. 이들 접미사는 모두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즉, ‘부딪다’가 가리키는 동작을 더 강한 어감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부딪치다’라고 하는 것이다. 참고로, ‘부딪히다’는 ‘부딪다’의 피동사이다. 그리고 ‘-뜨리-’와 ‘-트리-’는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므로 언제나 대체해서 쓸 수 있다. 즉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모두 표준어라는 말이다.
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부딪뜨리다/ 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홑뜨리다/홑트리다
접미사 ‘-업-’, ‘-읍-’은 ‘-이-’, ‘-음/-ㅁ’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에 속하므로 제19항 붙임의 규정에 따라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그래서 ‘윗첨자믿업다, 윗첨자웃읍다’로 적지 않고 ‘미덥다, 우습다’로 적는 것이이다. ‘미쁘다←믿브다’처럼 접미사 ‘-브-’가 붙어서 된 말로는 ‘고프다←곯브다, 기쁘다←깃브다, 나쁘다←낮브다, 바쁘다←밫브다, 슬프다←슳브다’ 등이 있습니다. 이들 단어에 대해서는 일반 언중들 사이에서 어원 의식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소리대로 적도록 한 것이다.
미덥다, 우습다, 미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