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님이 오십니다.
아침 기온이 차갑습니다. 언제 겨울옷을 정리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생기더군요.
아침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밝은덕 동무들 오늘 순례길이 평화롭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서면으로 순례를 간다네요. 떠나기전 순천판에 들러 세월호 전시를 보고 갑니다.
와온 바닷가 걷기명상, 사랑어린 동무들 만납니다.
오늘 자료모임은 쉬는 날. 비님 덕분인가요. 자허, 머루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었네요.
맛난 만두국 점심 먹고, 제주에서 온 탐라수국 혜리의 손을 빌려 손질합니다.
고마운 손길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잘 자라서 사랑어린 마을에 나눠지길 바라며 심습니다.
한달에 한번 맨발동무도서관 오는 날. 파도와 앨리스 오셨네요.
두더지와 바가바드기타 공부를 합니다.
도서관 일꾼들은 서로의 살아가는 하루, 한달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꾼이라는데 서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승희의 이야기에 좋은 시간가졌습니다.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한달에 한번은 그러자고 했네요.
4시 마무리 맨발동무도서관일꾼들과도 함께 합니다.
하늘친구방이 가득이네요.
이후 학교 배움지기들 풍경소리방에서 살림이야기 나눕니다.
중정의 밥상수업시간에 만든 김치말이 김밥으로 추운 오후 마음,몸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수학 수업.
9학년은 이번 학기 마지막 수업이네요.
오늘이 처음처럼. 그렇게 저녁도 지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