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임씨대종회 총회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진주임씨대종회 일장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매년 한식일에 정해져 있다. 정관 제12조(會議召集)에 의하면 정기총회는 1년 1회 충정공 향사일(매년 한식일)에 개최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정관이 개정되지 않으면 2022년도에는 4월 6일(수요일) 한식일에 시조 시제와 더불어 총회가 있다.
지난 1월 7일에 대종회 총회일자 이대로 좋은가? 에서 어필한바 젊은 층들은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일에 정한모임은 참석율이 저조한 편이다. 이는 바쁜 사회생활에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우리 삶의 현실문제로 한식일과 근접한 매년4월 첫째 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는데 대부분 총회일자 변경에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그렇다면 2022년도 총회일자 변경에 있어서는 정관 제12조(會議召集)에 규정된 임시회의는 제적 2인 이상의 요구 시 회장이 소집하여 변경이 가능하다. 문제는 김제 봉안당 시제가 4월 첫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문중 어른들의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여 진행되었겠지만 2022년의 경우 김제 봉안당 시제가 진주임씨 시조 시제보다 앞서 모신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고 주자가례에서도 선대보다 후대를 먼저 제를 올리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날 4월 첫째 주 토요일이 한식일 전인 경우도 여러 번 있었는데 제례에 대해서 고민도 했으리라 생각되며 일부 종인들께서는 지금까지 정한대로 해왔는데 지금에 와서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들이 있지만 이는 정관 제12조 나항 임시회의를 거쳐 개정하는 방법도 있으며 종인들의 뜻에 따라 합리적인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필자의의 생각이 아니다. 인간의 보편적 기준과 법에 따라야 한다. 아무리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공동체가 정한 법에 어긋나면 틀린 것이다. 다른 것은 서로 인정해주어야 하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는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틀린 것은 고쳐야 한다.
결과적으로 임시회의를 거쳐 총회일자를 변경치 못하면 정관에 따라 2022년 시조시제와 진주임씨대종회 총회는 4월 6일(수요일)에 진행된다. 평일이라 할지라도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나의 뿌리를 찾아 제를 모시는 것도 인생에서 뜻있는 행사라고 여겨지며 함께 고민하여 많은 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개정이 필요할 때라고 사료된다.
晋州任氏歷史硏究院 任和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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