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긴 장마에 잔모래는 싯겨나가고 잔 자갈밭이 되어버린 운동장을 당그래로 글거내는 남편에게 "여보 몸살나겠다 그만해도 되겠어" 소리첫더니 "괸찮아 내가좋아서 하는일이니까 울 양선이 위한길이라면 이쯤이야 얼마든지 할수있지 "
그마음 모르지는 않다 2년 7개월전 넘 아파라하는 나를 위해 바구니에 흙을 처서 땅을 다저주던 그마음을~~ 다들 아프다고하니 핑계삼아 운동장 둘래를 고르고있다.
709일 학교 운동장을 함께 걷고있다 거즘하루도 거르지않고 언제부턴가는 먼저 서두른다. 요즘처럼 장대비가 쏟아지는날에도 비옷을입고 30분을 걷는다.
질퍽한 운동장에 새겨진 발자국이 우리외 몸상태를 보여준다. 모르고 걸어던 몇십년보다 알고 재대로 걸어던 2년사이 우리 발자국은 미세하게 각도 폭 모양까지 변화가 되었다
" 꾸준히 2년만 걸어봐요 그럼 다른분들도 따라 걸을꺼예요. 먼저 걷자하지도 말고 알려주려고 하지도 마세요. 무조건 걷는다고 해서 좋아지는게 아니예요 잘못걸음 더 몸이 상한답니다. 한걸음을 걸어도 재대로 걸어야해요 20분을 재대로 걷는것이 쉬운게 아니예요. 욕심내지 말고 1시간을 걷고싶으면 시간을 둘로 나눠서 걸으세요 살뺄려고 걷는게 아니라 건강할려고 걷는거잖아요. 꾸준히 걷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다 물어보심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네~~ 알겠어요"
정말 2년이 지나니 걷는분들이 날마다 한두분씩 늘고있다. 처음부터 1시간이상을 걷는다. 많이 걷고는 맨발은 본인하고 맞지않다고 한다.
1년가까이 발바닥 통증때문에 잠을설치고 팔자걸음 교정하느라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20분에서 10분 늘리는대 1년 넘게 걸렸다는걸 말해주고 싶다가도 꾹참는다
관심만같는다면 휼용하신분들에 맨발걷기 동영상 넘많다.
섣불리 아는척하기가 조심스럽다가도 오지랖을 떨고 있을때가 있다.
우리 딸들도 처음에는 아빠 엄마가 사이비 종교를 믿나 할정도에 마음이들어 속상할때 있었단다. 우리가 신고다니는 맨발신발 주문해달란다.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우리 아빠 엄마는 자연치유를 통해 건강한삶 행복한삶을 추구하며 즐겁게 사신다고 말하기가 부담스러울만큼 아픈분도 많으시고 성격이차이로 힘들어 하는분들도 계시고~~ 더욱더 우리가 키워준 보답다할때까지 두분이서 열심히 맨발걷기하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시란다.
부모야 자식에게 부담되지않는 간병인 보호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재미지게 살고싶은 마음 오늘도 낼도 비가내린단다 무사히 잘지내고 있음도 감사한하루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