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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12월에 글을 남겼습니다.
2015년 을 마무리하며 자산현황을 기록했었는데, 그때 당시의 자산현황은 3억 7천만원에서
70만원가량 모자른 돈이었지요.
그래서 3억 7천만원을 찍고 2015년을 마무리했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글을 쓴 이후로
연말에 전화가 왔습니다.
하나투자증권쪽에서 제가 예전에 펀드 가입해놓고 찾아가지않은 돈이
150만원정도가 있다네요~?
기입해놓지도 않아서 몰랐던 돈인데;;;
펀드가 없어(?)지면서 이 돈을 찾아가시라고 전화했답니다.
그동안은 계속 이 돈이 재투자가 되고 있었던 거지요.
만약 그 펀드가 없어지지 않았다면?
그 펀드가 없어질때까지도 저는 그 150만원이 있었는지 도 몰랐을거에요^^;;
공돈 생긴기분으로 3억 7천만원을 넘기며 2015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올해 4월에 4억을 달성했어요.
4개월만에 3천만원을 모은 셈이지요.
회사에서 몇년만에 보너스가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4억이 달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매달 회사월급외에도 85만원의 임대수입이 있었죠.
글을쓰다가 어떤 분께서 몇가지 문의하신 사항을
오늘은 글에서 써볼게요.
우선 임대수익과 종자돈을 어덯게 만들었는지 궁금해 하신 분이 계셨어요.
종자돈이라.. 열심히 월급 아낄 수 밖에없어요.
저는 전문직 종사자도 아니고 남들처럼 명문대 나온 대졸자도 아니었어요.
19살 7월에 회사를 입사했어요.
그때당시 연봉이 1600만원이네요.
고등학생 졸업생에겐 과분한 돈이었죠.
하지만 언니들의 엄청난 텃세와 사람들에 못버티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그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였어요.
본사직원은 100명이 안되는 회사였어요.
지방에 큰 공장을갖고 있긴 했지만, 오히려 이때 들어가면서
연봉이 깎였습니다.
연봉 1440만원으로 월 120만원이었죠.
이렇게 작은 돈부터 시작했어요.
이때가 제나이 20살이니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이네요.
19살에 취헙하면서부터 90%이상을 저금했던 것같아요.
그때당시에 월 16만원으로 차비 핸드폰비 를 포함한 모든 용돈으로 해결했었네요.
그때당시에 은행이율도 꽤높았죠.
그당시 예금이율은 생각나진 않지만 20살 중반까지도 특판예금이율이
제2금융권에 5~6%가 나왔었거든요.
지금하고 비교도 안되는 꿈같은 이율이죠.
하지만 그때도 사람들은 그랬어요.
적금만해서 은행이율로 언제 돈을 모으냐고...
주식에도 손을 댔어요. 워낙에 안정+보수적인 성격이라 많이는 투자를 못했고,
백만원미만으로 주식을 했던 것같아요.
2008년부터 주식매매일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저는 주식으로 수익률이 많이 높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 확인해보니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동안 누적수익률 327%를 냈더라구요.
연평균 40% 정도에 해당하는 수익률이었어요.
하지만 투자한 금액이 많지는 않아서 최근엔 오백에서 천정도 투자하고 해서 여태 8년동안 총 투자 순수익금이 500만원을
조금 넘더라구요.
4억중에 500만원이면 그다지 크게 돈을 모으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는 없죠.
높은 수익률이지만, 항상 주식은 도박과도 같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크게 금액을 늘릴 생각은 없어요.
그러니 지금까지 자산형성에 크게 기여한것은 은행이율, 저축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저축과 아껴쓰는 생활로 돈을 모았답니다.
어느정도 종자돈이 모아지자 부동산에 투자를 했어요.
2012년에 단독주택을 마련했거든요.
당시 재개발 지역이라 구입을 했었는데 재개발도 해제되고
원래의 투자목적에는 맞지 않는 부동산 투자가 되어버렸어요.
다행이 2가구 월세수익률이 4%정도라 지금으로선
은행이자율보다는 높은 셈이죠.
하지만 만약 그때 아파트를 샀다면.. 그때봐두었던 아파트들은
5천만원에서 8천만원정도 올랐더라구요.
과거야 지나간일 후회해봤자 어쩔 수 없기에 지금 이주택을 팔려고 하고있어요.
수익률이 은행이자보다는 좋지만 투자금을 회수해서 다른 부동산에
투자해보고 싶거든요.
서울지역의 단독주택에 평당 1100만원정도라서 관심들은 많은데 정작 계약까지로는 이어지지 않네요.
어쨌든 꾸준히 임대슈익률은 나오고 있으니 팔아보고 안팔리면
가지고 있는 수밖에요.. ㅎㅎ
단독주택은 땅과같아서 제임자가 있다고 생각해요.
리모델링해서 본인이 살기는 참 좋은 집인데 언젠가
임자가 나타나겠죠?
그리고 어떤분은 제 휴대푠 요금에 대해서 궁금해하셨어요.
휴대폰 요금은 현재 11,000원짜리 표준요금제를 쓰고 있고요.
크게 비싼요금제를 해본적은 없어요.
크게 통화할일이 없어서 skt의 표준요금제 11,000원짜리 쓰고있고
lte폰인데 데이터는 데이터쿠폰 100mb를 구입하여
다쓰면 구입하는 식으로 사용하구요. 2~3개월정도 되어야 쿠폰을 쓰더라구요.
해당 쿠폰은 2,000원이에요.
이렇게 해서 한달 핸드폰 요금은 15,000원 내외입니다.
회사에서도 wi-fi가 되고, 전철에서도 되고
집에서는 동생이나 엄마 데이터를 핫스팟으로 열어놓고 사용하다가 몇개월전에
공유기를 설치해서 2만원돈으로 구입한 공유기로 빵빵 터지는
wi-fi를 집에서는 쓰고 있네요.
핸드폰도 비싼핸드폰은 쓰지않아요.
보통 공짜이면서 표준요금제 약정이 가능한 핸드폰을 구입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비싼 요금제에 약정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식으로 적은돈도 아껴쓰며 지금의 4억원이라는 돈을 마련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많은 돈을 버는것은 할 수 없죠.
하지만 아끼는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절약하고 아끼는 것이 어렵다고 해도 월 천만원 연봉자가 되는것보다 쉽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느는액수가 크진 않지만 꾸준히 모으다보면 어느새 이렇게 많이? 할정도의 돈이 모아지게 되더라구요.
이 글을 보시는분들께서도 열심히 아끼고 절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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