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태일님
지루성피부염 커뮤니티에서 한의학적 조언을 해드리고 있는 채움과비움한의원 문상현원장입니다.
모낭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데, 항생제 처방으로 증상을 조절하고 계시군요.
모낭의 염증은 피지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분비되는 피지가 필요이상으로, 본인의 피부상태에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에,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진균 등이나 두피의 상재균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피부, 점막, 비강, 구강, 인두, 소화관, 비뇨생식기 등 신체가 외부와 접촉하는 부위에 상주하는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을 통털어 상재균 또는 상재미생물총이라고 합니다.
몸과 공존하여 외래의 미생물의 침입과 정착을 방지하여 감염방지의 역할을 하여 인체에 무해하나,
피부, 점막이 손상을 입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는 상재균에 의한 감염증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피지분비를 줄이고,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 자극적 음식섭취가 피지분비를 늘이며, 면역력저하의 원인이니
이 부분의 조절이 제일 중요하고, 이것으로 안될때 병원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항생제의 복용은 염증이후의 대책이니 원인치료는 아니라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