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1910년에 벽송사 주지스님 김동운(金東雲)화상이 민가를 구입하여 인법당으로 창건하였다.
1929년에 관내 6개 사찰(영원사, 법화사, 실상사, 용추사, 벽송사)이 연합 운영하면서 포교(布敎)사업으로 유치원(幼稚園)을 운영하였으며, 1955년 해인사 함양 포교당으로 편입되었다.
1970년 조영산 스님이 부임하여 보림사(寶林寺)라 개칭하고, 1972년에는 불교회관과 범종각을 건립 하였다.
1990년에 민가에 방치된 용산사지석조여래입상을 보림사로 이운 봉안 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8호로 지정을 받았다. 2000년에 수인 스님이 보림사를 중창불사를 발원하여 2004년 대웅전을 중건하고, 2005년 미륵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함양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매년 연꽃이 만발하는 8월에 연꽃시음회를 상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달에 한 번씩 큰 스님을 초청하여 법회를 여는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통해 불교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료출처:전통사찰관광안내
보림사 입구
육바라밀석
범종각
불교회관
보림사 미륵전
용산사지석조여래입상
시도유형문화재 318호
옛 용산사지 근처에서 출토된 석조여래입상(미륵불)으로 1990년 보살 한 분이 보관하다가 보림사에 기증을 했다. 기증을 받은 보림사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등록하여 현재 미륵전에 봉안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불상은 보물 제376호로 지정된 함양석조여래좌상과 같은 시기인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로 훼손이 심하게 되어 있는데, 아마도 배불숭유(排佛崇儒) 시절에 수모를 당한 것으로 보여 진다. 풍만한 얼굴에,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양 어깨로 내려진 법의자락은 아래까지 강렬하게 표현되고 있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나 손가락을 힘주어 펼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한 체구에 비하여 짧아 보이는 신장, 양발 부분의 어색한 모습, 특히 수인(手印)의 표현 등으로 미루어 보아 밀교(密敎)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장탱
신중탱
보림사 대웅전
대웅전 벽화
보림사 대웅전내
보림사 육화전
보림사 찾아가는 길
함양읍 시가지로 들어와서 군청을 찾으면 쉽게 보림사를 찾을 있다. 군청 앞 도로를 조금만 지나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에 우회전하여 200여m 들어가면 보림사를 찾을 수 있다.
출처: 상구보리 하화중생 원문보기 글쓴이: 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