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급류가 이재명에게 휘몰아치고 있다
22일 충남 서산을 찾은 이재명은 4.10 총선을 신한일전이라고 규정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이 일본의 오염수방류를 가장 먼저 지지하고 나섰다. 이게 나라냐?”라고 민주당의 죽창외교를 상기시키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원전은 55기이고 그 대부분이 중국의 동해연안에 지어져 방류되는 삼중수소 오염수는 후쿠시마 삼중수소의 50배에 달한다. 일본 후쿠시마의 오염수는 태평양을 거쳐 3, 4년 뒤 한국연안에 도달하며 거의 희석단계에 한국연안에 도달한다는 것이 진실이요, 과학이다. 그러므로 이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선동이다. 이런 저질 인간이 22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나라가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머리털이 쭈뼛 선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하였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 타이완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중국과 타이완 국내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 무슨 상관있어요.”
한마디로 야당대표의 몰상식함과 저질스러움에 할 말을 잊을 지경이다. 이는 작년 6월 이재명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알현(?)하여 보여주었던 비굴한 사대굴종(事大屈從) 외교를 연상시키는 충격적인 발언이다.
일개 대사가 야당대표를 불러놓고 15분간 내정간섭적이고 안하무인의 발언을 하는데도 이재명은 일언반구 대꾸를 하지 않았다. 싱하이밍은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하는 데 베팅하는 데 이는 잘못된 판단이며 후회할 것이다. 한국의 대중적자가 늘어난 이유는 한국의 탈중국화 시도 때문이다.”라고 협박조의 훈계성발언을 했는데 이재명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선생한테 야단맞는 초등학생처럼 다소곳이 듣고 있었다.
1987년 문재인은 중국방문 시 사대굴종 외(事大屈從) 외교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10끼 중 8끼를 혼밥으로 때우며 찬밥대접을 받은 문재인은 중국을 높은 봉우리로, 한국을 낮은 봉우리, 즉 변방의 소국으로 비하하여 중국의 발바닥을 핥는 사대굴종 외교의 끝판을 보여주었다.
사대굴종(事大屈從)의 정신으로 일관할 때, 자주의 정신은 갈 곳을 잃고 이념이나 외국에 대한 정신적 노예로 일관하게 된다. 근세사에서 굴종의 역사를 타파하고 국민에게 주인의식과 자신감을 심어준 지도자는 박정희 대통령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과 현장중심적인 군인특유의 감각으로 무장한 박정희 대통령대에 와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은 중국에 대한 사대굴종에서 벗어나 자주와 근명 · 협동의 정신으로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민주당은 중국에 대한 사대굴종(事大屈從)에 더해 또 다른 사대굴종 주의자들이 지배하고 있다.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86 운동권 세력은 3대 세습 김정은 정권에 대한 굴종과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이념의 정신적 노예이다. 나라가 자주의 정신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가두고 있는 정신적 노예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대굴종과 이념의 정신적 노예가 되어있는 민주당을 4.10 총선에서 제거하는 것 말고는 길이 없다.
이재명의 중국에 대한 사대굴종적인 언동은 민주당을 급속히 멸망의 급류에 휩싸이게 할 것이다. 한국민의 대 중국 부정의식은 81%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다. 특히 MZ세대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더욱 높다. 22일 충남 서산 선거운동에서 이재명이 ‘셰셰’ 하면서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굽신굽신하는 저질스럽고 역겨운 모습은 그의 중국에 대한 정신적 노예상태를 대변하는 것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공당을 오로지 자신의 사리사욕에 이용하고, 방탄에만 몰두하는 이재명의 혀는 자신을 옭아매는 저승의 오랏줄이 되고 있다. 이제 4.10 총선이 끝나면 멸망의 급류가 이재명 주위를 휘몰아 칠 것이다.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들이쳤네. (시편 18,5)
2024. 3. 24. Pine 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