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5~59세' 화이자 백신 접종…'53~54세' 예약률 53.9%

[부동산 대장]

55세~5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 26~31일

모더나로 시행하나 서울·경기·인천 등은 화이자 접종

8월에도 50대 연령층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

53~54세, 81만 827명(53.9%) 예약 완료

◆…<사진: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이 55~59세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의 사전예약을 안내했다.

20일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월 마지막 주인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59세(1962.1.1~1966.12.31 출생) 접종에 대해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나 수도권 지역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55세~59세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된다. 다만 21일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하여 활용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중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251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백신의 종류 등은 사전예약 완료 후 접종일 전에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사업장 자체접종은 7월 27일부터 부속의원이 있는 사업장 43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8월에 시행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도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별로 접종대상자별 백신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50~52세(1969.1.1~1971.12.31 출생)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 2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실시된다"며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하여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예약 대상자께서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월 21일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는 50~54세 연령층 전체가 예약이 가능하며 어제 예약을 시작한 53~54세 연령층의 경우 오늘 오후 12시 기준 81만 827명이 예약을 완료(총 150만 5074명 중 53.9%)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