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에 있는 오래된 국숫집이다처음에는 뒷편에 커다란 무쇠솥을 두고연신 꽃줄기 같은 국수만 삶아내더니메뉴가 슬슬 다양해졌다그래도 나는 변치않는 국수 가격처럼변치않고 2000원짜리 국수를 시킨다
밖에는 눈이 내릴 것만 같고 주머니가 얇은 나그네는앉아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툭하면 연착하는 옛날 열차와 옛날 국수그리고 막걸리 한 병대구여 안녕
첫댓글 두 그릇은
국수 곱배기가 중, 상으로 있습니다^^ 분위기죠 일상에 녹아드는
첫댓글 두 그릇은
국수 곱배기가 중, 상으로 있습니다
^^ 분위기죠 일상에 녹아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