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열심히 했다고 과거만을 논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가 하면 원질을 하는 사람, 이해와 체면에 사로잡혀 자신만이 고생했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정법을 수지한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원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묘법(妙法)을 신앙하는 사람을 경시하고 증오하며, 질투하고 원한을 품는 것은 방법(謗法)이고 스스로 공덕(功德)의 근본을 단절하는 행위이므로 엄히 충고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마음이 일어날 때는 자신을 잘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니치뇨부인답서에서 「법화경(法華經)을 경과 같이 수지(受持)하는 사람들도 법화경의 행자를 혹은 탐진치(貪瞋癡)에 의하여 혹은 세간(世間)의 일에 의하여 혹은 가지가지의 거동에 의하여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법화경을 믿어도, 믿는 공덕은 없고 오히려 벌을 받느니라」(어서 1247쪽)라고 원질을 엄히 훈계하셨습니다.
본존님을 수지한 신도로서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 등의 번뇌로, 혹은 세간적인 일로, 또는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로 증오하거나 비난, 중상을 하면 신심(信心)을 해도 공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대성인님은「아무리 법화경(法華經)을 믿으신다 해도 방법(謗法)이 있으면 반드시 지옥(地獄)에 떨어지리라. 칠(漆) 천 통(千桶)에 게의 발 하나 넣는 것과 같으니라.」(어서 105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행을 하고 좌담회나 어강에 참예해도 타성적이고 형식적일 뿐이라면 불력(佛力)과 법력(法力)은 용현되지 않으며, 시커멓고 파괴적인 비판이나 원질이 있다면 그 사람의 생명은 바로 지옥인 것입니다. 푸념과 불평을 하고, 원질을 일삼는 신심은 온전하지 못하며 공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원질을 하는 사람도 원질하게 하는 사람도 틀림없이 그 원인과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원질을 할 때는 이따금 잘못은 상대방이고 자기는 정당하다고 일방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불법(佛法)에서는 하나의 결과는 인(因)과 연(緣)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합니다. 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원질’을 하는 자기 생명의 경향성을 반성하지 않고 연으로 된 상대방만을 문제로 삼는다면 문제의 해결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상대방이 불법을 위배하고 있을 경우는 그 사람이 그 과를 받을 것은 당연하나 상대방이 나쁘다고 해서 원질하고 불법에서 이탈하면 자신의 공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여하튼 연에 분동하기 쉬운 자기 생명의 경향성과 신심을 반성하고 열심히 창제해 자기의 신심과 경애를 높이는 것이 원질을 없애는 근본입니다. 상대방은 연이고 인은 자기라고 자각했을 때 인간변혁을 이룩할 수 있으며 남에게 원질을 하지 않도록 신도로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간성 풍부한 행동과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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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경기가 창원의 88구장에서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우리학교의 야구부가 13년만에 경남의 대표로 출전하여 광주수창초등학교와 첫 경기를 해 4:3으로 승리하고 내일 또 대전의 학교와 경기를 갖습니다.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응원을 했으며, 응원하는 동안 본존님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승리하기 같이 기원합니다
예전부터 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있듯이 회원들의 말들을 경청하지 않고 원질로만 치부한다면
조직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처가아닌 인간임으로 간부님들의 넓은 포용력이 없다면 모두 떠나버리고 말겠지요.
주저제독약 환착어본인 여러 가지 독약으로 (불제자에계) 저주를 퍼부어도 그 죄과는 (불제제에게) 퍼부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뱀이 개구리를 씹으며 나를 대적할 자가 누구냐고 생각했지만 지네가 자기 몸에 붙은 줄을
몰랐다. 뱀이 죽은 다음에 지네가 교만하여 거미가 그 몸에 젖 담은 줄 몰랐다.
독한 놈은 반드시 독한 것에 상하고 너한테 나온 것은 다시 너한테로 돌아가는 법이다.
잘못 뿌려진 씨앗 하나가 엄청난 재앙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악순환은 얼른 선순환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독을 많이 품고 사시는 분이신가봐요. 해독제가 필요하시겠어요. 제목을 열심히 올려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