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egye.com/view/20211210515019
정은경,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 청원에 “화이자 백신은 안전”
기사입력 2021-12-11 07:00:00
기사수정 2021-12-11 09:53:28
“접종 중요성 매우 크다… 정부 믿어 달라”고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현황 및 예방접종 통계, 이상반응 신고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청주=뉴스1
정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일 관련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설파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접종하는 화이자사(社)의 백신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안전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청장은 방역패스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등의 조치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건에 대해 답변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청원들은 모두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정 청장은 우선 “우리 정부의 백신 접종 독려와 방역패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라며 “학부모, 학생의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 대상 확대는 일단 계획한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청장은 이어 “혹여나 아이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고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 이상반응을 신고한 청소년 대부분이 일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후 빠르게 회복했다”면서 “18세(고3) 접종 93만 건 중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인 97.4%는 두통, 발열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고, 심근염·심낭염은 23건, 아나필락시스는 12건이 확인됐다. 현재는 모두 회복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은 “12~17세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고3보다 낮은 상황이며, 신고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현재 청소년들이 맞고 있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청소년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받았다”며 “앞서 청소년 백신 접종을 시작한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은 70% 이상의 청소년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해외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정 청장은 방역패스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선 “유럽 일부 국가에선 백신 미접종자에게 벌금을 매기거나, 외부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에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늘까지 헤쳐 온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 드린다. 4주 간의 특별방역대책과 백신 접종을 통해 지금의 고비를 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첫댓글 정청장의 과거 발언을 상기하기 올린 기사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거 좀 어떻게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방법 없을까요?
백신이 확진자 수를 줄여줄 거라는 거짓말도 했죠, 확진자수를 못줄인다는 게 거짓말로 드러나니 이제는 위중증으로 가는 걸 막아준다고 사기치고 있죠.
화이자가 공개한 내부문서에 백신으로 인해 1291개의 희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으니 백신맞고 앞으로 발생한 질환들에 대해선 정청장이 책임져야 합니다. 백신접종을 독려했던 자들은 모두 뉘른베르크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받아야 마땅함.
https://www.msn.com/en-za/news/other/pfizers-covid-vaccine-has-1-291-rare-side-effects-own-report-shows/ar-AAULL9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