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월
박목월(1916~1978, 경북 경주)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첫댓글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언제 읽어보아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느껴지는 명시입니다
첫댓글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
언제 읽어보아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느껴지는 명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