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20:30분 부터 접수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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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지는 지금은 절도 스님도 없이 터만 남아있는 사라진 사찰을 말합니다.
원주에는 유명한 3대 폐사지가 있고, 거기에는 3점의 국보(國寶)와 다수의 보물이 남아있습니다.
미술학자 유홍준 교수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문화유산 답사 코스에도 급수가 있는데, 그 최고과정은 절도 스님도 없는 폐사지 답사로, 답사객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0월 걷기 좋은 가을날 유유자적 농로와 산길을 따라 걸으며, 폐사지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최고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국보급 유적과 우아한 밥상을 만나는 맛집여행을 원주로 떠납니다.
원주에는 원주시를 한 바퀴 굽이도는 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결한 총30개 코스의 '원주굽이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중에서 10코스 일부를 걷습니다. <10코스 천년사지길>은 말 그대로 남한강 주변 천년고찰의 흔적을 따라 폐사지가 된 법천사지와, 거돈사지를 거치며 걷는 테마여행길입니다.
법천사지는 제101호 지광국사현묘탑과 국보제59호 지광국사현묘탑비, 거돈사지는 보물 제750호 삼층석탑 등, 흥법사지는 국보 제104호 염거화상탑 등 다수의 보물들을 품고 있어 너른 절터만 보는 다소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절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천년 고목들과의 만남도 감동입니다.
폐사지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어 답사하기에 좋으며, 요즘처럼 적당한 기온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날은 폐사지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점심은 원주의 농가맛집에서 '호박꽃밥'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호박꽃을 이용한 음식은 처음이라 예쁜 밥상을 신기함으로 바라보며 호기심으로 맛을 보았는데, 호박꽃향에 나물을 섞어 만든 주먹밥이 아삭하게 씹히며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달큰합니다.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차려지고 금방 만든 음식들이 신선함과 담백을 담아 계속 나옵니다.
생선찜, 수육, 곤드레 돌솥밭에 갖은 나물, 누룽지까지 반찬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정갈하며 고급스럽습니다.
이 지역을 방문하면 여기는 꼭~ 가보라고 권하는 만점 후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부 일정 및 내용 |
일 시 | 2022년 10월 12일(수). 당산역 08:30, 고속터미널역 09:00, 죽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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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원주굽이길 10코스 천년사지길 일부 + 흥법사지 ▷난이도 : 트레킹(하 중 상) ▷걷는 거리 / 걷는 시간 : 10km / 4~5시간 내외 (휴식 포함) |
인원 |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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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 ▷1인당 68,000원 *아침 김밥(치즈김밥)을 원하시면 댓글에 김밥 신청을 적어 주시고 72,000원 입금) *참가번호 부여 후 입금 바랍니다.
▷입금 계좌 : 신한은행 110-097-037546 예금주 : 신*희(토로) *입금시 '받는이 메모'에 닉네임 외에 여행지도 함께 기재해주세요.(예: 홍길동-폐사지)
▷회비 포함 : 교통비(32인승 리무진버스), 점심(호박꽃밥. 3만원 상당) ▷회비 불포함 : 개인 간식, 기타 개인비용, 여행자보험 |
모임 장소 | ▷만나는 곳 .
<1차>지하철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밖 = 08:30 <2차>고속터미널역 (3호선, 7호선, 9호선) 8-2 출구 밖 (자이아파트 101동 앞) : 09:00 <3차>죽전간이정류장 하행 앞쪽 (화장실 앞) = 09:20 *정시에 출발합니다. 10분 전 여유있게 도착해 주세요. 전세버스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다만, 교통혼잡 등 당일 상황에 따라 운행시간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버스 탑승장소 상세 보기 '클릭'
▷헤어지는 곳 : 고속터미널역 (죽전, 당산) |
준비물 | * 충분한 식수(중간 공급 안됨)와 간식 * 마스크를 꼭 준비해 주세요. * 걷기와 계절에 알맞은 복장 / 모자 / 장갑 / 일기 불순 시 우의나 우산 등 * 오프로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 스틱은 가능한 준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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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도보 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 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개인 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이동 중에는 편안한 휴식과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차내 정숙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고성방가, 음주가무 등)를 삼가해 주세요.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시 중도 승차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선정 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일정을 선택해 주세요 (위의 난이도 참조) *차량내 좌석은 입금자 순으로 앞좌석부터 배정되며, 뒷좌석 희망시 댓글에 남겨주세요 |
환불 기준 | *마감 또는 만차 후 취소 통보시 - 80% 환불 ▷출발 4일 전까지 취소 통보시 - 전액 환불 ▷출발 3일 전까지 취소 통보시 - 80% 환불 ▷출발 2일 전까지 취소 통보시 - 70% 환불 ▷출발 1일 전까지 취소 통보시 - 60% 환불 ▷출발 당일 취소, 또는 불참시 - 환불 없음 *천재지변, 기상악화, 인원미달 등의 사유로 여행 취소시 전액환불합니다. *사전 지불된 예약금이 환불 불가인 경우 해당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취소시는 닉네임/환불계좌/예금주 이름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
진행 | 태도사<010-3304-7123>, 토로 <010-4640-4978 > |
◆ 답사지 세부 안내 ◆ (사진은 인터넷 캡쳐)
▲법천사지 /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제59호) /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국보 제101호. 현재 경복궁 위치)
법천사는 신라 말에 산지 가람으로 세워져 고려시대에 이르러 대대적으로 중창된 사찰입니다. 법상종의 고승 정현이 주지로 있어 법상종 사찰로 번성하였으며, 국사였던 지광국사 해린이 왕실의 비호하에 법천사로 은퇴하면서 크게 융성하였다가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습니다.
법천사에서는 우리나라 묘탑 가운데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지광국사 현묘탑(국보 제101호)과 탑비(국보 제59호)가 문종 때 세워졌는데, 그중 탑은 일제에 의해 여러 곳으로 이전되었다가 지금은 경복궁 고궁국립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으며, 법천사지에는 탑비를 비롯하여 지광국사현묘탑지와 부도전지, 당간지주 등이 남아있습다.
일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사리탑이나 승탑은 국보, 그 옆에 서 있는 탑비는 보물로 지정되는데 법천사는 탑과 탑비가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광국사현묘탑은 우리나라 단일 석조 조형물 중 가장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석탑이랍니다. 아름다운 걸작인 만큼 수난과 아픔도 많았습니다. 유홍준 교수는 국보59호 탑비를 천하의 명작이요 고려시대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았습니다.
▲ 거돈사지 / 삼층석탑(보물 제750호) / 원공국사탑(보물 제190호) / 원공국사탑비(보물 제78호)
한계산 기슭의 작은 골짜기를 끼고 펼쳐진 곳에 있는 절터입니다. 신라 후기인 9세기경에 처음 지어져 고려 초기에 확장. 보수되어 조선 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습니다. 거돈사는 신라 말 고려초의 절터로서 보기 드문 일탑식 가람으로 주목할 만한 곳입니다
*3층석탑(보물 제750호)은 처음 세워질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원공국사승묘탑(보물 제190호)은 고려 시대 부도(浮屠)의 정형으로서 현재는 용산 국립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공국사 지조(930~1018)를 위한 원공국사승묘탑비(보물 제78호)는 1025년 최충이 문장을 짓고 검거웅이 글씨를 썼습니다.
▲흥법사지 / 흥법사지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 진공대사탑비(보물 제463호) / 삼층석탑(보물 제464호)
흥법사는 언제 세워졌는지 확실히 알수 없으나,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이어지던 거대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밭으로 변해 버린 흥법사터에는 이전부터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 및 석관(보물),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보물)의 귀부를 비롯하여, 높이 약 3m, 길이 약 60m 규모의 석축, 문터, 여러 주춧돌이 남아 있었습니다.
국보인 염거화상탑은 원래 위치에서 탑골공원, 경복궁 뜰 등 여러 차례 옮겨졌는데,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앞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탑의 양식은 이른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라 하는 것으로 현재 전하는 사리탑 중에서 가장 오래되어 최초의 작품이라는 의의를 지니는 작품이며, 규모는 크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우아한 기품과 소박한 조각 솜씨를 보이고 있으며 세부의 조각도 아릅답습니다.
진공대사탑비(보물 제463호)는 용두와 귀부만 있으며, 비문은 임진왜란 때 파손되어 진공대사탑(보물 제365호)과 석관과 함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층석탑(보물 제464호)는 이 석탑은 규모도 작을 뿐 아니라 기단부(基壇部)와 탑신부의 비례가 맞지 않고, 석재 구성이나 표면 조각도 기백을 잃고 약체화되어 있습니다.
▲원주굽이길 10코스 천년사지길
농로와 들녘에 핀 억새와 들국화를 보며 걷는 대체적으로 걷기 편한 길입니다.
거돈사지와 작실고개에서 살짝 오르막이 있지만 사진 정도의 경사로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오픈된 길이여서 지금같은 선선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입니다.
◆ 좌석 배치도 ◆
*버스는 파란색, 6026번 입니다.
*출발 전날 게재합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신청팁 |
▶참가 접수는 공지문 오픈과 동시 접수가 시작됩니다. 참가 신청은 공지글 아래 <댓글 박스>에 예시처럼, 참석명수, 참가자 닉네임, 탑승지를 적어 신청합니다. 댓글 예시 : 참석 2명 / 토로와 홍길동(동행닉네임) / 고속터미널역 탑승
▶참가 신청 Tip ▷ <토로네 여행길>카페를 즐겨찾기 카페로 등록 후, 새글 받기를 원하는 게시판을 선택해 즐겨찾기 ☆을 누른 후, '새글 알림'을 선택하면, 해당 게시판에 공지문을 포함한 새글이 올라오는 동시 핸드폰으로 카페 알림 문자가 발송되어 빠르게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여행 공지문 오픈 전 회원정보 내 수신 동의한 이메일이나 쪽지 발송, 또는 사전에 신청한 <핸드폰 문자알림 서비스>번호로 문자를 발송합니다. 핸드폰으로 안내문자를 받기 원하시는 경우, 아래 링크된 '카페 알림' 방에 신청 댓글을 남겨주세요 ^^ ☞핸드폰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 하기 '클릭'
▷회원정보 내 핸드폰전화를 입력해 주세요. |
좋은 여행길 되세요~~^^
첫댓글 참석 1명 / 손오공 / 당산 탑승
참가 1번 손오공님 ^^
당산 탑승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해피꽃/고터/김밥/열심히 걷겠습니다 .
참가 2번 해피꽃님 ^^
고터 탑승
김밥 1개
참가,청산,구름꽃 고터
참가 3번 청산님 ^^
참가 4번 구름꽃님 ^^
고터 탑승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봄까치/고터/감사합니다.
참가 5번 봄까치님 ^^
고터 탑승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 / 배짱 / 당산 / 가을과 폐사지! 참 멋지네요~
참가 6번 배짱님 ^^
당산 탑승
참석/ 어쩌라구?/고터/김밥 신청
가을, 폐사지, 호박꽃밥
낭만 쵝오~
참가 7번 어쩌라구? 잘 오셨다구요~^^
고터 탑승
늘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구요~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지니랑/고터
입금완료
참가 8번 지니랑님 ^^
고터 탑승
아래에 유팀 출동이시네요. 가을날이 좋습니다~~^^
산처럼. 솔나리,미소 참석 고터탑승
참가 9번 산처럼님 ^^
참가 10번 솔나리님 ^^
참가 11번 미소님 ^^
우리나라 곳곳을 알수록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두 분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나리~입금완료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12/목련/고터
참가 12번 목련님 ^^
고터 탑승.
환영합니다.^^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처럼 입금완료
입금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6 10: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6 10:40
허리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득이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
네, 다음에 뵙겠습니다.
비밀댓글로 통장번호 좀 알려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6 20:14
피치못할 사정이생겨 취소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7 10:51
네, 다음에 뵙겠습니다. 환불 처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