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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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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B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약속하신 대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 것입니까?
천이다 추천 5 조회 205 23.10.02 08:2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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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2 08:30

    첫댓글 그리스도 위격의 두 본성(신성&인성)에 관한 좋은 설명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0.02 12:18

    본문에서 우르시누스가 비판하는 그리스도 편재(遍在, 어디에나 계심, omnipresent)론은 그리스도의 위격을 오해한 것 또는 이단적 사상입니다.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편재하지만 그리스도의 인성은 이 땅에 계시지 않고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신앙의 기초를 정리한 사도신경의 내용을 알면 이해됩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 23.10.02 15:18

    맞아요.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조차도 모르니 오류와 이단에 빠지는 것이지요ㅠㅠ

  • 23.10.08 15:43

    @노베 공감합니다.

  • 23.10.02 08:43

    카톨릭, 자유주의 및 이단의 주장은 살펴볼 가치가 없고요. 루터와 칼빈이 차이가 나는데, 칼빈의 주장이 옳습니다.
    --------------------------------------

    칼빈

    · 단일하고 동일한 본질 안에 세 위격(Person)이 존재하는데, 위격으로서의 성자는 성부로부터 출생 (generation)되었다.

    · 본질로서의 성자는 자존한다.

    · 그리스도 위격 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결합되었으나, 두성은 각 특성을 보존하며 구분(별)되면서도(distinct, distinguish), 분리되지는 않는다(never separate).

    ·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서 두 본성은 상호 침투됨이 없이 속죄사역을 위해서 역동적인 결합을 한다. 즉, 한 위격 안에서 두 본성의 협력으로 구속 사역을 한다. - "사역의 교류"(Communicatio operationum)

    · 한 위격이 각각의 동력을 가진 두 본성의 협력에 의해 구속 사역을 함으로, 성육신과 속죄가 상호보완적이 된다.

  • 23.10.02 08:38

    루터

    · 그리스도안에서 신성과 인성의 속성이 상호침투(mutual interpenetration)하며, 그의 인성이 신적 속성들에 관여한다. - "속성의 교류"

    · 이런 상호침투 교리는 결국 성찬론에서 그리스도의 인성이 물리적인 빵에 실제 임재한다는 교리(공재설)가 되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도 그리스도의 인성이 이 땅과 편재한다는 주장을 낳았다.

  • 23.10.02 15:20

    @장코뱅 루터와 칼빈 모두 막상막하 훌륭한 개혁자들이지만 두 본성과 성찬에 대한 이해에서는 루터에게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3.10.02 15:22

    그리스도 위격 안에 두 본성이 혼합, 분리됨 없이 연합되어 있다는 교리가 아주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좋은 포스팅입니다.

  • 23.10.03 00:13

    그리스도의 인성으로는 편재하지 않으시고 신성으로서는 어디나 다 계신다는 교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포스팅이네요.
    성령이 내주하심으로써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들은 그의 인성과 신성 사이의 위격적 연합 덕분에 인성도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라는 말씀이 정교하네요. 좋습니다.

  • 23.10.03 07:53

    정리해 주셔서 제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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