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고 혼자 실습해본 후기]
대본 읽으면서부터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한 문장씩 생생하게 시각화되면서 몰입되었다. 새로운 익스피리언스여서 그런지 집중이 훨씬 더 잘 되었다. 스크립트 읽는 것을 마치자마자 바로 눈물이 맺혔다. 특별한 것이 보이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도 눈물이 막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천국 안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빛의 존재들이 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랑 종종 만나서 소통하는 영적 가이드님들과 내 수호천사(어릴 적 제 모습인데 수호천사라고 부릅니다)가 마중나온 걸 보고 울음이 터졌다. 꼭 껴안고 한참을 울다가 강아지 똘똘이를 보고 더 엉엉 울었다. 초등학생 때 길에서 주운 강아지였는데 잠깐 집에 데려왔다가 엄마의 반대로 애완견에서 시골 똥개가 되어버렸다. 외갓집 마당에서 극한의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살다가 병 걸린 이후로 소식을 못 들은 똘똘이가 나한테 반갑게 달려와서 안겼다.
내가 끝까지 책임 못져줘서 정말 미안해
그러자 제 수명보다 더 오래 살다간 사랑스러운 뚱땡이(내가 많이 먹여서 아기 때보다 5배도 넘게 몸집이 커졌었다) 햄스터 윤돌이도 나한테 달려와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후기를 쓰면서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 역시 '사랑' 하면 동물이 빠질 수 없나보다. 친구집에서 짧게 살다가 죽어서 마당에 묻었던 햄스터 루비까지 만났다. 천국에서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다. 무릎에는 똘똘이를 앉히고 한 손에 윤돌이와 루비를 나란히 앉혀놓고 쓰다듬었다.
그러자, 나를 너무 좋아했던(어릴 때 2층 이웃집에서 키웠던) 새끼 강아지 7마리가 쪼르르 나한테 달려왔다. 7마리를 한 번에 혼자 품에 안기가 힘들어서 가이드님들이 한마리씩 품에 모두 안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평화와 행복 그 자체였다.
이후에 영적 가이드님들 양쪽에 팔짱 끼고 호수가로 걸어갔다. 물이 너무 영롱했다. "이렇게 좋은 곳에 나도 있고 싶은데 나는 지구에서 힘들게.." 라고 말하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우리가 항상 신호를 주고 이끌어줄게. 항상 같이 있으면서 보호해주고 있으니까 안심해. 네 인생을 우리가 같이 설계한거야. 하고 싶은 거 다 해. 잘하고 있어서 기특하다"는 말을 들으며 또 펑펑 울었다.
다시 진정이 되고 호숫물을 보니 암바사 색깔이었고 마셔보고 싶었다. 양손을 모아 가득 물을 3번을 떠서 다 마셨다. 활력과 사랑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이곳이 너무 좋아서 돌아오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이 쫙 펼쳐지면서 내가 필요한 사랑을 경험하게 해준 '사랑의 빛 익스피리언스'와 홀리파이어 레이키에 감사하다.
제가 직접 만든 사랑의 빛 익스피리언스입니다.
* 사랑의 빛 익스피리언스 설명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부족해서 여러 갈등과 힘든 마음을 겪는다. 있는 그대로 조건 없이 무한하게 사랑받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이 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하는 모든 분들이 내가 진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느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