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의 의미
매 해 성령 강림주간을 맞이한다.
그런데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열매도 당연히 잘 알지
못한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성령의 오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고별
설교이다.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었나?
고별 연설이다.
마지막 설교이다.
우리의 근심이 무엇인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에게는 답이 있다.
철학은 질문만 있고 답은 없다.
수학은 답을 찾아가지만 제한적이다.
그래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예) 삶은 무엇인가?
달걀이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답은 믿음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믿음의 위기이다.
상황이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예수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며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상황은 이런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의 특징은 아무것도 없을 때 말씀하시고
가장 어려울 때 그 일을 이루어 주신다.
주님의 답은 떠나심 (2절) 과 다시 오심 (3절) 이다.
떠나심은
하나님과 가장 밀접하고 최종적인 삶의 교제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것은 다시 오심에 대한 약속에 기인하는 것이다.
다시 오실 그 분과의 재회를 위해 기대,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우리에게
질문이 무엇이었나?
내가 가는 곳? (4절)
어디로 가시는지? (5절)
하나님과의 최종적이며 영원한 삶의 교제 (2절)
내가 곧 길이다.
길이 없다는 전제이다.
길이 없는 모습은 무엇일까?
예) 길을 발견하지 못하는 모습
때로는 손바닥에 침 튀기기 같은 모습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본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이는 어리지만 충격은 감정적인 면에서 매우 컸다.
정신적 물질적 압박이 어린 시절 내내 그를 억누르고 있었다.
수년 동안 이 슬픔으로 인해 그녀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그녀 생각으로 부당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거부했다.
불평 없는 어머니를 지키려고 혼자 울었다. (나눔의 부재)
자살 생각했으나 어머니에게 상처를 줄까봐 실행에 옮기지 못함
가정은 잘 단결되었지만 서로 실망을 주지 않으려고 자신의
문제를 남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존심 때문만 아니라 심한 고충을 당하고 있는 집안
식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강하게 보이기를 원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자기 자신의 연민을 정당화하려고 무척 고심하였습니다.
반항적, 정신적 고립, 과로, 슬픔 모두 개인 문제입니다.
자신을 좋아해주던 남자와 결혼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받지 못했던 보호를 남자에게서 원했다.
그러나 남편도 자신의 생활의 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열등의식을 아내를 얻었다는 생각으로 혹은 다른 인위적
능력 등으로 메워보려고 하였다.
생을 직면할 자신이 없는 사람 둘이 만나면
그 둘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구하려 하지 않고
서로 의존하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자연 환멸에 정면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가정에 임재 하신다.
예수님이 모델로 오셨고
그것을 해설하며 답을 이끌고 갈 힘을 성령님을 통해 계시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그 길을 발견하게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그것을 받아들임이 필요하다.
지도나 네비게이션을 신뢰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항복이 필요하다.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고 그것을 받아들일 과정이 필요하다.
주님은 그것을 우리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우리의 삶에 관여해 주신다.
먼저 찾아와 주신다.
12해 혈루증, 38년 된 병자
길을 잃은 자들이다. 그런데 찾아와 주셨다.
해답은 간단하다.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나를 지으신 그 분이 말씀하신다.
그 분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다.
나의 허물을 인정하고 그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진리의 순종
믿음의 섬광이 일순간의 개인의 삶에 걸린 구름을 쳐 흩트릴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생활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