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 황인호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사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교육청 위탁 권장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황인호 부의장을 좌장으로 한남대학교 김겸훈 교수, 충청투데이 김대환 팀장, 대전일보 김예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박노일 행정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소순영 정책실장, 중도일보 오희룡 팀장, 대전광역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이기동 사무국장,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이명영 집행위원,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현 의원,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최영연 정책위원장
등이 참여해 사립학교 교원 임용 방법의 투명성 확보 및 유능한 교원 채용을 위한 방안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기 위해 토론이
이뤄졌다. 한남대학교 김겸훈 교수와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현의원은 “사립학교 지원을 위하여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제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교육청과 교육감님의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이기동 사무국장과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최영연 정책위원장은“25억에서 30억 등 매년 사학재정결합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사학 건국이념을 볼모로 하여 사학운영
자율성보다는 교육청의 행정적 지도감독이 필요하다. 법적으로 안되면 행정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서 사학비리로 인하여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호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의견을 조례에 반영하고, 사립학교법 개정에 앞서 조례로 교육청의 책무를 정하여 교육청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