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및 장소: 2023.7.25. 상주교육청
강사: 우경숙( 예천 출생,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재학중, 동시 평론으로 등단)
주제: 어른이(어린이와 어른)가 만든 동시의 세계
'상상력이 가난해서 어떡하지?' 라는 소주제에 마음이 끌렸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시의 세계를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 시에 곡을 붙이고 놀이와 율동을 겸하여 시 발표를 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방법이었다
합평은 존중을 배운다
시쓰기에 있어 아이들에게도 합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아이들과 1년이란 만남에서
1. 먼저 시감상을 많이 하기
2. 2학기들어서 자기 시 쓰기
3. 합평 꼭 하기
- 합평은 존중을 배운다
(시를 가장 잘 쓴 사람만 칭찬하면 안된다 각자 시인의 마음이 있다고 인정을 한다)
- 창작은 누구에게 검사를 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 내 언어가 존중받아야 하고 남의 언어도 존중해야 한다
4. 시의 발표는 낭독, 노래, 율동 등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취한다
강의 속에서 수업 장면 동영상 자료를 보면서 감탄했다
아이들이 동시집 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동시를 친구들 앞에서 낭독하고 자신이 왜 이 동시를 낭독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 하고 또 작가를 만나고 싶다고 표현하는 이아들의 모습, 그리고 동시를 듣는 훈련이 멋졌다.
미용실 간 날
초 2 이연하
미용실에 갔다
''어떤 머리 해드릴까요?"
"단발로 해주세요."
그리고 잠이 들었다
눈을 떠 보니
반달 곰이 되어 있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단발과 반달의 자음 교체인 것이다
그냥 경험으로 끝난게 아니고 거기에 상상력을 동원 시킨 발상을 찾았다
운명 교향곡
신 민규
허거거걱!
이럴 수가
분명히 여덟시에 일어났는데
눈 한 번 감았다가 다시 봤는데
아홉시네!
지각이다 꿈이면 좋겠다
이 동시를 그냥 읽지않고 운명교향곡 노래에 동시를 가사로 집어 넣어 발표하는 것이었다
허거거걱 을 빠바바밤으로 들려주는 것이 경이로웠다
이 글이 독서 논술이나 시창작 지도를 하는 후배들 그리고 교실에서 후배들이 동시수업을 하루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오늘 특강은 참 흥미로웠다 현장에 있는 후배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물론 손주가 있는 내게는 더 큰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자주자주 동시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이 들려주도록 해야겠어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동요를 많이 들려주는 방법도 저한테는 좋을 것 같아요ㅎㅎ요즘 아이들이 어른들의 노래를 많이 듣고 와서 들려달라고 해서 난감한데 어린이는 동요를 많이 들어야하는데 말이에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