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시작된 끝을 알 수 없는 하락을 통해 바닥을 다진 콘텐트리중앙이 한 달 동안 약 50%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점을 찍었던 85000원에 비하면 아직도 갈 길은 먼 상황입니다.
사실 콘텐트리중앙은 15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 2분기에 드디어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흑자를 기록한 후, 콘텐트리중앙의 약진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의 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영화관을 강타할 작품들 때문입니다.
우선 얼마 전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봄'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객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평론가 중에 소금만큼이나 평점을 짜게 주는 '박평식' 평론가가 7점이나 주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참고로 서울의봄은 콘텐트리중앙의 손자회사 플러스엠이 배급을 맡았습니다.
해당 영화는 개봉후 닷새 만에 2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왔습니다.
이어 다음 달에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도 많은 관객들이 기다리는 기대작입니다.
앞서 노량은 명량, 한산도에 이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의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극장가의 부진으로 인해 메가박스는 지속된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에 콘텐트리중앙의 주가 역시 골골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영화가 연속으로 히트를 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