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도 내가 없으면 나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세상도 내가 없으면 나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세상 천지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정답은 언제나 제 자신에게 있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제 마음이 스스로 풀리고 정리되어야, 남의 마음도 풀어주고 너그럽게 대해지며 세상이 좋게 보이는 법입니다. 천지부모님은 내가 나를 마주하여 내 문제를 찾기를 기다리시며, 내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를 응원하십니다.
나의 가장 큰 방해자도 나 자신이고, 나의 가장 큰 스승도 나 자신입니다. 남의 가르침은 나를 스승으로 삼기 위한 과도적 단계에 불과합니다. 제 마음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어렵고도 힘든 것입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도 천하를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만나는 것은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상극체질을 벗어나지 못해 탐음진치에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해서 상생체질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은 열 번 백 번 다시 될 수 있어, 괄목상대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연습은 대가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금수의 성정을 넘은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상생습관을 생활화해야, 태을도인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마음에 정성과 공경을 심어 참을 인(忍)자를 갖고 말과 행동을 가다듬어 나가다 보면, 점차 상생생활이 몸에 붙게 됩니다.
결단할 떄는 무섭게 결단해야 하고, 실천할 떄는 용감히 추진해야 합니다. 진정한 용기는 미래로 향하여 결단하는 용기입니다. 잔 정에 얽매이면 큰일을 못합니다. 지나온 과거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더욱 중요합니다. 의미없는 과거 여행은 마음을 상하게 하고 몸을 지치게 만듭니다. 잊고 정리할 것은 빨리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는 용기와 결단도 필요한 것입니다. 눈을 들어 가슴을 활짝 열고, 인생을 크게 보고 넓게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