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주아]

비료

(1)비료의 정의

비료는 토양의 생산력을 유지·증진시키고, 식물을 잘 생장시키기 위하여 식물에 영양을 주거나 식물의 재배를 돕기 위하여 흙에서 화학적 변화를 가져 오게 하는 물질과 식물에 영양을 주는 물질을 말함

(2)비료원소

①필수원소: N, P, K 작물이 생장하고 발육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원소들

②다량원소: C, H, O, N, S, K, P, Mg, Ca, 체내함량이 1,000ppm 이상이며 작물이 많이 흡수하는 원소들

⦁C, H, O 는 물과 공기로부터 공급, 나머지 다량요소는 비료로서 공급됨

⦁미량원소: Mo, Cu, Zn, Mn, B, Fe, Cl는 체내함량이 100ppm 미만이며, 대부분 토양 중에 필요한량이 있으나, 결핍이 우려되면 시비해야 함

원소	기능	결핍증
질소(N)	단백질의 주성분	생장 불량
인(P)	핵의 주성분	꽃과 열매를 잘 맺지 못함
칼륨(K)	뿌리, 줄기의 발육 촉진	생장 불량, 잎에 갈색 반점
마그네슘(Mg)	엽록소의 구성 성분	황화 현상
철(Fe)	엽록소 생성에 필요	황화 현상

(3)비료필수원소(N, P, K)

①질소: 비료의 3요소 중 질소질(N)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료로서 뿌리 및 잎과 줄기의 생육을 촉진.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질소질 비료는 요소, 황산암모늄임

가.요소: 질소질 45% 함유

⦁암모니아(NH3)와 탄산가스(CO2)를 고온, 고압에서 반응시켜 합성

⦁백색 주상의 입자로 질소질 46%를 함유

⦁화학적으로 중성비료이며 효과가 빠르고 논과 밭에 사용

⦁엽면시비 효과가 크므로 물에 녹여 엽면살포에 이용

⦁비료이외에도 요소수지, 접착제, 염료 및 반추동물 사료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음

나.황산암모늄: 질소질 20% 함유

⦁암모니아(NH3)와 황산(H2SO4)을 반응시켜 제조

⦁백색의 결정으로 질소질 21% 함유

⦁화학적으로 중성비료로서 속효성이며 논이나 밭에 사용

⦁알카리성 비료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질소 성분의 손실을 가져옴

⦁비료 이외에 폐수처리제로도 사용

질산태질소 수용성·속효성	⦁밭작물에 효과 크다. ⦁토양부착되지 못해서 비, 논에서 유실이 많다. ⦁여러번 주는 것이 좋다.	잘산칼륨 질산암모늄 질산칼슘
암모늄태질소 수용성·속요성	⦁토양부착이 강해서 오래 지속된다. ⦁알칼리성 토양에서 취발이 크다. ⦁수분 많은 곳(논에 시용) ⦁계속 사용시 토양 산성화	황산암모늄 질산암모늄
유기태질소 수용성·지효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됨 ⦁단백질이 세균에 분해된다. ⦁분해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질산태질소 암모늄태질소

②인산: 비료의 3요소 중 인산(P2O5)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료로서 세포 원형질을 구성하는 주체로서 줄기와 뿌리를 튼튼히 함.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산질 비료는 용성인비, 과석, 용과린임

가.용성인비: 인산질 17% 함유

⦁인광석과 사문암을 용융, 급냉시켜 분쇄

⦁구용성 인산 20%를 함유한 흑회색이며, 물에는 녹지 않으며 뿌리에 닿으면 흡수되며, 주로 밑거름용으로 사용

⦁생산량 점차 감소

나.과석: 인산질 17% 함유

⦁인광석을 분쇄하여 황산과 반응시켜 제조

⦁외견상으로 회백색이며 인산 16.5% 이상 함유, 밑거름용으로 사용

식물성 인산으로 쌀겨, 깻묵

동물성 인산으로 골분, 어분

③가리: 비료의 3요소 중 가리(K2O)를 주성분으로 하는 비료로서 열매를 튼튼히 하고 근채류에서는 뿌리를 튼튼히 함.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리질 비료는 황산가리, 염화가리, 황산가리 고토임

가.염화가리: 가리질 60% 함유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며, 수용성으로 적색 또는 백색결정으로 밑거름이나 웃거름으로 사용

나.황산가리: 가리질 50% 함유

⦁염화가리에 황산을 반응시켜 제조함

⦁수용성으로 감자, 과수, 과채, 엽채, 화훼, 담배 등의 품질을 좋게 하고 결실을 좋게 함

무기태칼륨비료	⦁물에 잘 녹는다. ⦁흡수가 빠르다.	탄산칼륨, 황산칼륨, 염화칼륨, 질산칼륨
유기태칼륨비료		쌀겨, 녹비, 퇴비

④완효성 복합비료

완효성 복합비료는 비료성분이 서서히 녹아 나와 작물이 양분을 필요로 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비료이며, 밑거름으로 한번만 사용하여도 작물을 수확할 때까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 토양은 조립질이고 양분을 간직하는 힘이 적어 비료성분이 유실되기 쉬우므로 지하수의 오염 및 호수와 늪의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기 쉬운데 완효성 복합비료가 사용되면 농촌일손의 해소와 비료의 유실도 현재의 65%에서 45%로 줄일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 비료 주는 노력과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게 된다.

(4)분류

①형태적 분류

⦁입상비료: 직경 1mm 이상으로 조립된 비료(요소, 복비 등)

⦁분상비료: 분말로 된 비료(용성인비, 석회질, 규산질 등)

⦁사상비료: 모래와 비숫한 비료(용성인비 사상, 규산질 사상)

⦁고형비료: 2종 이상의 비료에 이탄을 가한 직경 3mm 이상의 것(산림용 복비 등)

⦁액상비료: 수용액, 현탁액의 비료(제4종 복합비료)

②원료에 의한 분류

⦁유기질비료(동식물비료), 동물질비료, 식물질비료

⦁무기질비료(N.P.K 비료), 광물질비료

③주성분에 의한 분류

⦁단 비: 비료 3요소 중 1성분만 포함한 비료(요소, 유안, 용성인비, 황산가리, 염화가리)

⦁복합비료: 비료 3요소 중 2성분 이상이 포함된 비료

⦁BB비료: 비료성분을 단순 배합한 비료(고BB, 고특BB, 저BB, 저특BB)

⦁질소질비료: 요소, 유안, 석회질소 등

⦁인산질비료: 용성인비, 과석, 용과린 등

⦁가리질비료: 염화가리, 황산가리, 황산가리고토 등

⦁미량요소비료: 망간, 붕소, 철, 아연 등 미량성분을 포함한 것

④화학적·생리적 반응에 의한 분류

흙에 들어가서 녹은 직후 보이는 화학적반응과 작물이 흡수하고 난 후에 보이는 생리적 반응으로 나뉜다.

⦁화학적 산성비료: 과석, 중과석, 유안(황산암모늄) 등

⦁화학적 중성비료: 요소(질소질비료), 염화가리, 황산가리 등

⦁화학적 알카리성(염기성)비료: 재, 석회질소, 용성인비 등

⦁생리적 산성비료: 유안, 염안, 황산가리, 염화가리

⦁생리적 중성비료: 요소, 초안, 과석, 질산암모늄

⦁생리적 알카리성(염기성)비료: 용성인비, 석회질소, 질산석회, 규산질, 석회질비료

※교토비료(마그네슘비료)는 친환경 토양개량제이다. 또한 엽록소의 생성을 돕고 모든 식물에 활성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고 수확을 증대시키며 인산 및 규산질 흡수를 도와 낙과, 조기낙엽, 황화현상을 예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