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9시쯤 큰돼지가 집으로 갔다
오늘 시간이 붕 떴네
무얼할까 분갈이 하고 사우나 갈까 궁리중인데
영 톡이 왔다
앗싸~~
김스방 한테 나 영이랑 놀아야하네 ㅎ 할것 읍었는데 알았다고 한다
장암 오크힐 브런치카페 정해져 톡 보내고
11시 30분 장암역 약속
톡방에도 시간되면 만나자 톡 올리니
다들 약속있네 ~~
지하철 타고 달려달려 도착
둘다 길치라 또 헤멨지 뭐야 ㅎ
늘상 있는 일이라 큰일도 아니다 ㅎㅎ
영이도 익숙 나도 익숙 제대로 찾은적이 읍쓰니 ㅎㅎ 어찌 닮았는지
헤멨으니 배도 고프지 일단 점심먹으로
간판큰집으로 보리굴비 간장게장 전문집으로
일월담
맛나 보이지? 영이는 보리굴비 나는 간장게장
내 입맛에 게장은 비린내가 ㅠ.ㅜ
영이는 보리굴비 맛났다고 해서 다행
영이 맛보고 싶어했지만 먹지마라 했다
넘비려서 비위약한 영이 입 맛 버릴까봐 ㅎ
카페는 바로 앞 오크힐로
휴일이라 많이 분비는듯 우린 2층으로 자릴 잡았네
딸기,바닐라쥬스~~
시원한 맛으로 담소와함께 즐기고 야외로
그냥 가볍게 조금 걷기 없는것 보단 좋지 아니한가
오면서 보았던 파크프리베로 가보자 하고
영이가 기억하고 있었네 Bmw 뒤쪽에 있다고
얼아 안되는 곳에 있네 장한평 소장이 언젠가
좋다고 가보라고 추천 해줬던 기억이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난 삶을 이야기하고
세대차이의 갭이 커졌음을 이야기하고
즐겁고, 힘들고, 명장면을 떠올리는 정다운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야지 ㅎㅎ
쟁반을 반납하고 이층이랑 카페 뒷쪽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고고씽 했다
함께해서 고맙고 행복했고 즐거웠다
이 모든것에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
건강하자
첫댓글 ㅋ~~
또 소중한
한페이지가 채워졌네~~^^
건강 챙기러 간다~슝~~=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