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월 8일 토요일
SK sunny 제주지역 "행복한 밥상팀" 에서 저희 주간보호 어르신과의 두번째 만남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써니 봉사단 대학생들이 함께 빙떡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 어르신~ 저희들이 그동안 빙떡을 먹기는 했지만 만들어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에요. 어르신들이 많이 가르쳐
주세요~" 써니 봉사단 학생들은 붙임성 있게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이어나갔다. " 어르신~ 소금은 어느 정도 넣으면 되요? 이 정도면 되나요?"하고 이야기를 드리니 한 어르신이 " 아니여 듬뿍 더 넣어야되~그래야 음식에 간이 잘 배이는 거야" 이렇게 어르신들은 음식의 간도 보시고 빙떡을 마는 것도 써니 봉사단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시면서 적극적으로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셨다.
"놈삐 좀질게 썰엉~ 쏠망~~ 아이고 빙떡 먹으러 옵서~"라는 제주사투리로 된 "빙떡" 노래를 부르시면서 요리시간은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신세대 대학생들과 연륜과 관록의 어르신들이 서로 힘을 합쳐 빙떡을 만들다 보니 어느새 그럴듯한 빙떡들이 완성되었다.
"어르신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 만들기에 도전할게요~ 어르신들 다음시간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요리시간을 마쳤다.
항상 바쁜 시간속에서도 주간보호어르신들을 찾아와 봉사해주는 "써니 봉사단 행복한 밥상팀"에게 감사를 드린다.
- 우리가 나누는 것은 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