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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폐지</p><p>플라스틱</p><p>각종 유리병</p><p>우유팩</p><p>스치로폼</p><p>캔종류</p><p>패트병</p><p>비닐봉지</p><p> </p><p>매달린 자루마다</p><p>넘치고 넘쳐 산처럼 쌓여간다</p><p>포장 포장해주고  보여주는 제 할일</p><p>다하고도 쓸모가 많아</p><p>재생의 길  떠날 채비하는</p><p>껍데기 껍데기들</p><p> </p><p>내 할일 다하고 나서</p><p>껍데기에 불과한 그때</p><p>우려내고 우려낸  차 뒷맛처럼</p><p>나도 누군가  기억속에</p><p>얼핏 재생되어 지기도  할까</p><p> </p><p>깊은 어둠속 수요일</p><p>보내는 것들을  조심조심 나누며</p><p>하얀 눈 인사를 나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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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댓글
누군가 기억 속에
재생되는 일은 자신이 그동안 해온
일들에 대한 느낌도 되겠지요
살다 보니 울림을 주는 사람도 있고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도 보았습니다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일은
결코 쉽지는 않지요
우린 장, 단점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 안 주면서 사는 것이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밝은 빛 님께서
남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으셨다면
분명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재생되리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행복하세요
마음이 참 고우십니다
살다 보면 그런 맘 저런 맘
수없이 교차되는데 표현하지 못할 적이 많은데
좋은 글 올려주심에 잘 보고 갑니다^^
네 그러네요~
발길이 멈춰지네요~~
한 참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