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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익산향토문화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귀희
제136차 1박2일 거제도답사(2011년 2월 22~23일)
첫째 날 : 07;50 익산시청 앞 출발 → 장유휴게소에서 이른 점심(비빕밥과 육게장) → 김영삼 전대통령생가 도착 → 옥포대첩기념공원 → 거제박물관 → 와현 포구에서(해금강과 외도) → 구조라성 → 와현 바닷가에서(생선회와 해물탕으로 저녁) → 바닷가 펜션에서 하룻밤 둘쨋 날 : 08:00 바닷가 식당에서 아침식사(북어 미역국) → 바람의 언덕 → 신선대와 해금강테마박물관 → 가배량성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점심(해물탕)→ 청마 생가와 청마기념관 → 17;30 익산시청 도착. 참가 회원님 : 강영록(부인 정희환), 곽희정(신임 회원), 김선례, 김소현, 김영근, 최옥님, 김이화, 김일환(부인 한순덕), 박영애, 배홍선고문님, 이계숙, 이귀희, 이순자, 이윤옥, 이찬숙, 이택회, 전창기, 최옥환(부인 김경림), 탁미경(신임 회원). 회원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이찬숙 회원님께서 맛있는 돼지 머릿고기를 가져 오셨고, 이용환 선생님께서 맛있는 떡을 해주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가대로[巨加大路]~거가대교[巨加大橋]
부산광역시도 제17호선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이르는 도로이다. 부산과 거제도를 이어주는 도시고속도로로, 거가대교가 이 도로를 구성하고 있다. 공사기간 6년, 총 사업비 2조 3,000억 원이 투입되었다. 가덕도를 거쳐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다리이다. 2010년 12월 14일에 개통되었으며, 총길이 3.5km의 2개의 사장교와 3.7km의 침매터널, 1km의 육상터널로 이루어져 총 길이는 8.2km에 달한다 휴게소는 가덕휴게소와 거제휴게소가 있다. 가덕휴게소는 거제 방향에만 위치하며 가덕해저터널 인근에 있다. 거제휴게소는 부산 방향에만 위치하며 외포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제해양파크이다. 휴게소에는 우동이나 라면, 한식, 일식 등을 판매한다. 하지만 휴게소가 양쪽으로 하나씩 있어 차가 많은 날엔 들어서기가 어려움을 알고 떠나야한다.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지나려면 통행료는 승용차가 1만원이고 대형차는 2만5천원이다.
김영삼생가[金泳三生家]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383-3번지(1927. 12. 20 출생)에 2010년 전 재산 50억을 내놓으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이다. 한국의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이 태어나고 13세 때까지 성장한 곳이다. 거제시가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허름했던 생가(1893년 목조기와)를 해체하고, 그 자리에 시 예산 5억을 들여 2001년 새로 지었다. 대지는 566㎡로, 팔작지붕의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과 돌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통령 재직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걸려 있고, 기념품 판매장소를 비롯해 주차시설과 화장실이 있다. 마당에는 흉상이 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글씨를 쓴 현판과 액자들이 곳곳에 걸려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玉浦大捷記念公園]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바닷가에 있는 공원.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킨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하였다.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첫 승첩으로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57년 6월 12일에 기념탑을 세웠으며, 1963년에는 옥포정을 완공하였다. 1973년에 옥포조선소가 들어서며 기념탑과 옥포정을 아주동 탑곡마을로 이건하였다. 그러나 주변이 협소하여 1991년 12월부터 현 위치에 재건하기 시작하였다.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옥포루·팔각정·전시관 등을 건립하여 1996년 6월에 개원하였다. 이중 '충(忠)' 자를 형상화한 참배단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다. 전시관은 옥포해전 당시의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옥포루는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팔각 정자이다. 공원에서는 매년 이순신 장군의 제례행사가 열리며, 6월 16일을 전후하여 약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린다. 개원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5시)까지이며 어른은 1000원, 어린이는 4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넓이는 10만 9398㎡이다.
거제박물관[巨濟博物館]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2동 1565번지 1991년 12월 21일에 개관하였다.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거제문화재단의 산하기관으로서, 거제도에 흩어져 있는 유적·유물들을 발굴, 보존 전시.연건평1,007㎡, 전시면적 640㎡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토기·자기·서화 등 총 1,000여 점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모두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었는데 제1전시실은 기획전시실 공간으로 지역 내의 여러 문화행사(전시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어 있고 제2전시실은 점차 사라져가는 거제도의 민속품을 통해 거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민속실이다. 거제도는 섬이라는 조건 때문에 반농반어의 산업적 특색을 갖고 있어, 농업생산공간과 어업생산 공간에 식생활공간에 관계되는 용구들이 대부분이다. 제3전시실은 거제도 내의 유적과 이에 관계되는 유물 등 고고학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되어 거제도의 역사발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가야시대, 고려시대,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유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동절기(11~2월)는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이찬숙회원님이 머리고기와 김치를 준비해와 따뜻한 양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한참 담소를 나누고 아름다운 외도를 보기위해 와현 바닷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찬숙회원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거제 해금강[巨濟海金剛] 명승 제2호
경남 거제시 남부면(南部面) 갈곷리에 있는 경승지. 명승 제2호. 1971년 지정. 임야 6,584km2, 해면(海面) 0.536km2.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漁家)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海村)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형태·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彩壁)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叢石)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 절벽에는 동백·구실잣밤·풍란·석란·박쥐란 등의 초목이 있으며, 속칭 서불과차(徐市過次)라 하여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방사(方士)인 서불(일명 徐福)이란 사람을 보냈다는 설화가 전한다. 앞바다와 서쪽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 섬의 동쪽에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서쪽에는 한산도가 있다.
외도 보타니아[外島]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해상 식물공원.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섬의 특성을 살려 선착장에서 전망대까지 화려한 천연 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 식물공원이다. 천연 동백림과 아열대식물인 선인장·코코아야자·가자니아·유카리· 용설란·종려나무 등 3,000여 종의 수목을 심어 온대 및 열대식물원을 조성하였다. 1995년 4월 15일 개장하였다. 볼만한 곳으로 야자수와 50여 종의 선인장 동산이 있는 아열대식물원, 12개의 비너스상이 전시된 비너스가든, 재기차기· 기마전 등의 민속놀이를 표현한 놀이조각공원, 편백나무숲으로 된 천국의 계단, 후박나무 약수터 등이 있다. 전망대에 서면 해금강과 서이말 등대, 원시림으로 뒤덮인 외도 동섬, 공룡바위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이 중 공룡굴과 공룡바위는 경상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변에 구조라해수욕장·와현해수욕장이 있다. 우리회원들은 이곳 와현해수욕장이 보이는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른 아침에 바다에 떠오르는 해를 보려했으나 주변의 산이 높아 바다 밑에서 아름답게 오르는 해오름은 만나지 못했다.
구조나성[舊助邏城] 경남기념물 제204호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이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전방의 보루(堡壘)로 축조된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산성의 길이 860m, 높이 4m, 너비 4.4m, 면적 8,235㎡이다. 구조라 앞산 능선에 자리잡고 있으며 성내는 모두 논과 밭이고 성의 가운데 우물이 있다. 성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 있으며 성문과 성문 중간에는 성루를 두었다. 성 아래쪽에 구조라 마을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낙조를 보고 내려가 저녁을 먹기로 하였으나 성벽이 많이 무너져 있어 어두워지면 위험할 것 같아 내려왔다. 구조라 마을 성벽은 금방이라도 우르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조선 1490년(성종 21년)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 1604년(조선 선조 37)에 옥포 북쪽 조라포(助羅浦)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왔다. 그 후 옥포에 있는 조라를 신조라(新助羅)라 했던 것이 ‘신’자는 빠지고 조라라 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지리지 등 각종 문헌상의 내용이나 기록되어 있는 축조 수법을 살펴보면 조선 전기에 축조된 것으로 일정하게 나타나 있다. 이곳을 첫날의 답사를 마차고 와현포구에 회장님이 미리 예약해놓은 식당에서 싱싱한 회와 따뜻한 생선탕으로 맛있게 식사를 나누고 와현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여행펜션에서 휴식을 취했다.
여행펜션 이곳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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