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모든 소재에 대응 가능한 스크린 인쇄
스크린 인쇄의 뿌리는 일본에 있다고 한다. 그것은 우선(友禪)의 형염(型染, 형지에 무늬를 박아서 염색한 것)으로 1905년 영국의 사무엘 시몬이 우선형염에 힌트를 얻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고, 구미에 보급하여 갔다. 일본에서는 대정(大正) 시대에 만이시 와키마사(萬石和喜政)라고 하는 사람이 미국으로부터 이 기술법을 가지고 돌아와 1923년에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제판 재료나 인쇄 기계를 베이스로 국산화를 추진하였고, 일본 내에서도 스크린 인쇄가 폭 넓게 행해지게 되고, 1970년대 중반에는 수성 잉크, 자외선 경화 수지 잉크 등의 잉크 기술의 진보로, 아크릴, 염화비닐, 각종 금속 등의 소재의 생활범용품에 인쇄되고, 자외선 경화 수지 잉크가 점자 등에 이용되고 있다.
옛날까지 스크린 인쇄라고 하면, 정밀도는 별로 기대되지 않고, 잉크를 두껍게 인쇄 가능한 것으로 두꺼운 인쇄의 특징을 낳는 인쇄에 사용되어 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최근의 스크린 인쇄는 포토법과 동등의 정밀도가 나올 정도로 되고, 게다가 mesh상 때문의 유연성, 탄력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평면이나 곡면 등 여러 가지 형상의 물건에 인쇄 가능하고, 스크린 인쇄는 물과 공기 이외라면 어디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결국, 모든 소재에 대해서 대응 가능한 인쇄방법으로 되었고, 또한 필요한 것을 정확한 장소에 필요한 량(두께)만 패턴 코팅하는 기술로서 앞으로도 많은 산업에 이용을 검토할 수 있다.
스크린 인쇄는 전술과 같이 스크린의 주위를 인장하여 테두리에 고정하고 그 위에 수작업 또는 자동 도포기 등으로 막을 만들고, 필요한 그림 이외의 스크린 목을 막아 판을 제작한다. 다음에 테두리에 잉크를 넣고 스퀴즈라고 불리는 헤라(hera)로 스크린의 상면을 눌러 붙이면서 이동시키면 잉크는 막이 없는 부분을 스크린 목을 투과하여 판의 밑에 놓인 피인쇄물 상면에 압출되어 인쇄된다.
요점 BOX 스크린 인쇄는 물과 공기 이외라면 무엇이던 인쇄 가능하다. 결국 모든 소재에 대해 대응 가능한 인쇄방법 |
용어해설
촉지도(觸知圖): 시각장애자 중에도 특히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해 만든 지도. 입체적인 기호나 점자를 사용하고, 시각을 대신하여 촉각에 의해 이해 가능하도록 작성되어 있다. 1880년데에 맹인 학교에서 지리의 수업을 위해, 교사가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것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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