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은 구조에 따라 투피스(2 Piece), 쓰리피스(3 Piece), 멀티레이어(Multilayer),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또 공의 압축도(Compression)와 딤플(Dimple)로도 구분됩니다.
투피스 공은 단단한 중심구(Core)에 얇은 합성수지로 겉을 감싸 만든 것이며,투피스의 재질은 중심구는 고무이며 겉은 설린이란 합성수지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투피스공의 특징은 반발력을 최대화시켜 비거리를 늘린다는 것입니다. 요즘 투피스 공 중에는
타이태늄 등 특수 합금물질을 삽입해 비거리가 더 나도록 디자인한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투피스의 단점은 컨트롤이 힘들고 백스핀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핸디캡이 높은(방향성보다는 비거리에 더 치중하는) 주말 골퍼들이 선호한다고 하며, 특히 투피스 공은 가격이 낮아서 대중적입니다.
쓰리피스 공은 고무로 만든 작은 중심구를 고무줄로 단단하게 감은 뒤 그 위에 다시 겉을 천연수지로 씌운 것입니다.
즉, 골프공의 구조가 세가지로 되어 있다고 해서 쓰리피스라고 불립니다.쓰리피스의 표면 재질은 발라다라는 천연수지가
주로 쓰이는데 설린에 비해 부드럽기 때문에 타구감이 좋고 스핀을 많이 걸 수 있다는 이유로 프로들과 로우 핸디캐퍼들이
주로 선호합니다.그러나 쓰리피스의 단점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입니다.
공 하나에 요즘 거의 5불 꼴입니다.
멀티레이어는 주로 중심구를 이중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이는 비거리와 방향성, 컨트롤, 스핀 등 모든 공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그러나 아직까지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멀티레이어가 투피스나 쓰리피스에 비해 기능이
월등히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지도 못하다고 합니다.
<압축도와 딤플>
주말 골퍼들은 압축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압축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압축도란 공이 얼마만큼 단단하게 만들어졌나를 구분하는 것으로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알맞은 압축도를 선택해야 보다 수월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골프공을 보면 압축도의 번호가 각기 다른 숫자로 적혀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표 참조>
유연성 색깔 경도 사용대상
100 검정 단단함 프로나 로우 핸디캐퍼
90 빨강 보통 일반 남성
80 파랑 무름 시니어
70 초록 매우 무름 일반 여성
<딤플>
골프공을 보면 표면에 무수히 많은 작은 홈이 파져 있는데,표면이 매끄러운 것보다는 상처가 나있는 공이 더 멀리 나간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에 골프공에 곰보 같은 딤플을 일부러 만들어 더 많은 스핀을 걸리게 해 비거리를 늘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거리를 늘리기 우한 제조업체의 노력은 계속돼 딤플의 모양도 동그란 것에서부터 사각형,오각형 등 다양합니다. 또 딤플의 숫자도 조금씩 다른데 대개 공 하나에 딤플 292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