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복 : Takifugu chinenesis (Abe)
► 이 명 : 졸복(소형 개체), 자주복
► 외국명 : (영) Eyespot puffer, Chinese puffer, (일) Karasufugu (カラスフグ)
► 형 태 : 크기는 전장 50㎝ 정도이다. 크기는 몸길이 55㎝ 정도이다. 모양은 곤봉형이며, 주둥이는 뭉툭하다. 꼬리지느러미 후단은 약간 둥글다. 피부에는 작은 가시가 있어 거칠다. 등 쪽은 흑갈색, 배 쪽은 백색이다. 몸통의 측면은 자흑색이다. 가슴지느러미 뒤쪽 윗부분에 흑색의 얼룩무늬가 있고 가장자리는 백색이며, 몸의 후단부에 흑색 반점이 없다. 뒷지느러미는 대체로 검다.
► 설 명 : 외해성이 강하며 중층이나 저층에 서식한다. 동중국해와 황해에 특히 많다. 산란은 4~5월경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 4년 정도에 어미로 성숙한다. 알은 침성 부착란이다. 복어 요리에 사용되지만 맛은 자주복보다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중급, 대중요리에 사용된다. 독성은 자주복과 거의 동일해서 어육, 피부, 정소는 무독이며, 난소와 간장은 맹독성이다. 자주복 대용으로 사용되므로 비교적 고가로 거래된다.
제철은 가을부터 봄까지이다. 껍질에 가시가 있어 표피를 깎아서 사용한다. 뼈는 그다지 단단하지 않다. 살에는 수분이 약간 많지만 숙성시키면 적당히 단단해진다. 가열하면 살이 적당히 단단해진다. 난소(알)와 간은 강독이지만 근육, 피부, 정소는 무독성이다. 생선회는 포를 뜬 후 종이 타월에 싸서 하루 동안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가능한 얇게 썰어낸다. 자주복만큼 살이 단단하고, 추운 계절에는 감칠맛도 풍부해서 매우 맛있다. 가장 일반적인 조리법은 냄비 요리이다. 뼈 등에서 정말 맛있는 육수가 우러나오며, 적당히 탄탄한 살에 감칠맛이 있다. 튀기면 살은 닭고기를 연상시키듯 적당히 탄탄하고, 근섬유 사이에 감칠맛이 풍부한 육즙이 가득하다. 구이로도 이용하다. 일본에서는 지느러미를 이용한 지느러미술(히레사케)이 유명하다. 피부에 독이 없으므로 지느러미를 말려서 살짝 구운 후 도자기 그릇에 뜨거운 사케(일본 정종)를 부어준 후 뚜껑을 닫고 몇 분 기다린다. 일반 사케보다 감칠맛이 훨씬 진하며, 목 느낌이 부드럽고 끝 맛은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여운이 남는다.
► 분 포 : 한국(황해, 남해안, 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동중국해 등 동북아시아 연안에 분포한다.
► 비 고 : 자주복과 닮았지만 뒷지느러미가 검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