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주읍 신륵사관광지 일원, 안타까운 천안함 희생장병을 기리며 경건하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 4일째를 맞은 27일, 오전 중 약간의 비가 내리다가 햇빛이 서서히 나타나며 비가 그친 상태. 대한민국 생활도자기 일번지 여주도자기전시판매관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22회 여주도자기축제에는 85개 도예업체가 참여해 전통작품은 물론 생활소품, 테이블 식기와 다기세트, 옹기세트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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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호랑이는 민화를 바탕으로 해학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청룡도예연구소는 전통도자기 작품을 만들고 있다. 여주도예명장 김영길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민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분청자기 ‘까치호랑이’가 유명하다.(여주읍 오학리, 011-265-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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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효과가 뛰어나 거실에 놓으면 어울릴 듯 싶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가람휘 도예공방은 수반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다. 가습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리를 씌워 탁자로 활용하고 물고기도 기를 수 있다. 6만원에서 22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여주읍 천송리, 010-978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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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맞아 새롭게 식탁을 식기세트로 꾸미면 어떨까? ⓒ 데일리안 안병희 |
◆ 엘르세라믹은 생활자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분청 홈세트 2인용(14p)이 7만원, 백자 홈세트 2인용(14p)가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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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증맞은 양념통, 장식용 미니항아리가 눈길을 끈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남협옹기는 숨쉬는 수작업 생활옹기를 생산하고 있다. 양념통(소,중,대) 세트 7500원, 장식용 미니항아리(소,중,대)세트 5500원에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여주읍 오학리, 010-432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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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이 눈에 띄고 잘 만들어진 느낌이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그린세라믹은 생활자기전문업체다. 공기, 대접, 앞접시, 찬기, 나물기, 찜기, 생산, 직사각 등 4인가족 기준 34p 세트가 13만원에 소개되고 있다. 그림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강천면 이호리, 010-928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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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작가의 정신이 돋보인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석담도예는 백자와 탁상용분수대 전문업체다. 기마상, 램프, 토기도 빚는다. 도자표창패를 편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해 제작됐다. 12만원에 제작할 수 있다.(북내면 당우리, 010-465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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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 감각으로 다양한 생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토화공방은 생활자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다. 커피잔세트 1만6000원, 화병세트 3만원, 술잔세트(5개) 1만원, 주기세트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여주읍 현암리, 011-234-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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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옹기종류가 다양하다. 정원에 놓으면 어울리지 않을까? ⓒ 데일리안 안병희 |
◆ 산이리 공방은 옹기작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곳이다. 파형문양 둥근항아리, 손잡이 달린 물항아리 등 대형작품이 많다. 용둥근 항아리 가격은 300만원이다.(여주읍 오학리, 011-76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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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이고 때론 추상적인 작가의 초대형 조형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제22회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예숙씨의 후후아트는 초대형 도자조형작품으로 유명하다. 장식용 작품으로 ‘향유-황제를 위하여2’(95×35×850)는 500만원이다.(금사면 궁리, 010-8984-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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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자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섬세하고 가볍게 잘 만들었다. 차문화의 나라답다는 생각이 든다. ⓒ 데일리안 안병희 |
◆ 일본 도코나메는 도자기로 유명한 곳으로서 6개의 가마터 중 1곳이 있다. 장작가마로 구워진 섬세하게 다듬어진 다기도구와 소품은 일본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소주를 정화하고 맛을 풍부하게 해 주는 소주항아리가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