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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굴(不撓不屈)
휘지도 않고 굽히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난관도 꿋꿋이 견디어 나감을 이르는 말이다.
不 : 아닐 불(一/3)
撓 : 휠 요(扌/12)
不 : 아닐 불(一/3)
屈 : 굽힐 굴(尸/5)
(유의어)
견인불발(堅忍不拔)
백절불굴(百折不屈)
백절불요(百折不撓)
백절불회(百折不回)
영사불욕(寧死不辱)
위무불굴(威武不屈)
지사불굴(至死不屈)
절개의 상징 대나무는 사철 푸른 데서도 연유했지만 곧게 뻗어나가고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은 데서 나왔다. 바로 백절불굴(百折不屈)의 표상으로 칭찬받는다.
이보다 더 한 말이 휘어지지도 않고(不撓) 굽히지도 않는(不屈) 바로 이 성어다. 이런 나무는 없어도 사람은 있다. 곧은 절개의 충신이나 의지가 굳은 사람이 그들이다.
한번 먹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잘못된 일에 굽힘이 없는 사람을 고집불통이라 손가락질 하지는 않을 것이다.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견인불발(堅忍不拔)도 같은 뜻으로 쓴다.
후한(後漢) 초기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漢書)에 이 성어가 실렸다. 한서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사서로 꼽힌다.
전한(前漢)의 11대 성제(成帝) 때의 좌장군이었던 왕상(王商)의 사람 됨됨이를 나타내는 말에서 나왔다.
수도 장안(長安)에 갑자기 홍수가 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큰 혼란이 일어나자 왕은 신하들을 모아놓고 대책을 물었다.
성제의 장인인 왕봉(王鳳)은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도성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왕상은 홍수는 분명 헛소문이라며 도성을 비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왕봉은 자기 의견이 옳다며 끝까지 우겼지만 나중에 왕상의 의견이 정확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왕의 신임을 잃게 되고 이 일로 왕상을 눈엣가시처럼 여기게 됐다.
또 왕봉의 친족 양융(楊肜)이란 태수가 실정하여 백성에 큰 고통을 주자 왕상이 처벌을 끝까지 주장하여 파면되게 했다.
이 일로 왕상은 사람 됨됨이는 질박하고 성격이 불요불굴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원한을 샀다는 평을 받았다. 왕상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불요불굴(不撓不屈)
불요(不撓)는 ‘마음이 휘어지지 아니함’의 뜻이고, 불굴(不屈)은 ‘온갖 어려움에도 굽히지 아니함’의 뜻이다. 그러므로 곤란한 상황에 빠지더라도 휘어지거나 굽히지 않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후한 초기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기년체 역사서 한서에 나오는 말로, 반고가 한서에서 왕상(王商)에 대해 “왕상의 사람 됨됨이는 질박하고 성격은 불요불굴(不撓不屈)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사게 되었다.”에서 유래한다.
불요불굴(不撓不屈)이 나오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전한시대(前漢時代) 성제(成帝) 때 장안(長安)에 홍수가 들것이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대혼란이 일어났다. 성제는 대책을 세우기 위해 중신들을 소집하여 의견을 물었다.
성제의 장인(丈人)인 왕봉(王鳳)은 조사도 해보지 않고 시급히 피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왕상(王商)만은 헛소문이라고 왕봉의 의견에 조금도 굽히거나 꺾이지 않고 끝까지 반대하였다.
이후 왕상의 의견이 정확하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되었다. 이에 성제는 왕상을 신임하게 되었고, 왕봉을 불신하게 되었는데 왕봉은 왕상을 눈엣가시처럼 여겼다.
또 왕봉의 일족인 양융(楊勇)이 실정하여 백성에게 큰 고통을 주었다. 이를 문제 삼아 왕봉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왕상은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양융은 파면되었다.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한 뜻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 왕상의 성품을 말한 데서 불요불굴(不撓不屈)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하였다.
보통 불요불굴을 말하기는 좋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공적인 위치에 있을 경우 불요불굴이라는 고사성어를 더욱 절실히 새겨 두어야 한다. 불요불굴은 대쪽같이 곧고 올바른 성품과 일맥상통한다.
불굴의 집념
극동지역 사람들은 중국산 대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고 나서 물과 거름을 주지만 4년동안 이 대나무는 거의 혹은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5년째 되는 해에 놀랍게도 나무는 5주일 동안 높이가 90피트나 자란다.
이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물을지도 모른다. “중국산 대나무는 5주일 동안에 90피트가 자란 건가요, 아니면 5년 동안에 자란 건가요?”
답은 당연히 5년이다. 5년 중, 어느 시기라도 사람들이 물과 비료 주기를 중단했다면 그 나무는 죽고 말았을 것이다.
때로 우리는 꿈과 계획이 중국산 대나무처럼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포기하거나 중단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꿈들이 현실화되도록 계속해서 물과 비료를 준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들처럼 중단하지 않는다면, 즉 우리가 인내와 끈기를 보인다면, 우리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야망과 노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옛 사람들의 야망을 잘 보여주는 예는 중국의 후한(後漢) 말, 어지러운 시대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영웅들의 이야기 삼국지(三國志)에 나타난다.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야심가로 조조(曹操)를 꼽을 수 있다. 간웅(姦雄)이라는 부정적인 인물로 자주 표현된 조조는 문무(文武)에 두루 능하며, 인재등용에는 적에게도 예우를 갖추는 등 인재욕이 남달랐다.
또한 ‘차라리 나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져버리게 할 지언정,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져버리게 하지는 않겠다’는 말을 남겨,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지방 영주들을 제압하여 에도막부시대를 연 소설 대망의 주인공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은 현재 책으로도 출간돼 기업인들에게 교양서적으로 읽혀지고 있다.
또 어려운 환경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바로 토크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인 데다 뚱뚱한 몸매, 그리고 집안이 어려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 미국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을 지녔는 데도 이를 극복, 억만 장자로 세계에서 성공한 여성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야망이라 하면 아무나 이룰 수 없는 허황된 꿈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야망은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는 큰 희망이다. 크고 작은 희망들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세인(世人)들은 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과연 운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일생 동안 운이 세 번 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에게 운이 좋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운이 좋았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한다.
강인한 지구력과 책임감, 그리고 절제된 자기 관리능력 즉, 올바른 처세술이 야망을 이룬 성공의 비결이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성공을 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야망을 꿈꾸고 이루는 사람들은 운이 아니라 불요불굴의 투지와 희망,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올라가지 못할 나무도 한 번쯤 쳐다보고, 택도 없는 꿈이라도 한 번 꿔보며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야겠다는 야망을 품어보는 것이 어떨까!.
▶️ 不(아닐 부, 아닐 불)은 ❶상형문자로 꽃의 씨방의 모양인데 씨방이란 암술 밑의 불룩한 곳으로 과실이 되는 부분으로 나중에 ~하지 않다, ~은 아니다 라는 말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 때문에 새가 날아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음을 본뜬 글자라고 설명하게 되었다. ❷상형문자로 不자는 ‘아니다’나 ‘못하다’, ‘없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不자는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 씨앗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한 상태라는 의미에서 ‘아니다’나 ‘못하다’, ‘없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不자는 ‘부’나 ‘불’ 두 가지 발음이 서로 혼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不(부/불)는 (1)한자로 된 말 위에 붙어 부정(否定)의 뜻을 나타내는 작용을 하는 말 (2)과거(科擧)를 볼 때 강경과(講經科)의 성적(成績)을 표시하는 등급의 하나. 순(純), 통(通), 약(略), 조(粗), 불(不)의 다섯 가지 등급(等級) 가운데 최하등(最下等)으로 불합격(不合格)을 뜻함 (3)활을 쏠 때 살 다섯 대에서 한 대도 맞히지 못한 성적(成績) 등의 뜻으로 ①아니다 ②아니하다 ③못하다 ④없다 ⑤말라 ⑥아니하냐 ⑦이르지 아니하다 ⑧크다 ⑨불통(不通: 과거에서 불합격의 등급) 그리고 ⓐ아니다(불) ⓑ아니하다(불) ⓒ못하다(불) ⓓ없다(불) ⓔ말라(불) ⓕ아니하냐(불) ⓖ이르지 아니하다(불) ⓗ크다(불) ⓘ불통(不通: 과거에서 불합격의 등급)(불) ⓙ꽃받침, 꽃자루(불)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아닐 부(否), 아닐 불(弗), 아닐 미(未), 아닐 비(非)이고,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옳을 가(可), 옳을 시(是)이다. 용례로는 움직이지 않음을 부동(不動), 그곳에 있지 아니함을 부재(不在), 일정하지 않음을 부정(不定), 몸이 튼튼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음을 부실(不實), 덕이 부족함을 부덕(不德), 필요한 양이나 한계에 미치지 못하고 모자람을 부족(不足), 안심이 되지 않아 마음이 조마조마함을 불안(不安), 법이나 도리 따위에 어긋남을 불법(不法), 어떠한 수량을 표하는 말 위에 붙어서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 그 수량에 지나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을 불과(不過), 마음에 차지 않아 언짢음을 불만(不滿), 편리하지 않음을 불편(不便), 행복하지 못함을 불행(不幸), 옳지 않음 또는 정당하지 아니함을 부정(不正), 그곳에 있지 아니함을 부재(不在), 속까지 비치게 환하지 못함을 불투명(不透明), 할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것을 불가능(不可能), 적절하지 않음을 부적절(不適切), 부당한 일을 부당지사(不當之事), 생활이 바르지 못하고 썩을 대로 썩음을 부정부패(不正腐敗), 그 수를 알지 못한다는 부지기수(不知其數),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다는 부달시변(不達時變) 등에 쓰인다.
▶️ 撓(어지러울 요/뇨, 돌 효, 부드럽게 할 호)는 형성문자로 挠(요)는 통자(通字), 挠(요)는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扌=手; 손)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堯(요)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그래서 撓(요/뇨, 효, 호)는 ①어지럽다 ②휘다 ③굽히다 ④요란(搖亂)하다 ⑤흔들리다 ⑥구부러지다 ⑦마음이 바르지 아니하다, 그리고 ⓐ돌다, 순환하다(효) ⓑ구르다(효) 그리고 ㉠부드럽게 하다(호) ㉡어지럽게 하다(호)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어지러울 난(亂), 흔들 교(攪)이다. 용례로는 휘어서 고침을 요개(撓改), 휘어져 부러짐을 요절(撓折), 백성을 혼란스럽게 함을 요민(撓民), 마음이 흔들리거나 의심함을 요이(撓貳), 싸우려는 의욕을 흔들리게 함을 요전(撓戰), 부당하게 강제로 빼앗음을 요탈(撓奪), 앞팔뼈의 외부에 있는 차축 모양의 뼈를 요골(撓骨), 흔들리지 않음 또는 어려움에 굽히지 않음을 불요(不撓),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음을 가요(可撓), 어지럽게 섞갈림을 문뇨(紊撓), 백 번 꺾여도 휘지 않는다는 뜻으로 실패를 거듭해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는 말을 백절불요(百折不撓), 휘지도 않고 굽히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난관도 꿋꿋이 견디어 나감을 이르는 말을 불요불굴(不撓不屈) 등에 쓰인다.
▶️ 屈(굽힐 굴, 옷 이름 궐)은 ❶형성문자로 음(音)을 나타내는 出(출, 굴)과 구부러진 꼬리(尾, 尸)의 뜻이 합하였으며 굽다를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屈자는 ‘굽히다’나 ‘움츠리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屈자는 尸(주검 시)자와 出(날 출)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屈자는 본래 尾(꼬리 미)자와 出(날 출)자가 결합한 것이었다. 금문에 나온 屈자를 보면 尾자 아래로 出자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두려움에 꼬리가 움츠러드는 모습을 出자로 표현한 것이다. 해서에서는 毛(털 모)자가 생략되면서 지금의 屈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屈(굴, 궐)은 ①굽히다 ②굽다, 구부러지다, 한쪽으로 휘다 ③오그라들다, 움츠리다 ④쇠(衰)하다, 쇠퇴(衰退)하다 ⑤다하다 ⑥(길이가)짧다 ⑦꺾다, 억누르다 ⑧베다, 자르다 ⑨강(強)하다, 굳세다 ⑩물러나다, 물리치다 ⑪거두다, 거두어 다스리다 ⑫섞다, 뒤섞다 ⑬솟다, 솟아나다 ⑭지명(地名) ⑮이상한, 색다른, 그리고 ⓐ옷의 이름(궐)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꺾을 절(折), 굽을 만(彎), 굽을 곡(曲), 굽을 왕(枉), 굽을 요(橈), 굽을 오(迂), 줄일 축(縮),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펼 신(伸)이다. 용례로는 머리를 굽히어 꿇어 엎드림을 굴복(屈伏), 굽혀 복종함이나 힘이 모자라 복종함을 굴복(屈服), 남에게 눌리어 업신여김을 받음을 굴욕(屈辱), 휘어서 꺾이는 것을 굴절(屈折), 남에게 굴하지 아니함을 굴강(屈强), 이리저리 꺾이고 굽음을 굴곡(屈曲), 몸을 앞으로 굽힘을 굴신(屈身), 절개나 정조를 굽힘을 굴절(屈節), 무릎을 꿇어 절함을 굴슬(屈膝), 계책을 쓰지 않음을 굴책(屈策), 손가락을 꼽아 헤아림을 굴지(屈指), 상주가 두건 위에 덧쓰는 건을 굴건(屈巾), 비겁하여 용기가 없고 품성이 천함 또는 줏대가 없고 떳떳하지 못함을 비굴(卑屈), 온갖 고난에도 굽히지 않고 꿋꿋이 나아감을 불굴(不屈), 문장이 읽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길굴(佶屈), 남에게 굽힘을 당함을 견굴(見屈), 뒤로 또는 반대쪽으로 구부 반굴(反屈), 스스로 굽힘을 자굴(自屈), 뒤쪽으로 굽어 있음을 후굴(後屈), 형세가 기울어 꺾임을 세굴(勢屈), 폐기하여 없애 버리거나 잘못 적용함을 폐굴(廢屈), 손가락을 다 꼽을 수 없다는 뜻으로 수효가 매우 많음을 이르는 말을 지불승굴(指不勝屈),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는다는 말을 백절불굴(百折不屈), 휘지도 않고 굽히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난관도 꿋꿋이 견디어 나감을 이르는 말을 불요불굴(不撓不屈), 자벌레가 몸을 굽히는 것은 다음에 몸을 펴고자 함이라는 뜻으로 훗날에 성공을 위해 잠시 굽힘을 이르는 말을 척확지굴(蚇蠖之屈), 죽음을 당하는 처지에 이르러도 끝까지 굽히지 않는다는 말을 지사불굴(至死不屈)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