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산행.
기상봉은(崎上峰 495.7m)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면 중계리와 하서면 백련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호남 5대
명산인 변산의 최고봉으로 의상봉(義湘峰)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현대 지형도에 기상봉으로 표기
된것은 <조선지형도> (부안)에 기재된 의상봉(倚上峰)에서 의지할 "의(倚)" 자를 험할 "기(崎) "자로 잘못 옮겼기
때문으로 보인다!~(인터넷에서 퍼옴)
기산봉: 의상봉(기상봉)이 군부대 주둔으로 출입이 금지되자 인접한 산 줄기중 넘버2를 기산봉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듯하나 확실한 봉우리명의 어원은 찾기 힘들고 일부 사설 지형도에 표시된 곳이다!~
군관봉: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294m 이다!~높지는 않으나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봉으로 되어있다!~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으며 비가 올 때만 벼락같이 폭포가 생긴다고 하는
벼락폭포가 있다!~ 서해바다의 새만금이 눈앞에 펼쳐지며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과 부안호를 조망할수
있다~ 특히 부안댐의 여수로는 댐 상류 2.5km에 위치한 마상봉과 군관봉 사이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설치하였다~
마상봉:군관봉 서쪽 방향 부안댐 여수로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르면 전위봉이며 다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아무 표식이 없는 잡풀더미를 이고 있는 봉우리다!~ 말 잔등처럼 보인다는 마상봉은 부안 물문화관을
지나치다 올려보면 전위봉과 정상 사이가 움푹 들어가 천상 말잔등처럼 보인다!~ 능선을 발로 걸으면
육산의 느낌이지만 내려와서 눈으로 다시 걸어보면 험준한 암릉이다!~200m도 채안되는 작은 봉이지만
기산봉~군관봉~마상봉 능선에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유일하게 호적을 올린 산이기도 하다!~
충주에서 아침 7시에 떠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휴계시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간단하게 준비하고 수중보를 건너 비등코스인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니 높은 암벽에 말라붙은 폭포에서 인증하고 짜릿한 암벽코스를 따라 기산봉에 올랐다가 다니 내려와 군관보을 지나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걷고 또 걷고 부안댐으로 하산.
산은 무척 낮은 산이였지만 바닷가에서 시작해서 그런가 무척 높게 느껴졌고 더운 날씨에 암벽산행이기에
그랬는지 무척 힘들고 지친 하루 였어요.
가파른 암벽 코스였지만 바위이 미끄럽지않아 갈만 했어요.
미끄러지면 당연히 죽겠지요.ㅎㅎ
신발 아래가 조금전 봤던 폭포에요.
산 높이가 386m 동네 뒷산만도 못한 높이지요.ㅎㅎ
부안댐.
시원한 그늘 아래서 순대 채우는중. 땀을 너무 흘려서 인가? 밥맛도 반찬 맛도 입맛도 없었지만 죽지 않으려고 먹는중.ㅎㅎ
능선길 마지막 봉.
부안댐 아래 쉼터
부안댐 기념탑 아래 대통령 김영삼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충주에 살면서 늘 충주 댐만 봤기 때문인지 몰라도 부안댐은 무척 작게 느껴지더군요.ㅎ
부안댐에서 산행을 마치고 나니 2시가 조금 넘었는데 좋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비지락죽집이였는데 제가 너무 피곤해서인지
배가 두둑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다 먹지 못했어요.
옛말에 가장 맛난 음식은 굶고 먹을때가 가장 맛나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ㅎ
오늘 산행이 힘들었던게 산이 험한거 보다 제 건강이 좋지않은 탓이기에 당분간 산행 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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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슬퍼하지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야
나에게 말을 해 줘
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속 시원히 말을 해 줘
이 세상 모두가 변한다고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해
너에게 나를 준 걸 후회는 안해
이대로 함께 있을께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해야 해
서로 후회하지 않도록
너의 곁에는 내가 있잖아
너를 지킬 테니까
용서할 수 있을 때 용서해야 해
가슴이 아프지 않도록
차라리 그것이 속 편한거야
이젠 슬퍼하지마
오~ 이 세상에 남자는 너 하나 뿐인데
슬퍼하면 나는 어떻게 해
니가 힘이 들면 내게로 와
내가 널 사랑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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