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조제지침서> 8번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
**한의학고전DB 중 <차사난지>
1) 此事難知 上 > 太陽證 > 桂枝麻黃各半湯 31.1
桂枝麻黃各半湯
①太陽證, 頭痛發熱, 自汗惡風, 脈當緩而反緊, 傷風得傷寒脈也.
태양증은 두통 발열 자한 오풍하며 맥이 완해야하는데 오히려 긴하면 상풍에 상한맥을 얻은 것이다.
②太陽證, 頭痛發熱, 無汗惡寒, 脈當急而反緩, 傷寒得傷風脈也.
태양증은 두통 발열 무한 오한 맥이 마땅히 급해야하는데 오히려 완하면 상한이 상풍맥을 얻은 것이다.
③二證脈不同本經, 大青龍湯主之, 易老桂枝麻黃各半湯, 此言外之意, 楊氏云: 非明脈者, 不可用大青龍湯, 以其有厥逆, 筋惕肉瞤及亡陽之失也, 故易老改爲九味羌活湯, 而不用桂枝麻黃也, 羌活湯不論有汗無汗悉宜服之, 但有緩急不同矣, 九味羌活湯, 藥證加減服餌, 緩急具見于後.
두증의 맥이 같지 아니하니 본경에서 대청룡탕으로 다스리고, 역노는 계지마황각반탕으로 다스린다. 이는 벗어난 뜻이다.
양씨가 이르되 명백한 맥이 아니면 대청룡탕을 써서는 안된다. 궐역이 나타나 근척육순 및 망양의 실조가 나타난다. 고로 역로가 고쳐 구미강활탕을 만드니 계지마황을 사용하지마라. 강활탕은 무한유한막론하고 다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완급은 같지않다. 구미강활탕 약증에 가감하여 복용하면 완급을 모두 후에 볼 수 있다.
2) 此事難知 上 > 太陽證 > 易老解利法 31.16
易老解利法
①經云: 有汗不得服麻黃, 無汗不得服桂枝, 若差服則其變不可勝數, 故立此法, 使不犯三陽禁忌, 九味羌活湯 解利神方.
경에 이르되 유한에 마황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무한에 계지를 복용해서는 안된다. 만약 잘못 복용하면 그 변화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고로 이 법을 세워 삼양의 금기를 범하지 않도록하는데 구미강활탕의 효과는 신비롭다.
②羌活 治太陽肢節痛, 君主之藥也, 然非無爲主也, 乃撥亂反正之主, 故大無不通, 小無不入, 關節痛非此不治也, 防風 治一身盡痛, 乃軍卒中卑下之職, 一聽軍令而行, 所使引之而至, 蒼朮 別有雄壯上行之氣, 能除濕, 下安太陰, 使邪氣不納傳之于足太陰脾, 細辛 治足少陰腎苦頭痛, 川芎 治厥陰頭痛在腦, 香白芷 治陽明頭痛在額, 生地黃 治少陰心熱在內, 黃芩 治太陰肺熱在胸, 甘草 能緩裏急調和諸藥.
강활 : 태양의 지절통을 다스리며 군주의 약이된다. 그러나 단순히 주인만 되는 것이아니라 이에 반정의 난을 바로잡는 주인으로 고로 크게 통하지 아니함이 없고 작게 들어가지아니함이 없으니 관절통을 고치지 아니함이 없다
방풍 : 일신의 통증을 다시르며, 이에 군졸, 졸중의 직으로 주인의 군령을 듣고 행하며, 당겨 하여금바 이르게한다.
창출 : 별도로 상행의 기가 웅장하여 능히 습을 제거하며, 아래로는 태음을 편안하게하여 사기가 족태음비경에 들여 전하지 못하게 한다.
세신 : 족소음신경의 두통을 다스린다
천궁 : 족궐음 두통을 다스린다
향백지 : 이마의 양명두통을 다스린다
생지황 : 소음심열을 다스린다
황금 : 가슴의 족태음폐열을 다스린다
감초 : 능히 이급을 완하며, 모든 약을 조화시킨다
③已上九味雖爲一方, 然亦不可執, 執中無權猶執一也, 當視其經絡前後左右之不同, 從其多少大小輕重之不一, 增損用之, 其效如神 即此是口傳心授, 吺咀水煎服,
若急汗熱服, 以羹粥投之, 若緩汗溫服而不用湯投之也
위 9가지약재는 하나의 처방이 된다. 그러나 또한 잡을 수 없다. 잡으면 권세는 없고 하나가 있을 뿐이다. 마땅히 그 경락 전후좌우가 같지 않음을 봐서 그 다소대소경중이 하나같지 않음을 좇아 증손하여 사용하면 그 효과를 신비롭게 볼 수 있다. 이런즉 구전과 마음으로 받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만약 뜨겁게 복용하여 땀이 바로나면 국과 죽을 먹고, 따뜻하게 복용하여 완만하게 땀이 나면 국과 죽을 먹지않는다.
④脈浮而不解者, 先急而後緩.
맥이 부한데 풀리지 않으면 급을 먼저하고 완을 나중에한다
⑤脈沉而不解者, 先緩而後急.
맥이 침한데 풀리지 않으면 완을 먼저하고 급을 후에한다
⑥九味羌活湯不獨解利傷寒治雜病有神
구미강활탕은 상한만 홀로 풀리게하지 않고 잡병에서 신비한 효능이 있다
⑦中風行經者, 加附子;中風秘澀者加大黃;中風並三氣合而成痹等證, 各隨十二經上下, 內外寒熱溫涼, 四時六氣加減補瀉用之, 煉蜜作丸尤妙.
중풍이 경락을 행하면 부자가를 가한다
중풍이 비삽하면 대황을 가한다
중풍가과 더불어 3기가 합해지면 비증이 되니 각 12경락 상하, 내외의 한열온양, 사시의 육기에 가감보사를 해서 사용하고, 꿀로 연마하여 환으로 이용하면 더욱 신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痹 : 저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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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고전DB 중 <동의보감>
1) 不問四時, 但有頭痛, 骨節痛, 發熱, 惡寒, 無汗, 脉浮緊, 宜用此, 以代麻黃爲穩當. 《節庵》
사계절에 상관없이 단지 두통, 골절통, 발열, 오한이 있고 땀은 없으며, 맥이 부긴(浮緊)할 경우에는 마황탕 대신 이것을 써야 한다. 《절암》
2) 有汗, 不得服麻黃, 無汗, 不得服桂枝. 若誤服則其變不可勝言, 故立此法, 使不犯三陽禁忌. 乃解表神方. 羌活ㆍ防風 各一錢半, 蒼朮ㆍ川芎ㆍ白芷ㆍ黃芩ㆍ生地黃 各二錢二分, 細辛ㆍ甘草 各五分. 右剉, 作一貼, 入生薑 三片, 大棗 二枚, 葱白 二莖, 水煎服. 《入門》
땀이 나면 마황탕을 먹어서는 안 되고, 땀이 나지 않으면 계지탕를 먹어서는 안 된다. 잘못 복용하면 그 증상의 변화를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이 방법을 만들어 삼양의 금기를 범하지 않게 한 것이니 해표(解表)시키는 신기한 처방이다. 강활ㆍ방풍 각 1.5돈, 창출ㆍ천궁ㆍ백지ㆍ황금ㆍ생지황 각 2.2돈, 세신ㆍ감초 각 5푼.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개, 총백 2줄기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입문》
3) 一名羌活冲和湯. 《醫鑑》
강활충화탕이라고도 한다. 《의감》
4) 羌活, 治太陽肢節痛, 乃撥亂反正之主也. 防風, 治一身盡痛, 聽軍將命令而行. 蒼朮, 雄壯上行之氣, 能除濕氣下安太陰. 甘草, 緩裏急, 和諸藥. 川芎, 治厥陰頭痛在腦. 生地黃, 治少陰心熱在內. 黃芩, 治太陰肺熱在胸. 白芷, 治陽明頭痛在額. 細辛, 治少陰腎經苦頭痛. 《正傳》
강활은 태양에 사지관절이 아픈 경우를 치료하니 난세를 바로 잡는 장수이다. 방풍은 온몸이 모두 아픈 경우를 치료하니 장군의 명령을 받아 수행한다. 창출은 상행하는 기운이 웅장하니 습기를 제거하여 태음을 편안하게 한다. 감초는 속이 급한 것을 편안히 하고 모든 약을 조화시킨다. 천궁은 머리에 있는 궐음두통을 치료한다. 생지황은 속에 있는 소음심열을 치료한다. 황금은 가슴에 있는 태음폐열을 치료한다. 백지는 이마에 있는 양명두통을 치료한다. 세신은 족소음신경의 심한 두통을 치료한다. 《정전》
* 撥 : 撥 다스릴 발, 바로잡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