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8월 31일 (토) 09:50~12:20
□장소 : 고산 당산봉
□강사 : 이인구 이사
□참석 : 24명
>>>>>>>>>>>>>>>>>>>>>>>>>>>>>>>>>>>
당산봉은 약 45만년 전에 만들어진 이중식 수성화산체(복합형)로 특이한 형태의 지질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뱀을 모시는 신당”이 있어 당오름으로 불렸고 또한 서쪽 봉우리에 봉수대가 있어 “당산봉”이라고 불렀다.
넓은 고산평야는 화산재로 이루어진 땅이라 비옥했다. 이 일대는 1만년 전 제주에 처음 정착한 신석기인들의 터전이었다. 그래서 제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이인구 해설사님은 바닷가쪽에 잘 자라는 해송(소나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그리고 품질 좋은 촐왓, 돈나무, 거지덩굴, 천선과 등 당산봉의 다양한 식생과 지질을 알려주었다. 또 당산봉에서 바라본 차귀섬의 모습(장군바위, 매바위, 전설 등)과 수월봉, 그 주변 환경을 자세히 설명하여 듣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다.
사방팔방 멋진풍경을 가진 당산봉~ 풍경들만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였다. 이 위대한 자연의 모습에 새삼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돌아왔다.
■우수자연생태탐방(일반인 대상)11차 진행■
□일시 : 8월 31일 (토) 13:20~15:10
□장소 : 수월봉
□강사 : 강미선 회원
□참석 : 23명
>>>>>>>>>>>>>>>>>>>>>>>>>>>>>>>>>>>
아름다운 바다와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수월봉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체 지층 단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강미선 해설사님은 화산 폭발에 의해 크고 작은 화산탄(화산암괴)들 지층에 박혀있고 지층이 휘어져 있는 탄낭구조 및 화산탄의 날아온 방향과 바닷속 분화구의 위치, 수월봉 지질의 색다른 특징를 자세히 알려주었다. 그리고 수월봉의 식생과 환경(예덕나무, 우묵사스레피, 솔방울 씨앗퍼뜨리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 지질 및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월봉 바닷가에 쓰레기를 주우면서 많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머지않아 우리의 먹거리에도 위협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되어 깊이 고민해 보았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