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209호 객원컬럼. 기업의 미래이익 추산법1
워렌 버핏은 주가가 얼마일 때 매입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기 위해 먼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 그 주식이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은 주식의 매입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주가는 가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매년의 이익을 돈의 시간가치로 할인한 미래 기대수익의 총합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버핏이 확실성을 보이는 기업들만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것 때문입니다.
안정성은 기업가치를 판단할 때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기업실적이 불안정할수록 그 기업의 미래도 불안정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한 기업은 리스크도 높으며,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에 비해 가치가 떨어집니다. 미래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기업실적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들은 기업의 미래에 대해 비논리적인 가정을 하게 되지요.
버핏이 일반 애널리스트들과 다른 점은 보편적인 평가 기준을 사용하여 가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업은 궁극적으로 매출을 통해 획득한 이익과 매년 수익률이 얼마나 상승하는지에 따라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터넷 기업도 철도, 전기, 영화제작사, 소매업체 등과 동일한 척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가치 역시 기대이익에 대한 현재가치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미래에 돈을 벌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면 가치가 없는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버핏은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는 쉽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투자를 위해 선택한 기업들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이다. ‘선택한’이란 말에 주목하자. 모든 기업에 관해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여러분의 역량 내에 있는 기업들만 평가할 수 있으면 된다.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투자자로서 여러분의 목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의 지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들이는 것이다.
단, 그 기업은 지금부터 5년, 10년, 또는 20년 후에도 실질적으로 이익이 더 증가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여러분은 이 기준에 맞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기준에 맞는 기업을 찾을 경우 다량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려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10분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된다.”
목사님은 “계속 전진하라! 멈추면 죽는다. 성장이 없는 것은 죽은 것이며, 현상 유지한다는 기업은 다 망했다. 신앙도 기도를 멈추면 영혼이 병든다.”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미경 권사
lmkwdf@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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